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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진 찍기 전이라면 읽으세요, 두 번 읽으세요

"좋은 취업 사진의 모든 것"

2015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사진을 찍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생애 첫 취업사진을 찍는 ‘취준생 새내기’라면 왠지 취업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옛말 중 미리 준비하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의 ‘유비무환’처럼 취업사진도 미리 준비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어떤 취업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지 미리 생각해본다면 취업사진에 대한 부담감은 한층 줄어들 것이다.

 

SK Careers Editor 송민정

 

취업사진 촬영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전에 취업사진을 찍은 경험이 있는 선배와 학교 앞 취업사진으로 유명한 A 사진관의 포토그래퍼님을 만나보았다. 이들은 취업사진 촬영을 앞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생애 첫 취업사진을 찍을 사진관, 어떻게 정하는 것이 좋을까?

 보통 학교 근처에서 많이들 찍는 것 같아요. 대학가의 사진관들은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트랜드를 흡수하고 적용하는 정도가 빨라 어느 정도 믿음이 가요. 학교 근처에는 취업을 앞둔 선배나 친구들이 즐겨 찾는 사진관이 꼭 있어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데에는 당연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 검증된 사진관이라는?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았다면, 그 사진관이 취업사진을 찍을 때 어느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사진관인데 사진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지… 뭐가 다르겠어?’라고 생각하면 오산! 해당 사진관이 취업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주는 곳이라면, 의상을 빌려주기도 하는지, 수정 메이크업이나 헤어를 따로 해주는지, 포토샵 보정은 어느 정도 해주는지 등 몇 가지를 미리 체크해서 알아둔다면 본인이 준비해갈 것이 훨씬 줄어든답니다. 그리고 채용 시즌에는 간혹 예약이 차는 경우도 있으니 헛걸음을 하고 싶지 않다면 꼭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기!


취업사진을 찍는 날, 미리 준비할 것이 있다면?

  여성의 경우, 사진관에 가는 사이에 땀으로 번져버릴 수도 있는 눈 화장을 위해 면몽, 컨실러, 아이라이너 등 수정 메이크업 도구를 준비해가면 유용해요. 물론, 보정을 잘 해준다면 포토샵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게 지워주는 곳도 있지만요.

 

또한, 거울을 보며 자연스러운 미소를 연습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막상 카메라 앞에서 웃으면 얼굴이 경직되어 부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촬영 당일 아침부터 ‘아에이오우’를 반복하며 안면 근육 운동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좋은 취업사진을 위한 자세나 각도가 있다면?

  요즘 젊은 층은 척추가 휘거나 어깨가 처지는 등 자세가 곧지 않은 경우가 많고, 대부분 사람의 얼굴형이나 체형은 대칭이 아니에요. 그래서 자세, 목선, 얼굴형, 체형 등은 포토샵 보정을 통해 대칭으로 맞추는 것이 좋아요. 취업사진은 보통 얼굴과 모두 정면으로 향하게 하여 찍고요,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의 사진을 원한다면 얼굴은 정면을 보되 몸은 45도로 앉아서 찍기도 해요.

 


치아를 보이는 미소가 좋은가, 치아가 보이지 않는 미소가 좋은가?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예요. 자신이 평소에 자신 있는 미소가 자연스럽긴 하죠. 서비스업 계통의 기업인 경우에는 치아가 보이는 미소 사진을 선호하기도 해요. 아예 치아 몇 개가 보이게 웃는 사진을 제출할 것을 명시해두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단, 웃을 때 덧니가 보이거나 잇몸이 많이 노출되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려워요. 하지만 요즘은 포토샵으로 이러한 것들까지 보정이 가능하니 본인이 취업사진을 찍으러 가려고 하는 사진관에서 이 부분도 수정해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아요.


