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활용하기 좋은 연극 발성
면접에 활용하기 좋은 연극 발성
* 사진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28771420@N08/6776686896)
SK Careers Editor 장재성
1. 정확한 발음을 위해 얼굴 확장/수축
우선 얼굴 근육을 풀어주자. 얼굴의 근육을 풀어주면 발음이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전달력이 높아진다. 이때, 얼굴의 모든 근육들을 다리미로 쫙쫙 편다는 느낌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 얼굴을 확장시켜 보자. 한동안 유지하며 얼굴 근육이 땡기는 것(특히 평소 잘 안 쓰는 부위)을 느낀 다음, 반대로 얼굴을 한 점으로 압축시키듯이 수축시켜 보자.
<실전 타임! 명확한 전달을 위해 얼굴을 사리지 않는 에디터 정신 (※ 망둥어 아님 주의)>
2. 표정관리에 도이 되는 입술 상하좌우 움직이기
이번에는 입 근육이 땡기도록 입술을 쭉 빼고 확실하게 상하좌우로 움직여보자. 얼굴 수축 확장을 통한 근육이완은 표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망둥어 아님 주의 222>
3. 유연한 발음을 위해 혀 잘근잘근 씹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말을 할 때 주로 혀 끝부분만 쓰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말을 오래 할수록 더 심해지는데, 그래서 점점 혀 안쪽이 굳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혀를 끝부터 안쪽까지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서 풀어주도록 하자.
4. 긴장 풀기, 평소 잘 안 쓰는 말로 발음하기
보통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들은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한다. 거의 쓰지 않는 말들로 발음 연습을 해보자. 현대의 언어와 조금 다른 성경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999999(구십구만구천구백구십구)부터 111111(십일만천백십일)까지 하나씩 내려가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발음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콘텐츠 작성에 도움을 주신 극단 ‘환희’ 양윤모 배우 >
5. 전달력을 높히는 발성
발성에 중요한 것은 필요한 곳에만 적절히 힘을 주는 것이다. 누워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리를 들어올리며 발성을 해보자. 그리고 발성이 잘 이루어질 때 느껴지는 몸의 감각을 잘 기억해뒀다가 자연스러운 자세에서 그 느낌을 되살려 발성을 해보자.
발성이 잘 되면 호흡이 안정되었다는 거고 결국 말의 속도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즉, 면접관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다는 말씀! 참고로 발음, 발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가 말하는 걸 들어보는 일이다. 녹음 등을 활용하여 자신이 언제 발음이 뭉개지고 발성이 흔들리는지 체크해보자.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신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기 몸에 맞는 발음 및 발성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완벽한 발음과 발성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 날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