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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다이어리보단, 불.렛.저.널



SK Careers Editor 전시내


2020년을 맞이하여 다이어리를 새로 구매한 분들 계신가요? 혹시 1월만 작성하고 그 이후에는 깨끗이 보관만 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이라면 필독! 평범한 다이어리 NO, NO! 나만의 개성이 가득한 ‘불렛저널’을 쓰면 애정 있게 12월까지 가득 채울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다이어리계의 트렌드라 불리는 불렛저널, 총알.. 저널? 이름만 들어서는 무시무시한 다이어리 같은데요, 무엇인지 알고 보면 재미있는 기록지랍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정보의 홍수에 빠진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 어마어마한 정보를 다양하게 기록한 경험이 있지 않나요? 몇 개월 전 찍어놓은 의문의 서류,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에 보내진 의문의 링크. 이처럼 우리는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지나치게 많은 정보는 우리의 주의력을 분산시킵니다.


우리는 많은 정보에 휩쓸리게 되고 자신에겐 관심을 쏟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나에 대한 기록을 불렛저널에 기록하게 되면 ‘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필기를 하며 시간을 들이면, 그 시간 동안 이 기록에 대해 곰곰이 고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더 이해할 수 있겠죠?


불렛저널의 불렛이란 ‘기호’를 의미합니다. 이 기호는 작성을 효율적으로할 수 있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언급하겠습니다.



불렛저널을 통해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여 나의 삶을 주도하여 살 수 있게 합니다.



불렛저널을 작성하기 위한 준비물은 노트 하나와 펜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로 작성하기 때문에 무지 노트나 격자무늬 노트 등, 사용자가 원하는 노트 아무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또한 불렛저널의 장점 중 한 가지는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이면 무엇이든 추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 형식’ 부분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종이 하나를 준비하여 마음 목록표를 작성합니다. 위처럼 구분하여 작성을 끝낸 후, 체크 리스트를 통해 의미 없는 일들을 지워냅니다. 이처럼 불렛저널은 정말로 필요한 일들만 기록하고 목표하여, 그 것에 집중하고 생산력을 향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다음으로 자신만의 기호를 '키'를 설정합니다. '키'를 통해 간결한 문장으로 기록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인덱스는 후에 작성하는 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불렛저널의 주제 하나를 채운 후 아래에 페이지를 기입하여 인덱스를 적는 것입니다. 즉 인덱스는 불렛저널을 채워가며 함께 채워지는 영역입니다.


 



앞에 설정했던 키를 사용해 간결하게 데일리 로그를 작성해줍니다. 자신만의 부호를 통해 효율적인 기록이 가능하겠죠?


기본 형식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것이든 추가하여 작성하는 형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래에 에디터가 원하는 추가 형식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매일의 기분을 개성 있게 기록하거나, 형성하고자 하는 습관을 기록하는 것을 추가하였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먹킷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친구와 음식 메뉴를 정할 때 불렛저널을 펼쳐서 고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렛저널의 시스템인 ‘이동’입니다.



'이동'은 끊임없이 성찰하여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좀 더 올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불렛저널을 작성하고자 하는 분들은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작성 양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불렛저널을 예쁘게 꾸미고 보기 좋게 작성하는 것을 보며, ‘나는 저렇게 못 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렛저널의 목적은 ‘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쁘게 꾸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효율적인 기록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렛저널의 의미를 잊지 않고 꾸준히 작성한다면, 삶에서 일어날 소소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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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 배리어 프리



 SK Careers Editor 임지연


얼마 전 개봉한 영화인 ‘겨울왕국 2’,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관이지만, 영화 앞에 쌓인 장벽 때문에 영화관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화면 해설과 자막 없이 상영되기 때문에 시청각 장애인들은 화면 혹은 소리에만 의지하여 영화를 감상해야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영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영화 외에도 전시회, 연극, 뮤지컬, 방송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여러 문화생활에도 수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배리어프리’는 이러한 제도적, 물리적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운동을 뜻합니다. ‘장벽’을 뜻하는 말인 ‘Barrier’와 ‘자유’를 뜻하는 말인 ‘Free’가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로, 본래 건축에서 사용되던 용어입니다. 현재는 문화생활에도 적용되어 공연예술, 전시, 방송에 존재하는 문화적 장벽을 조금씩 허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배리어프리’는 문화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을까요?

 


첫 번째로, 화면 음성 해설과 한글 자막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개방형 상영은 배리어프리 상영관에서 스크린에 자막 해설을 띄우고 화면 해설을 제공하며 상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폐쇄형 상영은 화면 해설을 전달하는 보청기, 자막을 띄워주는 안경 디스플레이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필요한 사람만이 보조 기기를 이용하며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상영을 말합니다.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 연극과 뮤지컬이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석에는 해설을 송출하는 이어폰을, 청각 장애인석에는 한글 자막 송출 모니터를 설치하여 극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점자 대본집을 제작하거나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향기로 감각을 전달하는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배리어프리 전시입니다. 배리어프리 전시에서는 점자 안내문을 제공하거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고, 다양한 감각으로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시 관람 후 점자 엽서 만들기, 촉각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시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수화 방송과 화면 해설 방송, 자막 방송을 통한 배리어프리 방송과 배리어프리 오페라, 배리어프리 도서관 어플 등 ‘배리어프리’ 운동은 많은 방면으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배리어프리가 완벽히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했다고 응답한 장애인은 전체의 7%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등에 따르면 연간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편수는 30여 편이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영화관에선 개방형 상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최신 영화를 보기까지 한 달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매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개최하고, 배리어프리 버전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배리어프리 연극, 뮤지컬, 전시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문화 복지 접근성 증진을 위하여 편의시설 개선 및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 역시 장벽을 인지하고, 부술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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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뿜뿜! 특수어의 시대가 온다




