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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해상직원 김해운, 그의 일상 속으로

SK해운 해상직원 김해운, 그의 일상 속으로

우리는 언제나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런데 그 에너지의 풍요를 보장하기 위해 드넓은 바다를 누비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있는가? 오늘도 에너지의 안전한 운반과 수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은 바로 SK해운의 해상직원들이다. 에디터와 함께 바다 위 그들의 삶을 낱낱이 알아볼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부터 SK해운의 가상직원 '김해운'의 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SK Careers Editor 심지현


* 본 기사는 사실에 기반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 그리고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 그가 바라던 바다 - 김해운, 그의 일주일을 들여다 보다
 어린 시절부터 김해운에게 동경의 대상은 바다였다. 바다 위에 펼쳐진 수평선을 향해 묵직한 걸음을 옮기는 배를 보고 있을 때면 그는 감동마저 느꼈다고 한다.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라는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그는 바다와 배가 지구를, 나아가 사람을 연결시켜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 멋진 연결의 매개체가 되자고! 이제 김해운의 꿈이 이루어 질 차례가 왔다. SK해운의 원유선 C.Careers호의 3등 항해사로 승선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새롭게 배우는 단계인 김해운. 오늘 우리는 그의 일기를 통해 해상직원의 바다 위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 Plus 정보 >> ISM Code (International Safety Management Code) 는 ‘해운선사 및 선박의 안전관리 조직 절차에 대한 국제적 통일기준에 관한 규약’이다.

 

 


2. SK해운, 그리고 해상직

지금까지 '김해운의 일기장'을 통해 SK해운 해상직원의 일상을 살펴 보았다. 바다라는 특별한 일터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만 했던 해상직원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물론 위 일기장을 통해 해상직원의 모든 것을 알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SK해운과 직무에 대한 소개를 살펴보겠다.

 

에너지와 사람 간의 '매개체', SK해운
지난 1982년 '유공해운(주)'으로 출발한 SK해운은 국내 최대의 자원수송 전문선사이다. 사업은 운반 수단에 따라 크게 탱커(원유, 석유제품), 가스선(LPG, LNG), 벌크선(벌크부정기선, 벌크정기선) 으로 나눠지며, 자원 운반 업무 외에도 선박관리 업무까지 사업 영역이 펼쳐져 있다.
더 자세한 회사 소개는 SK Careers Journal의 <바다를 매개로, 세계를 무대로. ‘SK해운’> 기사를 참조하길 바란다. ( http://www.skcareersjournal.com/112
 
SK해운 사람들, 그들을 알고 싶다.
SK해운 직원의 경우 근무 장소에 따라 육상직원과 해상직원으로 나눠진다. 해상직원은 말 그대로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원 분들을 지칭하며, 육상 직원은 육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분들을 의미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해상직원을 소개하는 기사이므로, 직무 소개에서도 '해상직'에 대한 구체적 소개만 담아 보았다. (육상직무에 대한 소개기사는 차차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해상직원은 직위에 따라서 선원(crew)과 사관(Officer)로 구분된다.
크게 항해 파트와 기관 파트로 나누어 지는 사관은 일반적으로 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근무하게 된다. 항해사관은 항로 설정, 육지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선박의 항해와 관련된 부분을 담당하며, 기관사관은 주로 선박의 엔진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직위에 따라서 3등사관 -> 2등사관 -> 1등사관 -> 선장 또는 기관장으로 상승하게 된다.

 

<< Plus 정보 >> 해양대학교 출신들이라고 해서 모두 해상직원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선박과 관련된 지식이 필요한 육상업무가 있기 때문에, 해양대 출신일지라도 육상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