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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최초공개 #직무이야기

#wavve #최초공개 #직무이야기

 

SK Careers Editor 김지현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쌀쌀해지는 날씨! 이런 시기에 밀린 드라마, 예능, 영화를 다 보면 심심할 틈이 없겠죠? 오늘은 한 번에 지상파 예능, 드라마부터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wavve’를 소개합니다! ‘wavve’는 이미 다 알고 계시다고요? 그렇다면 ‘wavve’의 최근 근황과 아무도 몰랐을 직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Part.1-1 옥수수가 푹(POOQ) 빠진 콘텐츠 파도 ‘wavve’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ver The Top, 이하 OTT) '웨이브(wavve)'가 출시 후 가파른 이용자 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닐슨 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푹(POOQ)'과 SK텔레콤의 '옥수수'가 함께 출범시킨 OTT 서비스인 ‘wavve’의 이용자 수가 2020년 9월 기준 전월 대비 약 59%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wavve’는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토종 OTT 플랫폼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었던 ‘wavve’만의 강점과 앞으로의 국내외 OTT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성을 담당자분에게 직접 여쭤보겠습니다!

 

 

 

 

 

Part.1-2 지금 hot한 콘텐츠 파도를 알고 싶나요?

그렇다면 현재 인기있는 ‘wavve’ 콘텐츠를 주간 차트 랭킹에서 확인해보세요!

 

 

네이버 시리즈 ‘[wavve] 주간 차트 랭킹’을 팔로우하고, 한 주간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들을 한 눈에 확인해보세요. 드라마, 예능은 물론 글로벌 차트까지 한 번에 확인한 후에, 간단한 설명까지 보고 나면 트렌디한 콘텐츠 리더가 될 수 있겠죠!?

 

 

 

 

 

 

Part.2 wavve 초공개 직무인터뷰

 

안녕하세요. Private Placement 그룹 Contents & OTT팀에서 ‘wavve’의 성장을 위해 지원사격하고 있는 전준범입니다.

 

 

’wavve’는 2019년 9월 첫걸음을 뗀 2년도 안 된 신생 서비스입니다. 최근 OTT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 속에서 ‘wavve’가 어떤 성장의 꿈을 그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모두 같은 목표로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wavve’는 IPO(기업공개, 주식상장)을 성장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그러한 목표 아래 국내 OTT 경쟁 상황에서 차별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 서비스 구축 및 wavve 만의 독점 또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통해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wavve’와 공통된 에너지가 필요한 회사와의 초협력을 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사업규모를 확대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먼저, 파급력 있는 지상파 콘텐츠를 ‘wavve’에서만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상파 콘텐츠들에 대한 영향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콘텐츠 비즈니스는 모두가 같은 선상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First 환경 속에서 과거와 같이 반드시 지상파 채널 중심의 선택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우리는 SBS의 드라마를 보고, MBC 예능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wavve’ 만의 차별적인 기본 Position 위에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선보임으로써 시장에 충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SK텔레콤만의 브랜드 이미지와 대고객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이 한 축의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점점 더 커져가는 당사의 5G 생태계 속에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디테일한 기준을 설명 드리기는 어려울 듯하네요. 왜냐하면 상황과 타이밍에 맞게 ‘wavve’가 구사해야 하는 전략과 가까운 콘텐츠에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wavve’의 기존 유료 가입자에 어필하여 고객유지를 하거나, 신규 가입자 유입을 위해 새로운 타겟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에 투자하는 등의 목표를 가지고 투자를 합니다. 드라마, 예능, 대형 상업영화(텐트폴 콘텐츠) 또는 숏폼 콘텐츠의 시도 등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나누고 투자할 콘텐츠 종류를 결정하는 것 역시 상황에 따른 전략에 맞춰 결정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업무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정해진 루틴업무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wavve’의 성장 전략 발굴에 있어 늘 확인해야 할 업무들을 직접 세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OTT 내지 미디어 산업 트렌드와 경쟁사 동향, ‘wavve’의 중요 Index들을 점검하고, 큰 전략에 부합하는 실행 가능한 전술적 아이디어들을 적재적소에 제시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산업 전반의 흐름을 읽는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해당 비즈니스 영역 내에서만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다양한 초협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는 10년 전 경력직으로 입사했지만, 제 커리어를 요약하자면 #전략 #광고 #Digital #스타트업이었습니다. SKT에 합류해서도 온/오프라인 광고 미디어(ATL/BTL)를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현 Biz. Trend 상에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산업과 역할을 고민하던 중, 2017년에 SKT의 미디어(OTT)의 전략을 고민하는 역할로 사내에서 커리어 전환을 하게 되었답니다.

 

 

 

기능적으로는 기본적인 재무구조에 대한 이해, 전략적 사고를 위한 Key Index를 읽어낼 수 있는 역량이 기초가 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창한 역량보다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M&A 등 사업상 합의과정에 대한 경험, 투자자 측과의 네트워크 등의 경험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러한 과정을 거치고 있고요.

 

이와 더불어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은 업에 대한 열정을 더욱 근사한 아이디어로 실현시켜 줄 수 있는 핵심요소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SKT의 Media(OTT) 전략 직무를 맡으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고민했던 것이 당시 당사의 OTT 서비스였던 옥수수’의 홀로서기 방안이었습니다. '옥수수'는 과거 동영상 서비스였던 '호핀(hoppin)' 그리고 'Btv mobile' 등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빠르게 시행됐고, 오랜 운영을 거쳐 미래에 대한 잠재력이 기대되었던 서비스였습니다.

 

때문에 당사 MNO or IPTV의 부가서비스 포지셔닝에서 탈피하여 자생력을 갖춘 서비스로 독립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했습니다. 결국, 그 고민은 2년 후에 wavve로 결실을 맺게 되었죠. 

 

물론, ‘이 선택이 최선이었는가?’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충분히 여러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현하는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찍이 고민했던 바를 이루는 데 ’옥수수’와 ‘POOQ’이 하나가 되는 과정과 그 협의에 참여하여 역할을 했다는 경험과 그 결과가 가장 뿌듯했다고 느낍니다.

 

 

 

 

 

 

 

 

요즘 대기업에 취업한다는 것은 과거 ‘라떼는 말이야~’시대와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입사하면 끝이 아니라, 회사에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목적성과 그에 따른 커리어패스 설계를 얼마나 고민하는지가 사회생활의 시작점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은 취업 관문에서 보다 임팩트 있게 어필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핵심을 담당하는 SK텔레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열린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을 위해 큰 에너지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