숨 막히는 취업시장... 학점에 대외활동, 인턴과 자격증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만만치가 않은 현실입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와 일본어와 같은 제2외국어도 이미 능력자들이 많은 상황... 나만의 새로운 강점을 키우고 싶다면 특수어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방법이 누구에게나 100% 정답은 아니지만, 언어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특수어를 우대해주는 회사가 있다?”

답은 YES! 네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한데요. 최근 2018년, 2019년 2년간의 채용공고를 봤을 때 대기업인 L사, C사, P사의 몇 관계사에서는 우대 조건에 특수어를 명시해놓고 있고, 대기업뿐만 아니라 은행, 항공사 등에서도 이러한 우대조건은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에디터가 준비한 특수어는 크게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두 가지입니다. 이외에도 전망 있는 특수어는 많지만, 모든 내용을 다룰 수는 없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베트남어의 경우 영어의 알파벳을 사용하고 있고, 자모음 29개로 구성된 6성조의 언어예요. 오랜 기간 중국의 영향을 받아 글자 자체에는 한자가 없지만 발음이나 어원이 한자에서 온 것이 많아요. 2018년 10월 31일부터는 OPIc 공식 7개 언어로도 채택이 되어 자격증 시험 응시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의 경우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 혹은 2018년 아시안게임이 열린 ‘자카르타’ 정도만 아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어 역시 알파벳을 사용하고 있고, 성/수/격과 관사가 없어 처음 배우기에 쉽다고 해요. 말레이어와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이를 통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또는 줄여서 마인어(馬印語) 라고도 해요.


간단하게 각 언어의 특징을 알아봤으니, 특수어를 배우고 있는 두 대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금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지윤: 안녕하세요! 현재 베트남어를 3년째 공부하고 있는 00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이지윤입니다.

홍승연: 안녕하세요. 현재 ㅇㅇ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홍승연입니다!

 


이지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대학에 가면 꼭 제2외국어를 배우고 싶다!’라는 꿈이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배우다 보니 저와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죠. 다른 언어를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을 때쯤, 몇 년 전부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삼성을 비롯하여 많은 한국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공장과 지사를 설립하고 상품들을 수출한다는 것도요. 그래서 베트남어를 공부하면 그 당시 제 꿈이었던 ‘상사 입사’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베트남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홍승연: 사실 저는 예전부터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어쩌다 보니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하긴 했지만, 언젠간 외국어 하나쯤은 유창하게 구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죠. 외국어에 대한 관심은 대학에 입학한 이후 자연스럽게 ‘특수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남들이 가지지 않은 나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죠. 그렇게 저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게 되었어요. 특수어 중에서도 마인어를 선택한 이유를 뽑자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한국과의 긍정적 국제관계가 큰 선택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이지윤: 어떤 외국어를 배우든 마찬가지겠지만, 말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베트남어는 성조가 6개예요. 그래서 무엇보다 말하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같은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말한다고 해도 높낮이에 따라 뜻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말하면서 공부하면 알파벳과 성조를 외우기도 쉽고 발음도 좋아지니 일석이조에요.


두 번째는 한자를 활용하는 것이에요. 베트남도 한국처럼 한자문화권이기 때문에 80퍼센트 이상의 단어들이 한자 어원에서 비롯되었어요. 그래서 한국어와 발음이 비슷한 편이에요. 예를 들어 학생을 뜻하는 단어 ‘học sinh’의 ‘học’은 ‘학(學)’, ‘sinh’은 ‘생(生)’을 의미해요. 이렇게 단어별로 한자의 뜻과 음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해서 공부하면 같은 한자문화권의 한국인이 배우기 쉽죠.


홍승연: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공생이 아니라면 크게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혹은 교재를 구매해서 스스로 공부해보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의 학습 스타일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혼자 공부하는 데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학원을 추천해요. 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인강이나 교재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도 효율적이겠죠. 최근에는 유튜브에도 인도네시아어 무료 강의가 올라와 있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도 인도네시아어 채널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이런 것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지윤: 네, 취업과 연관시키고 싶어요. 베트남어가 특수어 치고는 교육시장이 크다 보니까 이젠 베트남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베트남어만 잘한다고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죠. 그렇지만 저는 워낙 베트남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베트남만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어요. 미래에 베트남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지금도 베트남 관련 부서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어요. 


