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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취뽀 성공한 신입사원이야 - 인사편

안녕! 나는 취뽀 성공한 신입사원이야 - 인사편

안녕, 나는 취뽀 성공한 신입사원이야!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Chapter 1. 감사 직무에 이은 두 번째 인사 직무편이 왔습니다!
 
상반기 채용 시즌에 합격한 SK이노베이션의 인재!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전 감사 직무편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이퍼링크: 안녕, 나는 취뽀 성공한 신입사원이야!✋ - 감사편)
 
오늘은 따끈~따끈한 인사 직무 신입사원의 인터뷰입니다. 인사 직무에 합격하기 위한 PM님의 자기소개서 꿀팁부터 면접 준비과정까지! 취업준비 과정의 그 생생한 현장과 분위기, 이 모든 것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인터뷰이니, 취준생분들은 더욱 꼼꼼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사직무의 A to Z!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채희선


 


 

반갑습니다. SK이노베이션 인사 직무에 합격한 조현영입니다. 앞으로 인사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이 보게 될 것 같아서 긴장이 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답변해보겠습니다!
 


부모님과 카페를 가는 길에 문자가 왔는데 저 혼자 조마조마해하며 확인한 후에 됐다!” 소리를 질렀고 가족들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장 가고 싶었던 SK이노베이션에서 저를 찾아줬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고 오랜 시간 저를 누르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많은 취준생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심리적 부담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고시 준비와 실패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에서 취업 준비를 하려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컸습니다. ‘누군가는 한 번에 취업하고 시험에 합격하는데 왜 나는 안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자책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저의 강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직무에 대해서 치열하게 분석했던 노력을 면접관분들이 알아주신 덕분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차 면접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1차 면접에서 영어, 직무, 패기, 공통역량 네 개의 면접을 보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면접스터디,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모의면접, 현직자와의 대화 등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어떤 인재를 추구하는지를 파악하여 면접에서 관련된 저의 강점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자기소개서는 취준생들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항목들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항목별로 키워드가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경험을 어떤 방향으로 서술하면 좋을 지가 명확했습니다.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직무에 대한 관심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것이었습니다. 직무에 대한 관심은 전공 팀 프로젝트와 인턴 경험을 강조함으로써 드러냈고, 팀워크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드러내기 위하여 봉사활동 동아리와 인턴 경험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작성하였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 면접스터디를 모집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서로의 자소서를 읽고 예상 질문을 주고 받으며 대답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었고 상호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모의 면접에 참여하여 어떤 부분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파악해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현직자를 수소문하여 두 분에게 연락을 했고 회사가 어떤 사업을 강조하고 있는지와 면접 팁들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면접 관련 유튜브 영상이 많은데 면접을 준비하며 지칠 때마다 관련 영상을 틀어놓고 보곤 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최종면접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별명을 여쭤보셔서 말씀을 드렸더니 크게 웃으셔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별명은 이미지 보호를 위해 비밀로 하겠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냐고 하셔서 평소에 인사직무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여쭤봤더니 정말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사라고 하면 채용을 많이 생각하시지만 인사 직무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인재를 채용하는 일, 인력 운영을 계획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일, 구성원들을 평가하고 보상하는 일, 급여를 관리하는 일,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 교육을 제공하는 일, 조직문화를 관리하는 일 등을 합니다.
 


아직 현업에 들어가기 전이라 잘 모르지만 저는 경영학과를 전공하였고 인사 직무 동기들은 교육학과와 사회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인적자원관리, 노사관계론, 조직행동론과 같은 관련된 전공 강의를 통해 인사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타기업 인사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HR분야에 더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또한 제가 대학생 때 1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었는데 사람을 모집하고 목표를 위해 사람들과 협동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점이 기업의 목표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구성원들과 소통해야 하는 인사 직무에 잘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전공강의들을 통해서 인사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적자원관리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사람이라는 자원이 기업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례와 이론들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 직무를 수행하기 전이라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저도 궁금한데, 다양한 이론들이나 사례를 접했던 경험이 처음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시) 요즘은 9시부터 6시까지 SK 그룹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강사님들의 강의를 듣기도 하고 D.H.P라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멤버사의 신입 사원들과 한 팀이 되어 회의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시) 현재 그룹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대면 교육이라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온라인 환경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이 점에서도 SK의 기업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룹 교육의 가장 좋은 점은 SK그룹에 속해 있는 훌륭한 여러 계열사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정말 똑똑하고 인성 좋은 분들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SK는 구성원들의 행복과 SUPEX(인간의 능력으로 도달 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인 Super Excellent 수준)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처음에는 두 가지가 양립할 수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구성원들의 행복을 보장해줌으로써 자발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게끔 하는 이상적인 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성원으로서, 또한 인사 담당자로서 이러한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에서 저의 가능성을 믿어준 만큼 저도 SK이노베이션을 믿고 계속 함께 가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인재개발을 담당하게 될 일원으로서, 저 혼자만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구성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HR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인사 직무로 취업 준비를 할 때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 요즘 기업에서 인사는 거의 뽑지 않는데 취업하기 힘든 것 아냐?” 입니다. 하지만 저는 인사 직무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동요하지 않고 인사 직무만을 고집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이 많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고 본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가능성이 낮다고 해도 본인에게 가능성은 0 혹은 1이니까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취준생분들이 1이 될 수 있다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경험담). 스스로를 아껴주고 잘 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해주세요!!
 

 

 

 


SK이노베이션 인사 직무의 신입사원, 조현영PM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업준비 과정의 생생한 현장부터 인사직무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PM님과 인터뷰하며, 취업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확신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헤쳐나갈 수 있는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확신을 가지는 자세! PM님께서 취준생에게 필요한 위로와 공감의 한 마디를 잘 짚어주신 것 같아서 인터뷰를 하는 저도 괜히 울컥해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스스로를 응원하며, 취업 과정이라는 길고도 짧은 과정을 잘 이겨냅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