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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알.못이 말하는 농구 직관의 매력, '서울 SK 나이츠'를 만나다!

'농.알.못'이 말하는 농구 직관의 매력

농구는 몇 명이서 하는지, 규칙이 어떤지, 시즌은 언제인지 1도 모르는, 일명 농.알.못(농구를 알지 못하는)이 1월 15일 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 VS. 안양KGC 경기를 찾았다. 그리고 이내 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이 말하는 농구 직관의 매력, 신뢰는 안 가겠지만 일단 한번 읽어 보시라. 당신도 곧장 농구장으로 향하고 싶어질 테니까.

 

SK Careers Editor 김성준, 김여울, 이천 

 

 

1. 그녀의 마음에 덩크슛
농구장에 들어서는 순간, 영문도 모른 채 일단 신이 난다. 뭐지? 난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데. 그건 아마도 농구가 다른 스포츠 경기에 비해 쉬운 룰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두 팀 중 득점을 더 많이 한 팀이 승리한다는 규칙 아래, 공이 골대를 시원하게 가를 때면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성을 지르느라 정신이 없다. 이는 곧, 농구장이 커플 혹은 썸남썸녀의 데이트 장소로 제격인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규칙을 열거할 필요 없이 신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기 중간에 펼쳐지는 키스타임은 커플에게는 사랑의 표현을, 썸남썸녀에게는 사랑의 완성을 선사한다. 혹시 카페 데이트보다 놀이동산, 운동경기장에서의 데이트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증가한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빠른 심박수와 긴장감이 마치 상대로 인한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유 때문인데, 커플에게는 더욱 돈독한 애정을, 솔로에게는 좋아하던 이의 호감을 얻게 해줄 절호의 기회, 농구 직관이 정답이다!

 


 

2. 야구는 9회말 2아웃, 농구는 마지막 슛!
농구는 그야말로 ‘정신없음’ 그 자체다. 1쿼터당 단 10분, 총 4쿼터로 이뤄진 경기 전개 속도는 여느 스포츠보다 빠르다. 경기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면 눈은 정신없이 공을 따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심장도 덩달아 같이 뛰기 시작한다. 그만큼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도 없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다. 중간중간 작전 타임은 심장의 쫄깃함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경기가 3분이 남았다 할지라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 이것이 바로 농구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3.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 쉴 틈 없는 먹거리
농구 직관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끊이지 않는 볼거리의 향연이다. 작전타임 및 각 쿼터의 종료를 알리는 휘슬과 동시에 선수들이 사이드라인으로 퇴장한 코트는 곧바로 치어리딩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로 채워진다.

 

‘쇼핑카트를 이용한 컬링 게임’,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골 많이 넣기’, '탑 쌓기' 등 종류 또한 다양한 이벤트는 관중의 흥미를 돋운다. 이밖에도 농구장에 울려 퍼지는 노래에 맞춰 따라하는 응원은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단번에 풀어버린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 스포츠 관람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데, 농구장 내 위치한 매점에서 판매하는 라면, 핫바, 떡볶이 등 경기를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은 물론 도미노존, 롯데리아존 등 다양한 브랜드존의 좌석에서는 햄버거, 피자 등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기에 농구장에서의 두 시간은 지루할 리 만무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다. 눈, 귀, 입이 즐거운 농구 직관!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