홍승연: 네 있어요! 아무래도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다 보니 국가에도 애정이 많이 생겼고, 최근 인도네시아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한국의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거든요. 인도네시아를 사랑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기회이죠. 어떤 기업에 취업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저의 장점을 살려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지윤: 베트남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역시 축구 관련 경험이죠. 제가 베트남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2018년은 한창 베트남에 ‘축구 열풍’이 불던 시기였어요.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해서 베트남인 친구들과 함께 호치민광장으로 거리응원을 나갔죠. 거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응원을 하고 있었어요. 박항서 감독님과 같은 나라의 사람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고마움을 표하고 관심을 가져줬어요. 덕분에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대화해볼 수 있었고 현지의 뜨거운 응원 열기도 느낄 수 있었죠. 대한민국의 2002년으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홍승연: 작년 8개월 정도의 현지 연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처음 현지에 도착했을 때는 언어도 통하지 않고, 우리와 다른 문화와 더운 날씨에 적응하는 게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인도네시아에 처음 도착했던 날, 저는 친구와 집을 구하러 가고 있었어요. 우선 쇼핑몰 근처로 가기 위해 길 가운데서 헤매고 있는데 어떤 트럭이 저희를 향해 빵빵 소리를 내더라고요. 트럭 안을 살펴보니 여러 사람들이 승객처럼 타고 있었고, 저희는 날이 너무 더우니 그 트럭에 탔어요 (웃음). 막상 타고나니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몰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영문도 모르고 차에 오른 저희를 보시고는 목적지에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트럭은 ‘앙꼿’이라는 인도네시아의 대중교통이더라고요. 문화를 모르니 난처했던 경험이죠. 이후에는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문화도 자연스레 배우게 되고, 현지 친구들과 교류하며 점차 적응할 수 있었어요!


 

이지윤: 베트남어를 활용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특수어니까 취업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굳이 취업에 활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활용할 수도 있어요. 특히 시장에서 흥정을 할 때 간단한 베트남어를 할 줄 안다면 바가지를 덜 쓸 수 있죠. ‘이거 얼마예요? (Cái này là bao nhiêu tiền?:까이나이라바오뉴띠엔)’ ‘깎아주세요!(Giảm giá đi!:쟘쟈디)’ ‘00개 주세요.(Cho tôi 00 cái đi:쩌또이 00까이 디)’ 등의 문장들로도 충분히 흥정을 할 수 있고 베트남어를 할 줄 안다는 인상을 주면 가격을 덜 부른답니다.


홍승연: 가장 우선적으로 대학생으로서는 취업과 잘 연관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최근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마인어 구사자를 우대해주는 기업이 많거든요. 또, 인도네시아는 굉장히 잠재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이 언어를 살려 제2의 직업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취업 외에도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전공자만큼 유창하게 회화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인도네시아 여행을 갈 때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배틀트립에 나왔던 ‘반둥’이라는 도시도 인도네시아 지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말레이.인도네시아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빼어난 절경으로 세계에서 극찬 받는 다양한 관광지가 많은데 특히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에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있거든요. 만약 인도네시아어를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더욱 편한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를 각자의 방식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취업 시장에서 유리하다는 것 외에도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SKCE 독자 분들도 새로운 언어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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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 대2병 이에요.

 


SK Careers Editor 김민영


(1) 중2병은 찰나였을 뿐, 대2병이 온다!



안녕하세요. 스크대학교 여러분! 오랜만에 받아보는 가정통신문이죠? 그 무섭다는 중2병을 넘고, 대학교에 들어왔으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대2병!! 여러분도 많이 들어본 경험, 겪어본 경험 등 많은 경험들이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 대2병의 열쇠를 찾으러 한 번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다들 참가 신청서 작성하셨나요? 그럼 출발해봅시다!


(2) 대2병의 열쇠를 찾아서

 



대2병이란,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한 데서 나오는 걱정에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로 대학교 1학년 때는 재밌게 놀다가 점점 취업이 가까워지는 2학년 때 나타난다고 해서 ‘대학교 2학년의 병’이 된 것이죠.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대2병의 원인을 파헤쳐볼까요? 먼저, 대학교 2, 3, 4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았습니다.


 


대2병을 경험해보았냐는 질문에 10명 중 9명은 ‘경험해보았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답하였을까요? 



대게 대2병의 원인들은 연결되어 있는 편입니다. 설문조사에서도 두루두루 같은 의미의 답변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6가지로 나누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컸으며, 그로 인해 스펙을 쌓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 부수적으로 불안감을 형성하였고 타인과의 스펙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한,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전공에 대한 회의감과 여전히 끊이지 않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대2병을 형성하고 있다는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대2병! 아직까지 무엇인지 감이 안 오고, 두루뭉술한 느낌이 든다면?! 설문 조사를 통해 공통된 증상들을 취합하여 ‘대2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해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있는지 한 번 체크해 보는 게 어떨까요?!


 


 


대2병의 뜻, 원인, 증상까지 알아보았다면, 이제 극복방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대2병을 극복해 본 대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2병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대2병을 잠깐이라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제가 하고 있는 활동들이 ‘다 나중에는 의미 있고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괜히 이런 걸 하고 있나?’라는 회의감을 줄여준 것 같아요. 또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대2병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구나.’하면서 서로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고받으며 극복해 나아갔어요.


저는 또 대2병을 극복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볼 수 없는 볼거리를 찾아 떠났어요. 특히 방학 때는 그나마 여유로워서 일주일 정도 외국으로 떠나곤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환상이나 설렘이 많은 사람이어서, 여행을 다녀오면 시야가 확 트이고 스트레스 해소도 제대로 할 수 있었어요. 그럼으로써 앞으로의 활동들을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받았죠.



