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슼-잡터뷰 SK에코플랜트 사업개발담당

슼-잡터뷰 SK에코플랜트 사업개발담당

건축기획부터 사업개발까지 만능 프로 님이 여기 계신다고 합니다. 대학생활의 많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누구보다 “찐” 하게 수행하고 계시는 SK 에코플랜트의 사업개발 담당 최재호 프로님을 모시겠습니다. 👏 👏 👏

SK Careers Editor 신지현

 

 

 

 

안녕하세요! 사업개발담당 소속 최재호 프로입니다.

 

 

 

저는 2010년 회사에 입사하여 건축기획팀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큰 전략 방향성과 많은 구성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직을 이해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2014년부터 도시정비 사업 관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다양한 조합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면서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많고 지속적인 협상과 타협, 그리고 많은 업무들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면서 업무의 역량 향상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로 올해 제가 속한 사업개발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현재 부서에서는 건축, 주택, 지식산업센터 및 각종 개발사업 등의 수주 영업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제가 속한 부서는 현재 국내의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물류창고 등의 사업정보를 찾아 발굴하고, 발주처와 금융기관 등의 Biz partner 들과 회사 내부의 유관부서들과 함께 협상과 협업을 통해 PJT를 기획하고 수주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제가 속한 부서의 구성원들은 사업정보를 발굴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설계, 시공 등의 유관부서의 업무협조를 통해 Project의 가치를 높이는 Coordination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발주처와 함께 사업의 소요비용, 기간, 분양성, 수익성, 인허가, 금융조달 구조 등을 함께 고민하여 Project 전체의 큰 그림을 그리고 협상을 통해 회사의 수익을 증대시키도록 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ESG 경영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일과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EV 경영 측면만을 강조해왔지만, 최근에는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모든 회사들이 SV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제는 ESG 경영을 통해 향후의 탄소 배출권 시장까지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실제 PJT에도 일부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일부 PJT에는 이미 법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적용에 필요한 내용들이 설계 및 시공이 되고 있으며, 향후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PJT를 기획함에 있어 단순하게 경제적 부가가치만이 아닌 입주하여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및 주변의 환경 등 지역 발전까지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까지도 계획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현재 신재생 에너지 사용하는 건축물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을 하고 있지만, 우리 회사가 가진 차별점은 ‘가성비’입니다. 즉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품기획부터 실현 단계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기술팀), 이는 실제 SK케미칼 사옥에서 국내의 기준을 세웠고, 그만큼 역량과 경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Simcity’라는 게임을 알고 계시나요? 저는 학창 시절 그 게임을 처음으로 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게임을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계획하고 만드는 대로 도시가 형성되고 건물이 지어지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부터 도시를 계획하고 개발하는 쪽에 꿈을 꾸었던 것 같습니다. 신문을 보다가 도시공학과는 Simcity라는 게임으로 시험을 보고 성적을 준다는 기사를 보고 전공을 선택했었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만…^^; 그 후로 회사에 입사하여 도시정비 사업 업무를 하며 실무를 익혔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현재 사업개발 쪽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끔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몇 년 전에 허허벌판이던 땅에, 오래된 집들이 가득했던 동네에 내가 소속되어 고민하고 만들고, 관리하던 PJT가 완공되어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성취감과 함께 그 지역의 주인이었던 것 같은 묘한 감정이 듭니다. 모든 PJT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때마다 새로운 의사결정과 새로운 판단, 경험을 하게 되고 그런 경험에서 오는 성취감이 이 직무를 선택하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속한 부문은 크게 도시정비 사업과 사업개발 쪽의 두 축으로 수주 및 PJT 진행을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도시정비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을 하는 PJT를 담당하여 인허가 절차부터 분양, 입주에 이르는 업무들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다양하고 새로운 Product들이 많은 사업개발 쪽의 업무 경험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다양한 PDT를 경험하고 싶어 직무를 변경을 요청하였고, 회사에서도 구성원들의 CDP를 통한 역량 향상 및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직무를 변경해 주어 현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업 가능성에 대한 빠른 판단과 결정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통한 통찰력과 사업성 검토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국내외 수많은 개발사업 PJT들이 진행되고 있고 많은 곳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많은 PJT의 검토 의뢰가 들어오고,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해당 PJT가 정말로 사업화가 되어 성공할 수 있는가를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킹과 사업지 정보 발굴하고 사업기회를 포착하여 회사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유관부서 및 협력업체와의 Coordination 능력입니다. 하나의 PJT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 내부의 많은 부서들의 협업은 물론, 외부의 협력업체, 금융기관, 공공기관들의 협업 역시 중요합니다. 최소 몇 천억 단위의 PJT를 진행하면 시간이 곧 돈이고, 업무의 정확도가 곧 시간입니다. PJT를 이끌어가는 ownership을 가지고 관련 부서와 협력업체들을 전체 schedule 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체를 Coordination 하는 역량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마지막은 열정과 패기 아닐까요? 위에 두 가지는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이나 재직 중이신 구성원들은 열정과 패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업무와 비슷한 개발사업에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련된 고민도 더 많이 하고 더 좋은 PJT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PJT는 다 다르기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고 정답이 없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느낌으로 패기를 가지고 업무를 진행해 PJT를 완성시킨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다들 점수나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등 취업을 위한 spec 쌓기에 몰두하는 환경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습니다. 요즘 회사에서도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들을 중요하는 추세이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인재들을 뽑는 것 같습니다. 저는 취업 전에 외국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도 해보고, 방학 때마다 회사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시행사 인턴, 시공사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학점을 받은 것보다, 지금 회사 생활을 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학점이 낮거나, 전공 공부를 소홀히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

 

모두가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 나 스스로만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색깔이나,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끈을 놓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다양한 관심, 경험을 가진 여러분의 새로운 창의력이 우리 회사에서 함께하여, 여러분이 꿈꾸던 건물이, 여러분이 꿈꾸던 곳에 지어지는 PJT를 이끌어가는, “찐”한 경험을 함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찐”한 꿀 팁을 전해주고 가신 최재호 프로님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Simcity’라는 게임을 시작으로 꿈을 키워 지금은 SK 에코플랜트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원이 되신 프로님의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 같습니다. 여러분도 지금을 꿈을 가지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다음 슼-잡 터 뷰도 따뜻하고,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