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의 해외 진출은 우리가 주도한다! Global 사업개발 Group

E&S의 해외 진출은 우리가 주도한다! Global 사업개발 Group

 

 

SK Careers Editor 이하민

 

 

SK E&S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L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의 LNG를 확보하거나, E&S에서 생산한 LNG를 해외 수요처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글로벌 사업을 통해 E&S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LNG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변수가 많아 적지 않은 위험이 따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해외 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죠. 그래서 E&S의 해외사업 담당자들은 뛰어난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Global사업개발 Group 신민주 매니저님을 통해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SK E&S Global사업개발 Group 신민주 매니저입니다.

 

 

저는 Global사업개발 Group에서 해외 LNG 프로젝트 개발, 신규 사업 기회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LNG Value Chain 중 Downstream, 즉 해외 LNG 수요를 개발하는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에 LNG 터미널 및 발전소를 건설하고, E&S의 LNG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 있죠.

 

또 해외사업은 사업 대상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다루기 위해,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남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지역에서 LNG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최대한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부서의 중요 이슈인 것 같아요.

 

 

 

 

 

 

 

 

 

 

제 일과에 특별한 건 따로 없지만, 업무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 다이어리에 오늘 해야 할 일과 한 일들을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업무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 종종 기한을 놓치거나 챙겨야 할 것들을 빠뜨리는 실수를 하게 되더라고요. 다이어리에 정리하면 이런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좋아요.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기분도 들고요 😀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화상회의와 업무 관련 통화하는 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영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인도 억양을 가진 분들과 처음 회의를 진행했던 날이 기억에 남네요. 익숙하지 않은 억양에 말씀하시는 속도도 빨라서, 시작하자마자 매우 당황했거든요. 그래서 회의 내용을 녹음해서 따로 들어보고요, 당시에 바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선배 매니저님들께 질문도 하면서 열심히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앞서 새로운 해외 사업 기회를 검토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업무를 통해 다양한 국가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음… 제가 아직은 업무 경험이 많지 않아서 몇 개의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그 나라의 문화를 속단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단상(?) 정도는 있는데요(웃음), 인도 LNG 전문가나 사업 담당자분들은 대부분 말이 빠르고, 질문을 하나 해도 대답을 열 개씩 해 주시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리고 싱가포르 분들은 한국보다 더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모두가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해외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분야 중 하나일 것 같아요.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계획했던 출장 일정과 사업개발 절차들이 다소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최대한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사업개발에 필요한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한 한 해였습니다.

 

 

 

 

 

 

 

 

 

 

 

 

해외로부터 입찰 제안을 접수하는 경우, 내부적으로 프로젝트가 타당성이 있는지 검증하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입찰에 참여해 사업자로 최종 선정이 되면, 각종 계약과 인허가 절차를 거치고요. 이후 터미널 및 발전소와 같은 인프라를 건설하여 상업 운전을 하게 됩니다. 

 

 

 

해외사업은 여러 변수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은데요. 예를 들어 해당 국가의 정권 교체, 담당 기관 및 주요 인사들의 성향이나 정치적 행보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요. 해외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 파트너사와의 관계 형성 및 유지, 사업 진행에 대한 서로의 전략적 방향성 등 아주 많은 변수가 사업 개발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변수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저는 직무 중심으로 회사를 선택했는데요. 업무를 통해 다양한 국가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 이 직무를 택했습니다. 아마 해외사업 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비슷하실 것이라 생각해요.

 

사실 저는 해외에서 거주하거나 유학한 경험도 없고, 교환학생도 다녀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점들이 다양한 국가에 관심을 둘 수 있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해외 경험이 적었기 때문에 일을 통해서 다른 나라를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개발을 하면서 회사 내, 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많은 소통 및 협업이 필요하거든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영어 실력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둘 중의 하나를 고르자면, 언어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입사하기 전엔 LNG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는데,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거든요. 에너지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이라면 관련된 지식을 어느 정도 공부하셨을 거로 생각해요. 그 정도로도 입사를 하는 것에는 충분하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업무를 하며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언어 능력은 에너지 업계가 아니라 ‘해외사업’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 같아요. 실력이 뛰어날수록 좋겠지만, 해외 관계자들과 기본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학부에서 SV(사회적 가치) 비즈니스 학회 활동을 했는데요. 관련 지식이 전무했던 저에게 기업이 추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유의미한 경험이었습니다.

 

해당 경험은 E&S에 지원할 당시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잘 아시겠지만 SK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회사이죠. 토론 면접에서도 SV 관련 주제를 다뤘고, 학회에서 스터디했던 내용들이 주제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ESG가 기업 경영에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저의 학회 경험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막 입사 2년 차가 되어 사업개발 관련 경험이 많이 부족한데요, 사업개발에 필요한 여러 절차를 더 많이 경험하고, 사업 경제성 평가를 위해 필요한 재무적 지식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정말 불안하고 힘들 수밖에 없는 기간이죠. 하지만 저를 돌이켜보면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나를 다독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이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알아 봐주는 곳은 반드시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자신을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