저는 일단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는 활동(동아리 혹은 대외활동)을 시작했어요. 그러면 바빠져서 고민할 시간도 적어지는 느낌이 있었죠. 그런데 이건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이 어떤 일을 학 싶고, 혹은 하고 싶은 일이 없더라도 어떻게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잡혀야 해결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휴학이나, 저처럼 활동을 다 그만두고 쉬면서 휴식기를 갖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아무 것도 하지 않더라도, ‘아직은 생각 없이 살아도 된다~’하고 마음을 놓는 기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대2병도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거니까 우리는 잠시 쉬더라도 고민하고나서 꽤 괜찮은 답을 찾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있으면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친구들과 여러 약속도 잡고, 진로와 관련된 대외활동을 찾아보기도 하고, 동아리 활동에도 전념해 보았어요.

한편으로는 영화를 보거나, 전시회를 가는 등 여러 문화 생활을 즐기러 다녔는데 이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문화생활처럼 자신만의 여가생활, 취미를 찾는 것도 굉장한 힐링이 될 거에요. 


 


저는 막상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전공에 대한 고민이 컸기 때문에 진정한 제 적성이 궁금했어요.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마냥 대학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막상 대학에 오니 공부를 제외하고 더 다양한 활동,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죠. 그래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진로/적성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 같아요. 아마 대부분의 대학교에 심리상담센터와 진로상담센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느낌이니 고민이 된다면 꼭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는 해당 직종에 종사하시는, 혹은 다양한 직업군에 계시는 현직자 분들의 강연을 들으러 다니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떠한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강연들을 들으러 가면, 그분들이 대학생 때 느꼈던 고민들,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하셨는지 등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스펙에 대한 고민도 덤으로 줄어들고요!


 


지금까지 대2병의 A to Z를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2병과 비슷한 신조어 한 가지를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사망년’!!! ‘3학년’과 발음이 비슷한 데서 나온 신조어로, 취업을 위해 온갖 스펙 쌓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3학년들이 고통을 받아 마치 ‘사망(死亡)’할 것 같은 학년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떤가요? 공감이 되시나요?


취업난과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스펙의 기본값. 이러한 사회 속에서 우리(대학생들)가 겪는 정신적인 불안감, 고통을 표현해주는 신조어들이 생겨났고 우리는 격한 공감을 하며 ‘대한민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대2병’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격동적인 사춘기인 중2병을 우리 모두 잘 넘긴 것처럼, 대2병, 사망년도 나 스스로를 믿고 남들에게 쫓기지 않으며 모두 퇴치해버립시다! 


스스로를 믿고 진정 내가 원하는 미래에 귀 기울이는 순간, 우리의 미래는 빛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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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에 나를 포착해줘" 궁금했던 스냅모델 이야기

 



출처_인스타그램


‘스냅사진’이라는 말. 들어만 보았을 뿐, 전문적인 사진 느낌이 난다는 것을 알 뿐, 스냅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스냅사진이란 ‘재빠르게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으로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습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곳이 많아졌고, 20대의 순간을 남기기 위해 마치 화보집 같은 스냅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사진작가에게 돈을 지불하고 일회성으로 찍기도 하고, 아르바이트 삼아 활동하는 대학생들도 생겨났습니다. 위 사진처럼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관련 해시태그도 가지고 있는 스냅사진! 궁금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대학생 스냅사진모델 한 분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궁금증을 풀어와 보았습니다. 그럼 함께 보실까요?!

  

 SK Careers Editor 김민영








 

○1 자격

 

자격에 관해서는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아요! 보통 스냅사진 모델이라고 하면 ‘사회가 정한 미인상(예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스냅사진 자체가 ‘순간을 포착하여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사진’인 만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양한 포즈/표정/눈빛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끼가 많은 사람? 표정도 자연스럽고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외적인 부분과 관계없이 누구든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손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고 소품도 창의적인 포즈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죠. 사진 컨셉에 따라서 분위기에 맞는 모델이라면 얼마든지 OK!


여기에 덧붙여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사진에 찍히는 것은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어요. 저도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주면 ‘표정 좀 풀어 보아라. 왜 이렇게 어색하냐.’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었거든요. 지금은 친구들이 왜 이렇게 변했냐고 놀라요.


○2 방식

 


방식은 경우가 매우 다양해서 콕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워요. 대중적인 몇몇 방식을 소개하자면,


1.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를 통해 사진작가에게 돈을 지불하고 찍는 방법

2. SNS에 사진작가분들이 모델을 구하는 글을 올렸을 때 지원하는 방법

3. 지인이 사진작가여서 찍게 되는 경우


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에서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모델제의를 받기도 하는 등 방식은 다양하답니다. 

 


요즘 대학생 사이에서 돈을 지불하고 스냅사진을 촬영하여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경우가 많으니, 앞서 말한 스냅모델을 경험하는 방식 중 1번에 기반한 설명을 해 드릴게요. 사실, 어느 방식으로 스냅모델이 되든, ‘1. 일정 잡기’를 제외하곤 과정은 다 비슷하답니다!




 

이건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웃을 필요가 없는 거.” 

보통 사진은 활짝 웃어야 하고 행복해 보여야 하고… 사진 찍을 때만 웃고 현타오고 그래 보신 적 없나요? 저는 카메라 앞에서 잘 못 웃는 편이었기에 압박감이 있었거든요. 물론, 카메라 앞이 부담스럽지 않을 순 없지만 스냅사진은 자연스러운 본연의 모습을 포착하기 때문에 사진작가분들께서도 ‘웃으라’는 말을 하지 않으세요. 대신, 사진 컨셉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 해주세요~’라고 하시는 것은 좋은 컨셉사진을 위한 것이니 있을 수 있죠!