취업 사진을 찍으러 갈 때,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

 여성 지원자의 경우, 거의 80%가 소위 ‘올빽’이라고 하는, 앞머리 없는 올림머리를 해요. 군더더기 없는 헤어스타일이라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요즘은 ‘여자 취업사진 머리=올림머리’라고 할 정도로 많이 선호하거든요. 남성 지원자의 경우에도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경우가 절반 이상인 것 같아요. 특히, 남성 지원자들은 ‘남자는 이마가 보여야 한다’는 옛 어르신들의 말씀이 꽤 신경 쓰여서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남녀를 불문하고 적당히 이마가 보이는 것이 신뢰감 있으면서 시원시원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요. 단, 이마가 너무 넓거나 좁아서 등등의 이유로 이마가 콤플렉스인 사람은 이마 노출을 꺼려 앞머리를 내리기도 하죠. 요즘은 헤어스타일 전체도 포토샵으로 처리가 가능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기본적인 포토샵 보정만 해주는 일반적인 사진관에 가면 잔머리 제거나 색깔 톤다운 정도까지만 해줘요. 그래서 본인이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서 가야 하는 부담감이 조금 있죠. 하지만 요즘 대학가 주변에 취업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관에 가면, 직접 헤어를 손 봐주 거나(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유의) 포토샵을 사용해 올림머리로 통째로 바꿔주는 곳도 있어요!


취업사진을 찍을 때에는 어떤 의상이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까?

 

 요즘 여성의 경우에는 거의 다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재킷을 매치하더라고요. 단, 아나운서나 승무원의 경우는 예외인데, 승무원의 경우에는 회사에 따라 사진의 옷 규정이 따로 정해져 있기도 해요. 공기업이나 사내문화가 다소 보수적인 기업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목과 치골 부분의 노출을 적게 하기 위해 탑보다는 블라우스를 많이 입어요. 또, 요즘은 깔끔하게 귀걸이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 것이 추세죠.

 

남성의 경우에는 거의 네이비나 검정 계열의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매치해요. 넥타이의 색은 기업 이미지에 맞춰 선택하는데, 푸른색 계열이 신뢰감을 주는 느낌이 있어 많이 선호하고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찍는 분은 잘 없어요. 또, 본인의 인상과 분위기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좋아요. 예를 들어, 강한

인상의 남성분이 분홍색 넥타이를 한다면 다소 어색해 보이지 않나요(웃음)?

 

 본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잘 알고 의상을 정하는 것이 좋아요. 목이 짧은 경우에는 목선의 노출이 적은 블라우스를 입게 되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탑을 많이 입죠. 반대로, 긴 목이 콤플렉스인 경우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목선을 어느 정도 가려주는 블라우스를 입기도 하고요.

 


취업 사진을 찍은 후 배경을 선택할 때, 어떤 배경이 좋은가?

 

  보통 파란색 배경이 대기업을 비롯해 일반 기업 취업에 많이 쓰어요. 반면, 공기업에 지원하는 분들은 회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파란색, 회색 배경의 사진에다가 하얀색 배경의 사진도 함께 드리는데, 취업 후에 사원증을 만들 때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한 사람의 인상은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라고 말이 있다. 점점 이력서에서 사진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사진은 그 지원자의 전반적인 인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출 나게 예쁘고 잘생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밝은 인상을 주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인사담당자가 ‘어? 이 친구 참 인상 좋구만! 한번 만나보고 싶군!’이라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취업사진과 함께 최종 합격까지 달려보자!


번외편: 이런 사진이라면 아예 안 쓰는 게 낫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소한 부분조차도 그 지원자가 이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판단하는 데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력서에 첨부하는 취업사진도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겠다는 의견이다.

 

먼저, 취업사진을 첨부할 때에 지원자가 지원하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규격, 용량 등의 규정에 맞게 원본 사진을 수정하는 것은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지 않을까? 또한, 저화질 사진을 지양하고 정해진 용량 내에서 가장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그럴 리 없겠지만, 혹여나 하는 조바심에 하는 이야기인데, 이력서에 통상적인 취업사진 양식이 아닌 셀카 사진을 첨부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산업군에 따라 특별히 다를 수도 있지만, 공식적인 채용 절차를 거치는 동안에는 이력서에 첨부된 셀카 사진은 진중함이 부족해 보이는 최악의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아무리 100장 찍어서 건진 인생 사진이라고 해도 이력서에 셀카 사진은 피하는 게 진리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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