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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린이의 슼케치북📒] 울산CLX 신입사원의 슬기로운 신입 생활 -SK에너지 인사 직무편-

[취린이의 슼케치북📒] 울산CLX 신입사원의 슬기로운 신입 생활 -SK에너지 인사 직무편-

안녕하세요! 꿀팁 가득 취린이의 슼케치북📒이 돌아왔습니다!😁
 
울산CLX에서 모집하는 직무 검색해서 나오는 최신 정보가 적어 아쉬움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그러실 줄 알고 제가 울산CLX에 근무 중이신 신입사원 네 분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이번 인터뷰는 SK에너지 인사 직무에 얼마 전 🐤신입으로 입사하신🐤 PM님과의 인터뷰입니다.
 
취린이의 슼케치북, 그 다섯 번째 페이지-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서희

 

 




안녕하세요, 저는 CLX역량개발 신입사원 이지민입니다.


학부에서는 중어중문학을 전공했어요. 전공과 직무가 관계없는 것 같지만, 인문학과 인사 직무는 모두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느낍니다^^
 

 

60여 년의 탄탄한 업력을 가진 회사에서 HR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취준 중 기업 정보를 찾으면서 경영목적이 구성원의 행복이라는 SK 경영철학이 (좋은 의미로)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이런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HR로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죠.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우리 조직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들이요! 동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동아리였는데, 한 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조직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그 때문에 동아리 1기 선배님들부터 시작해서 비슷한 업의 CEO, 저희의 오랜 고객사, 학교에 있는 다른 동아리와 학회의 장들 등등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리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고민했죠. 이런 시간들을 통해 조직과 사람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나는 어떤 캐릭터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채용 전형 중에도 느꼈고 입사 후에도 역시~ 하고 느낀 점은, 회사는 지원자 한 명 한 명을 파악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서 소개팅에 나갔는데 아무리 대화를 해도 앞에 앉은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힘들면, 호감이 생기기도 어렵고 지치게 되잖아요? 그런 것처럼 먼저 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그걸 상대에게도 말로 전달하는 과정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썼던 방법은 나를 아껴주는 주변 사람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대화를 많이 나눈 것인데, 그 시간들을 통해 나에 대한 생각을 말로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았어요!
 

저도 인사 직무를 준비하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1) 살아오면서 사람/조직에 대해서 고민했던 경험 2) 최신 HR 트렌드를 공부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을 통해 인사 직무에 대한 진지함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어요. 이처럼 인사 직무에 대한 각자만의 주관과 열정을 어필해주시면 어떨까요?
 

불합격 발표를 받을 때마다 나에 대한 의심이 커지는 게 힘들었어요.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 걸까 의심하게 되었죠. 저는 그때 나에게 긍정적인 말을 많이 들려주려고 노력했어요. 스스로 셀프 칭찬도 자주 해주고, 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위로와 힘을 얻기도 했어요.

 

제가 속한 팀에서는 채용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채용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인력계획에 따라 좋은 구성원들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집 홍보 단계부터 서류에서 선발까지의 단계를 운영하고 있어요.
 

 

많이 들으셨겠지만 그래도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꼽고 싶어요! 제가 맡고 있는, 1) 채용 전형 운영상의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분들 및 일정을 잘 관리하는 역량 2)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고 설득하는 보고문서 작성 기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반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되면서 리크루팅 홍보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
최근에는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원자분들이 최대한 많이 선배 리크루터들을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틈틈히 PL님이 진행해주시는 근로기준법 특강에 참여하며, 인사 직무에 필요한 법 규정과 판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부서 배치 후 첫 과제로 신입사원 채용전략 안을 작성, 발표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현업의 과제를 받았는데, 정말 막막했어요. 하지만 PL, 선배PM님들이 이 주제에 대해서 그동안 팀에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많이 말씀해주셔서 채용전략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레퍼런스 자료와 작성 방법들을 잘 알려주셔서 어떻게든 완성할 수 있었어요…!
 
우스갯소리로 신입사원은 말하는 감자🥔라고 하잖아요. 말하는 감자가 한 사람 몫을 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과정을 팀원분들이 함께 도와주시는구나 하는 든든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울산이라는 도시를 SK에너지 취업 후에 처음 와보게 되었어요. 울산 생활이 좋은 한 사람으로써, 오기 전에는 몰랐던 울산 근무의 장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울산CLX의 아주 멋진 점 중 하나인데요, //주 중 정말 많은 부분을 회사에서 제공받고 있어요. 경제적으로든 시간적으로든 제가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어서 편하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선후배/동기 간에 따스함이 있는 게 참 좋아요. 사실 울산 외 지역에서 학교생활을 한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처음에는 타지 근무를 잘 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했지만 다들 비슷한 입장이다 보니 서로서로 챙기는 분위기가 생겨요. 그래서 오히려 직장 생활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인사담당자로서 울산CLX에 근무하는 것의 장점은, 생산 현장과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담당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교육 담당 팀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울산CLX 구성원의 성장과 지원에 정말 관심이 많은 회사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 경력이 있는 신입사원 엔지니어 동기가 하는 말이, 이렇게 교육에 열심인 회사가 드물다고 놀라더라구요.
 

 

아직은 짧은 근무 기간이지만 그간의 소감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생각과 다른 점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정유사 하면 생각나는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젊은 구성원 비중이 높은 밝고 역동적인 조직이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저희 팀은 조직문화나 교육 관련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정말 귀엽고 취향 존중이 되는 문화가 좀 더 있어요.
 

 

저는 직무를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이라고 생각해요. 영업 담당자는 영업적인 시선으로, 엔지니어는 엔지니어적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겠죠. 인사담당자는 사람과 조직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멋진 직무인 것 같아요.


인사 직무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도 왜 이 직무여야만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쉽지 않은 취준 기간이라도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 이지민PM님과의 꿀팁가득 인터뷰였습니다!
 
직무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이다.’라는 말이 굉장히 와닿았던 것 같아요. PM님께서 SK에너지 인사담당자로서 느끼시는 자부심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저 또한 빨리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K에너지 혹은 인사 직무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도 알차고 꿀팁 가득한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