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내 이름은 특허, SK하이닉스의 성장동력이죠

작은 반도체 하나에도 수많은 기술이 적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때 활용되는 기술은 모두 특허 출원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SK하이닉스의 성장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특허! 이번 기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특허개발기획팀을 만나 특허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수정

 

 

 

 

안녕하세요. 저희는 SK하이닉스 특허 담당 산하의 특허개발기획팀입니다.

 

 

 

SK하이닉스의 특허 직무는 크게 특허출원, 특허라이센싱, 특허분석의 업무를 담당하는 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특허출원팀은 발명 초기부터 특허 등록을 하기까지의 과정에서 특허권을 확보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허라이센싱팀특허분석팀특허 분쟁 및 협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허라이센싱팀은 협상 전략을 수립하고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특허 문제에 접근합니다. 반면, 특허분석팀은 특허를 기술적 측면에서 분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RAM, NAND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와 CIS 같은 시스템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위 제품은 모두 고도화된 반도체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어서, 제품 개발을 위한 수년간의 투자 및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보호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특허 출원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디지털 제품이 등장하고 IoT(사물 인터넷)가 발달하면서, 반도체의 활용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 출원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모두 아시는 것처럼 일반적인 채용 절차에 따라 입사 시에 특허팀으로 입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사내공모 제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내공모 제도는, 필요인력을 사내 공지하여 자격심사를 통해 인원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실제로 해당 제도를 통해 연구소나 개발본부 등에서 특허팀으로 직무 이동을 한 구성원도 다수 있습니다.

 

 

 

 

주로 공학 계열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반도체공학, 전자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또는 화학 등과 같은 전공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직무 특성상 해외 업무가 잦기 때문에 외국어(특히 영어) 능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허 분쟁 판례 해석 및 계약서 체결 등의 업무 수행에 있어서는 법학 전공 지식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미국의 대표적 NPE인 Rambus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때 NPE(Non-Practicing Entity)란 ‘특허전문관리회사’라는 뜻으로, 상품을 실제로 제조하거나 판매하지는 않으면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통해 제조업체로부터 특허 사용료를 얻는 회사를 지칭합니다.

위 소송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DRAM 업체들이 Rambus의 RDRAM 기술을 시장에서 퇴출했다는 주장으로부터 시작되어 약 13년간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특허 소송 1심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한 DRAM 업체들이 특허 침해에 따른 수천억 원의 손해배상 명령을 받았습니다. 반독점 소송의 경우, 패소하게 되면 수조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절체절명의 소송이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끈질긴 노력으로 특허 항소심에서 판결을 뒤집었고, 끝내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이후 전 세계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Rambus와 특허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SK그룹 內 최고 영예인 SUPEX 추구상을 수상했습니다. 경쟁사들이 Rambus와의 타협을 택한 어렵고 외로운 상황이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에 특허인으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이는 국내 업체가 글로벌 NPE에 대응해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어 낸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반독점법 :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기업가의 지위가 남용되거나 과도한 경제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부당한 공동 행위 및 부정 거래 행위를 규제하도록 규정한 법률.

 

 

 

 

 

SK하이닉스는 자체적으로 특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내 연구원/엔지니어의 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발명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구성원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혁신특허포상’ 제도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외적으로는 2008년부터 약 13년간 특허청이 주최하는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행사에 참여하여,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허 문제를 출제하고 시상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SK하이닉스는 특허분쟁 및 특허개발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SK하이닉스와 함께 역량을 펼쳐 보셨으면 합니다.

 

 

 

 

 

 

 

특허 직무에 대한 팀원 분들의 자부심이 피부로 와닿는 인터뷰였습니다. 특허라고 하면 모두가 그 필요성을 실감하지만, 막상 특허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는 경우가 적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특허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특허 직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