달라진 점은 생각이 바뀐 것이에요. 이전에는 무조건 얼굴이 만족스럽고 소위 말하는 ‘예쁘게 나오는 것’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스냅모델을 하면서 다양한 사진들을 보고, 찍고 또 저만의 감이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나온 사진, 경직되지 않은 자유롭고 동적인 사진이 제가 정의하는 좋은 사진이더라고요. 사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죠. 


 

 

처음 스냅사진을 찍던 날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굉장히 많이 보고 또 따라해보았어요. 스냅사진, 스트릿 사진 등,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진이 있으면 표정, 손, 발, 각도 등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따라해 보았어요. 본 걸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연습도 많이 해 보아야 하니까요, 거울 앞에 서서 열심히 분석한 것을 연습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촬영 날 자연스러운 자세들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사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많이 찍혀보는 것’이에요. 찍히고 찍힌 모습을 확인하다보면, 내가 어떨 때 가장 자연스러운지 알게 되고 점점 긴장을 풀 수 있으니까요.



  

지금보다 더 자연스러운 모델이 되고 싶어요. 아까 이야기하였듯 저는 카메라 앞에서 웃는 모습이 어려웠고, 아직도 조금 어색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예쁘게 보이는 것보다는 사진작가와 소통하며 자연스러운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마음도 점점 더 많이 내려놓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또 지금까지는 정적인 컨셉을 많이 해왔는데, 앞으로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컨셉으로 또 다 저의 모습을 발견해내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중촬영이 꼭 해보고 싶네요.



(1) 화장이 필요한 촬영이라면, 화장은 아무리 진하게 해도 지나치지 않다. 플래쉬 등으로 인해 사진에서는 화장이 다 날아가기 때문에 ‘지나쳐서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해도 나올까 말까!


(2) 화장과 같은 맥락으로 액세서리를 해야 한다면, 귀걸이/목걸이도 웬만해서 티가 안 나기 때문에 굉장히 큰 걸로!


(3) 스냅사진을 찍는 시간은 오후 2시-4시가 좋다. 자연광이 많이 들 때 찍는 것이 좋기 때문! 사실, 12시가 많이 드는 시간인데 빛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얼굴에 그림자가 져서 12시는 pass! 햇빛도 많으면서 얼굴에 그림자가 많이 드리우지 않는 오후 2시-4시가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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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여행 트렌드 #카우치서핑 그게 뭔데?!



여러분! 혹시 ‘카우치 서핑’이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색다른 문화교류 방법 중 하나인 ‘카우치 서핑’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1. 카우치 서핑이 뭐야?

 


“남의 집 쇼파에 누워있는 대학생 A씨... 그게 카우치 서핑이라 전해...”


카우치 서핑이란 여행자가 잠잘 수 있는 ‘소파(couch)’와 찾아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로, 소파를 찾아다닌다는 뜻인데요. 현지인은 자신의 카우치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은 이들이 제공하는 카우치에 머무르는 일종의 인터넷 여행자 커뮤니티를 의미해요. 아직 감이 안 오신다고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렇듯 ‘카우 치서핑’은 여행자들을 위한 비영리 커뮤니티예요. 그렇다면 카우치 서핑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체 어떤 매력이 수많은 여행자들을 카우치 서핑에 푹- 빠지게 했을까요?


#2. 카우치 서핑의 장점



카우치 서핑은 이런 다양한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장점들이 많다고 무작정 떠나는 것은 위험하겠죠? 그렇다면 카우치 서핑을 떠나기 전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3. 카우치서핑을 떠나기 전 주의할 점

 


#번외.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 

 


지금까지 카드뉴스를 통해 카우치 서핑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이뿐만이 아니랍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흔하지만, 펜팔(penpal)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여러 펜팔 사이트를 통해서, 혹은 동아리나 기타 단체를 통해 외국인 친구와 펜팔을 맺을 수 있어요! 또한 미트업(www.meetup.com) 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로의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데요. 미트업의 경우에는 거주 지역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만남을 만들어 준다고 해요.


