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반도체·IT 업계처럼 빠르게 변하는 산업일수록 더 나은 환경, 더 큰 비전을 찾아 움직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결심한 후에도, ‘내가 이 회사와 맞을까?’, ‘채용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을까?’, ‘이미 다니는 회사와 병행해 준비할 수 있을까?’와 같은 수많은 현실적인 고민에 막막하신가요? 오늘은, SK하이닉스 ‘경력직 채용 지원자’ X ‘이직한 선배’ 대화를 통해 이직 고민을 타파하러 가보실까요~? 경력직 채용 담당자를 직접 인터뷰하여 얻은 정보를 담았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SK Careers Editor 21기 엄수인
김XX 후배 : 요즘 하이닉스 채용공고 자주 보이던데, 진짜 경력직 뽑는 비중이 많아졌나 봐요? 이OO TL : 응. 요즘 매달 초에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로 채용 공고 올라와. 단순히 이번 달 채용만 아니라, 다음 분기까지 어떤 포지션이 열릴지도 예고해줘서 준비하기 편하더라고.
김XX 후배 : 저 이번에 SK하이닉스 경력직 공고 보고 지원 고민 중인데요… 선배님도 경력 이직으로 오신 거죠?
이OO TL : 응, 나도 작년에 이직했어. DRAM Product Engineering 쪽으로. 경력직 공고 뜰 때마다 수시로 SK하이닉스 채용사이트에 경력직 채용 공고를 확인했어. 현재는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가 있어서 확인하기 편할거야! 지금은 HBM 제품 테스트랑 고객 대응까지 하고 있어.
김XX 후배 : 오, 진짜요? 근데... 이직하고 나니까 좀 어땠어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어요?
이OO TL : 당연히 처음엔 좀 긴장됐지. 근데 SK하이닉스는 입사 후 바로 온보딩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어서 큰 도움됐어. 입사하면 팀별로 멘토도 배정해주고, 시스템 교육, 조직문화 교육도 해줘. 내가 적응 잘 할 수 있게 도와준 느낌?
김XX 후배 : 저도 DRAM PE 직무 지원 생각 중인데, 공고에 ADVANTEST나 Magnum 장비 경험이 적혀 있더라고요. 혹시 그게 꼭 필수인가요?
이OO TL : 그건 우대사항이야. 직접 다뤘으면 좋겠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관련 부서에서 협업한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지원 가능해. DRAM 테스트 전반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해!
김XX 후배 : 아, 괜히 겁먹을 뻔했네요. 그리고 사실 예전에 한 번 탈락했던 이력도 있어서 망설여 지긴 했어요…
이OO TL : 그런 사람 많아. 나도 한 번 떨어지고 다시 붙었어. 재지원한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고, 중요한 건 네가 어떤 점을 보완했는지를 보여주는 거야. 예전에 썼던 이력서 그대로 내면 안 되고, 프로젝트 성과 중심으로 수정하는 게 좋아.
김XX 후배 : 기술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이 나왔어요?
이OO TL : 기본 개념보다는 너 경력기술서에 쓴 내용 위주로 물어봐. 예를 들면 “어떤 방식으로 불량을 분석했는지”, “Speed Test 조건 조정 경험” 같은 실무 사례 위주로. 목적(Why) – 방법(How) – 성과(What) 구조로 정리해두면 면접 준비하기도 쉬울 거야.
김XX 후배 : HBM 같은 제품도 다룬다고 하던데, 고객 대응도 제가 하게 되나요?
이OO TL : 그건 입사 후 어느 팀에 배치되는지에 따라 달라. PE 직무는 제품 평가 및 검증, 품질분석 고객 대응 등의 역할을 다양한 팀에서 담당하는데, 본인의 강점 및 팀의 인력 수요를 고려하여 배정이 될거야. 경력기술서에서 네가 어떤 역할에 강한지를 어필하면, 합격 후 너의 강점을 감안하여 팀에 배치할거야.
김XX 후배 : 저 아직 2년차인데, 지원해도 되는 직무일까요?
이OO TL : 충분하지! SK하이닉스는 경력직을 Junior(2~5년차), Expert(5년 이상)로 나눠서 모집해. 2년차면 Junior 대상이니까 자격은 충분해. 중요한 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야.
김XX 후배 : 아 그리고 하나만 더! 이력서 ‘임시저장’만 해도 접수되는 줄 알았는데… 맞죠?
이OO TL : 안 돼~ 그거 진짜 많이 헷갈려 하는데, 임시저장은 제출이 아니야! 꼭 '제출 완료' 버튼 눌러야 접수돼. 마감 직전에는 시스템이 느려져서 여러 번 눌러도 안 될 수 있으니까 그럴 땐 일단 임시저장 해두고, 좀 있다가 천천히 제출하는 게 좋아.
김XX 후배 : 와… 선배님 조언 진짜 하나하나 현실적이에요. 모르고 실수할 뻔한 것도 많았네요.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로 연락드릴게요!
지금까지 경력직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경험과 조언을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지원자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들려주신 경력직 채용 담당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직을 고민하고 계신 여러분께, 채용 과정은 단순한 관문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라는 점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과 조직의 성장, 그리고 함께하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입니다.
경력이라는 이름 아래, 각자의 길을 걸어온 여러분. 이제는 그 경험을 토대로, SK하이닉스에서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도 더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지금까지 SK하이닉스 취재기자 엄수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