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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반도체 소재 기업이 되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반도체 소재 기업이 되기 위해서~!

SK실트론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를 강화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부문에 있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의 노력과 일궈낸 성과까지, SK실트론 정지민 Pro님께 듣고 왔습니다. 예비 Pro님들도 함께 해요!

SK Careers Editor 이현정

 

 

 

 

 

안녕하세요. SK실트론 ESG 추진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지민 Pro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ESG 각 영역에서 선정한 안건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수립하는 일인데요. 환경 분야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자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Carbon Trust와 같은 Global Initiative를 인증하고, 6월에 선언한 2040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일입니다. 중장기 계획이니 만큼 내/외부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실행 계획을 정교화하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이니셜입니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와 보존을 위해 힘쓰고, 사회 취약계층 보호 등의 사회 공헌 활동 및 준법/윤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경영 활동입니다.

ESG 경영은 기존의 재무제표상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비재무적 요소, 즉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재무제표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를 나타낸다면, ESG 경영은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와 관련된 것입니다. 무리한 단가 인하 요구, 환경을 훼손하는 의사결정 등과 같이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을 의미하는 것이죠.

SK실트론은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는 영리적인 목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ESG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함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K실트론은 첨단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조 공정에서 생기는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SK실트론은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는 수준을 넘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 단계를 간소화하기 위한 연구 외에도 제조 공정 중 소요되는 환경 오염 물질의 친환경 대체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요.

기후, 토양,  3대 영역에서 SK실트론이 특히 중점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기후 영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RE100 이행, 직접배출 감축, CDM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RE100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제조에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의 약자로, 지구온난화 현상의 완화를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입니다.

(토양 영역)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 회사와 함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지용성 폐슬러리(slurry)를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물 영역)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재활용 및 사용량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실트론이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를 알리고, 인정받고, 업계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Global 인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0 Global 웨이퍼 업계 최초로 모든 웨이퍼 제품의 카본 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하였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99% 수준을 재활용하여 Global 안전 인증기업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ZWTL(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Gold 등급을 받았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위한 모든 구성원들의 공감 형성입니다.

기업 또한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ESG는 현재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 반드시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하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ESG 성과는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내부 합의가 없다면 ESG는 기업 경영 상 후순위로 다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노력과 의미 있는 실천이 수반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와 공감이 필수적입니다.

 

 

 

5G, AI, Big Data, 자율주행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 변화의 중심에 반도체가 있고 웨이퍼는 이러한 반도체의 시작점입니다.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래 산업에 대비하여, SK실트론은 친환경고효율 신소재 웨이퍼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과 더불어 환경 문제 개선에도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든 분들께 사회 생활의 시작을 SK실트론과 함께 하기를 강력하게 추천 드리며, 앞으로 펼쳐질 SK실트론의 여정에 열정과 패기 있는 예비 Pro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SK실트론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상세히 알려주신 정지민 Pro님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에디터는 앞으로도 SK실트론이 반도체 소재 업계에서 만들어 갈 선한 영향력이 너무나도 기대되는데요. 예비 Pro님들께도 이번 기사가 SK실트론의 ESG 경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에디터는 또 다른 SK실트론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