또한 우리가 흔히 숙소 예약 사이트로 알고 있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의 ‘에어비앤비 둘러보기’ 부분에서 ‘체험’과 ‘어드벤처’를 클릭하면 다양한 옵션이 나오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황다은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교환학생과 55일간의 유럽여행은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카우치 서핑을 통해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많이 만나 블로그에 카우치 서핑과 여행기를 연재하며 기억을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1학기, 프랑스 교환학생 중 여행 일정을 짜기 위해 여행 후기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때 다른 분들의 카우치 서핑 경험담을 읽게 되었는데 흥미롭더라고요. 물론 처음엔 약간 의심스럽고(?) 걱정도 됐어요. ‘왜 모르는 사람이 재워주지?’ 이런 생각이요. 그런데 후기를 계속 찾아보니, 문화교류와 여행자들끼리 돕는다는 카우치 서핑의 취지가 이해되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나 저는 혼자 55일 동안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카우치 서핑을 하면서 여행하면 좀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숙소비 절감도 가능하고, 현지에서 친구 같은 존재도 생긴다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여행자는 현지인의 일상 속에 들어가 저는 일상 같은 여행을, 호스트는 여행 같은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에요! 현지인과 생활하기 때문에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 이상의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프랑스인 집에서 같이 프랑스 요리를 만들어 먹고, 오스트리아에서 호스트가 전통의상도 빌려줘서 입고 다니고, 호스트의 친구 집에도 초대받아 파티를 즐기는 등 현지인과 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해요. 또 관광 책에 나오지 않는 현지인들이 잘 아는 멋진 공간, 맛집 등을 소개해주기도 하고요.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해요. 즉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현지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 여행지를 더 깊이 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물론 숙박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죠. 그리고 소소하게는 집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도심 속에 위치한 호스텔과 달리 호스트들의 집은 중심에 위치한 경우도 있지만 주택가에 위치한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 때는 관광지로서의 그 도시가 아니라 실거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녹아들어 가는 느낌을 받아요. ‘사람을 여행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카우치 서핑을 하면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을 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카우치 서핑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다행히 저는 아무 일도 없었고 정말 착한 사람들만 만났었어요. 항상 좋은 후기가 여러 개 있는 호스트들에게만 연락을 보냈거든요. 하지만 분명히 큰 단점이기 때문에 호스트의 후기를 꼼꼼히 보고, 대가족 호스트에게 요청을 보내거나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항상 좋은 경험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와 별개로 카우치 서핑 시스템 자체에 위험요소가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또, 현지인과 교류하며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만큼 반대로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여행자분들은 약간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처음 본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해야 하기 때문이죠! 

 



너무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의 카우치 서핑이에요! 


폴란드의 크라쿠프, 사실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도시는 아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폴란드 옛 수도였다는 것만 알고 근처에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어 투어를 가려고 겸사겸사 들른 것이거든요. 그런데 크라쿠프에서 만난 호스트와 시간을 보내며, 그 도시에 너무 빠져버렸어요.


호스트가 프리랜서였기 때문에, 저랑 매일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친구가 저에게 크라쿠프 구석구석을 소개해줬어요. 예를 들어 관광객들이 잘 가지 않는 숨겨진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에 데려다주기도 했고요. 크라쿠프에서 폐허였던 곳을 펍으로 개조한 트렌디한 재생 공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에 같이 가기도 했어요. 유대인 지구를 같이 거닐며 아우슈비츠를 겪었던 친척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고요. 혼자 방문했어도 크라쿠프는 멋졌을 테지만, 그 친구와 같이 다녔던 것만큼 알차고 다각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볼 수는 없었을 거예요. 직접 세계 2차대전이 폴란드 사람들에게 아직 상처로 남아 있다는 것을 듣고,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그리고 그 친구가 같은 성별에, 나이도 비슷하고, 관심 분야도 비슷해서 빨리 친해졌고 그 친구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같이 친구의 영상을 보기도 하고,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죠.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며 근황을 주고받아요. 그 친구의 일상을 같이 공유하며 특별한 여행을 한 느낌이라, 아직까지도 너무 기억에 남는 카우치 서핑 경험이에요. 

 

 


네! 저는 또 하고 싶어요. 특히 저는 한번 시끌벅적한 가족과 한 번 지내보고 싶네요. 그 나라 문화를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카우치 서핑은 잘 활용한다면 정말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지만, 동시에 위험부담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호스트들의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신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걱정된다면 후기가 많은 가족 호스트에게 요청을 보내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또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으로만 한다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에요. 호스트들 입장에서는 여행자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현지인과 교류하며 그 나라, 그 도시를 더욱 잘 알고 싶은 사람 등 정말 카우치 서핑의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하시길 바라요. 안 그러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문화교류에 뜻이 있고, 안전하고 꼼꼼히 카우치서핑을 하신다면 정말 좋은 경험들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한 숙소 제공의 역할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카우치서핑!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교류의 기쁨을 몇배로 늘려보는건 어떨까요? 여행 경비 절약과 추억은 덤이겠죠? 


하지만 낯선 사람의 집에서 자는 것인 만큼 철저한 사전조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에디터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카우치서핑을 떠나길 꿈꾸며 이번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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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알고 가야지, 취업 신조어



만반잘부! 스라벨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에디터가 혼틈 취업 신조어 테스트를 준비해봤습니다! 나의 취업 인싸력은 어디까지인가?! 많이 틀릴까 걱정된다고요? 걱정 마세요. 취업 신조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취업 신조어 비법 노트’도 준비했거든요! 그럼 지금 바로 테스트해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가영



신조어는 시대의 거울


신조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새로운 사물 혹은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을 의미합니다. 신조어는 기존의 언어를 새롭게 조합하거나, 기존 어휘의 일부를 잘라서 형성하는 등 여러 형태로 빠르게 창조되고 있는데요. 언어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로, 신조어에는 시대의 모습과 당대 사람들의 생각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조어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사회의 모습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으로 인해 취업과 관련된 신조어도 당대의 취업 트렌드에 맞게 계속해서 창조되고 있습니다. ‘취업 신조어’를 통해 취업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또 2019 현재의 취업 시장은 어떠한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취업 시장이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취업 신조어가 창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취준생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안정된 직장을 찾는 젊은 층을 의미하는 공시족(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 신조어를 통해 점차 힘들어지던 당대 취업 시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금턴, 흙턴’ 2000년대에 들어서며 사회와 기업은 취준생들에게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고스펙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저론과 인턴이 결합된 신조어인 ‘금턴(백 없으면 못 가는 금수저 인턴), 흙턴(열정페이를 받으며 일은 못하고 허드렛일만 하는 인턴)’ 등 스펙에 관련된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문송합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점차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문과생들의 취업의 문이 점차 좁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대해 문과생들은 스스로 죄송하다고 하는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일자리 부족을 의미하는 ‘일자리 절벽’, 교육 수준과 스펙이 뛰어나지만 고용이 불안한 청년들을 의미하는 ‘이케아 세대’ 등의 신조어로 취업 시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소서포비아’ 사진, 수상 경력, 어학연수 등의 기재란을 없애는 블라인드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취준생들은 화려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희망 직무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하는 ‘스펙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반면 스펙의 비중이 축소되며 자기소개서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두려움과 압박감을 호소하며 ‘자소서포비아(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라는 신조어를 등장시켰습니다. 


‘페이스펙’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의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업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외모는 첫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직무에서는 여전히 좋은 외모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에 취준생들은 얼굴도 스펙이라는 뜻을 담은 ‘페이스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스팅’ 취업난으로 인해 취준생들만 고통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기업들은 ‘고스팅’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8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5%가 ‘고스팅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취준생들의 묻지마 지원으로 기업들은 다른 인재에게 면접의 기회를 주지 못하거나, 계획했던 입사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겪고 있데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보이지 않는 신입사원을 유령에 빗대어 표현하는 신조어인 ‘고스팅’이 등장하였습니다.


‘삼일절’ 힘든 취업으로 인해 취업 준비 기간이 늘고 있는데요. 너무 오랜 기간 취업 준비에 매달리면 오히려 취업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바로 ‘나이’의 때문인데요. 31세를 넘으면 신입사원으로 채용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로 삼일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업 신조어 비법 노트’를 통해 취업 신조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997년 이후 계속해서 어려운 취업 시장을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취준생은 취업 신조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취업은 점점 힘들어져 가고, 이를 반증하듯 부정적인 신조어가 창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부정적인 신조어가 탄생한 이유, 취업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운다면 여러분들 모두 취뽀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취업하는 그날까지 SKCE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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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디까지 알고 있니?



 SK Careers Editor 임지연


#대학생 S 씨의 고민

영화 <알라딘>을 보고 뮤지컬 영화의 매력에 푹~빠져버린 S 씨. 영화관을 나서도 머릿속을 맴도는 노래와 신나는 댄스. 뮤지컬 영화도 이렇게나 좋은데, 배우들이 눈앞에서 노래하는 뮤지컬은 더 좋지 않을까?

그런데.. 이게 다 뭐람? 생소한 용어와 어려워 보이는 티켓팅까지, 몰려오는 거리감에 오늘도 S 씨는 뮤지컬에서 한 걸음 멀어지게 됩니다. 전국에 있을 수많은 S 씨들, 집중! 이런 당신을 위해 오늘, SKCE와 세 명의 뮤지컬 덕후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들과 함께라면, 당신도 오늘부터 뮤지컬 전문가! ‘뮤지컬 덕후’들이 직접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 속으로, ‘지금 이 순간’ 함께 떠나볼까요?


#1막 1장. 뮤지컬 용어 사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뮤지컬을 마스터하고 싶다면, 뮤지컬 용어를 먼저 마스터하는 것이 인지상정!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용어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 용어들, 또 생소하기만 한 용어들까지! 뮤지컬 관람에 필요한 모든 용어를 <뮤지컬 용어 사전>에 담아 보았습니다. <뮤지컬 용어 사전>과 함께라면, 뮤지컬 용어 정복 완료~!

 


#1막 2장. 뮤덕 용어 사전

 


“오늘 티켓팅 했는데 2층 오블 사이드 시야 어떤가요? 공연장 단차 괜찮?”

“아 나 회전 돌고 싶은데 티켓이 없어ㅠㅠ 내 표 내놔!!”

뮤지컬 용어들을 다 마스터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면? 이젠 뮤덕 용어를 공부할 차례! 여러분을 위해 뮤지컬 덕후, ‘뮤덕’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골라 모은 <뮤덕 용어 사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막 3장: 티켓팅 성공 백서



뮤지컬 용어에 대해 공부했으니, 이제 실전에 돌입할 차례! 프레스콜을 보고, 넘버를 들으며 취향인 극을 고르고, 원하는 페어까지 골랐다면? 이제 남은 일은 티켓팅 뿐! 성공적인 티켓팅을 위한 꿀팁, 함께 알아볼까요?

 


#1막 4장: 공연장 1000% 즐기기

무사히 티켓팅에 성공한 당신, 이제 공연 관람만이 남았다!



에디터가 직접 찍어본 포토존 인증샷. 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우: 뮤지컬 최후진술

할인 증빙 서류 챙기고, 신분증과 예매 내역도 준비되었다면 준비 끝! 공연 시간과 장소를 확실히 체크했다면, 공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는 것은 어떨까요? 공연장에는 공연 외에도 포토존이나 공연 MD 등 또 다른 재미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북과 넘버 CD, 예쁜 파우치나 뱃지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포토존 앞에서 사진까지 찍어줘야 뮤지컬 관극의 완성!

 

#2막 1장: 뮤덕에게 직접 듣는 뮤지컬 이야기


지금까지 뮤지컬 용어부터 공연 관람까지, 뮤지컬에 관해 샅샅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실제 뮤지컬을 열심히 관람 중인 ‘뮤덕’ 세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뮤덕 1년 차: 뮤지컬의 매력은 ‘현장성’과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극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연극에는 노래가 없고 콘서트에는 연기가 없지만, 연기와 노래 모두가 있는 뮤지컬을 보다 보면 배우들이 얼마나 캐릭터에 빠져들어서 연기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뮤지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뮤덕 4년 차: 뮤지컬의 핵심은 바로 넘버라고 생각하는데요, 넘버의 서정성이나 아름다운 가사에 집중하다 보면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뮤덕 1년 차: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극은 <베어 더 뮤지컬>입니다. <베어 더 뮤지컬>은 가톨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남학생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극인데요, 일단 넘버가 굉장히! 좋습니다. 또 넘버 속에서 반복되는 멜로디나 가사들이 감성적인 면을 건드리고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극입니다.

뮤덕 4년 차: 저는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라는 극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극은 오랜 친구인 톰과 앨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극인데요, 넘버가 정말 최고입니다. 또 번역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배우별로 달라지는 해석이나 감상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는 극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무대 장치로 눈이 내려오는데, 그 장면이 정말 예뻐서 기억에 남습니다.


 

뮤덕 3년 차: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극을 추천합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리버와 클레어라는 두 로봇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극으로, 3명이 등장하는 소극장 뮤지컬인 만큼 소소한 첫 시작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뮤덕 4년 차: 소극장 뮤지컬은 아무래도 취향을 많이 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많이 알려진 대중적인 대극장 뮤지컬을 추천합니다. 조명 뽝! 음향 뽝! 무대 뽝! 하는 자본의 힘이 느껴지는 <지킬 앤 하이드>, <위키드>, <레미제라블> 등의 극을 추천해 드립니다. 

뮤덕 1년 차: 저도 뮤지컬 입문을 <지킬 앤 하이드>로 했었는데요, 넘버와 스토리 모두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편하게 보기 좋은 극인것 같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는 특히 앙상블의 합창 부분과 화려한 무대장치가 너무 좋아서 꼭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극이기도 합니다.

 

뮤덕 1년 차, 3년 차, 4년 차: 나에게! 티켓을! 달라!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성량, 생생한 현장감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공연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개미지옥 같은 뮤지컬의 중독성에 풍덩!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시원한 뮤지컬 극장으로 색다른 휴가를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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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진, 이제 스마트폰으로 만들 수 있다! (20분 만에)



 SK Careers Editor 전시내



취업 사진, 다들 찍으셨나요? 가격이 부담되어 미루고 미루다 아직 찍지 않은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찍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관계로 다시 찍어야 하나 고민 중이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 일반 증명사진을 취업 사진으로 둔갑하기!

포토샵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포토샵 모른다고요? 걱정 마세요 그럴 줄 알고 스마트폰으로 하는 포토샵을 준비해왔어요. 시작해볼까요?


  


준비물은 위와 같이 단 4가지뿐! 에디터의 설명대로 잘 따라와 준다면 포토샵 초보 분들도 20분이면 충분히 잘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스마트폰 포토샵 어플 중 ‘picsart’를 추천해요. 무료로 웬만한 작업이 다 가능합니다. 이 콘텐츠도 picsart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또한, 본인의 귀와 눈썹이 나온 증명사진이 필요해요. 본인 고유의 특징을 보이기 위해서는 눈썹과 귀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에요! 친구에게 부탁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취업 사진이 필요해요. 나의 증명사진 위로 합성할 취업용 머리와 옷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친구들에게 빌리거나,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 가지가 나오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이번 콘텐츠를 위해 친구에게 빌려왔습니다!

     






사진을 보고 조금 놀라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조금 흉하죠?? 하지만 위에 합성할 취업용 머리가 곱게 들어가려면 기존의 머리카락을 거의 없애주어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합성할 때 편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취업 사진 배경을 에디터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글의 맨 마지막에 이미지를 올렸으니,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세요!



머리와 옷 부분은 어차피 합성용 머리와 옷으로 덮일 것이므로 배경을 대충만 제거해도 좋습니다!

               













다들 잘 따라오셨나요? 만드느라 고생했습니다! 나름 재미있지 않았나요? 아래에 취업 사진용 배경을 첨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취업 파이팅~!


*혹시 손재주가 아예 없으신 분들은 사진관에 가서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힘겹게 만들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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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산업분석! 허니버터팁!



 SK Careers Editor 정주희


취린이 드루와 드루와~하반기 취업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을 꼭 해두어야 할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자소서의 “입사 후 포부 문항” 그리고 면접 때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자의 열정과 관심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산업과 기업에 대해 꼼꼼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키워드 하나만 검색해도 각종 기사와 블로그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취준생들은 어떤 정보를 믿고 보아야할까요? 기업&산업분석 하려고 노트북 앞에 앉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SKCE 에디터가 기업&산업분석 꿀팁을 전수합니다. 

 


1. 기업이 지금 가장 홍보하고 싶은 것은? 보도자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얻고 싶다면, 지원 기업 홈페이지의 ‘보도자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 기업의 PR팀에서는 대외홍보를 위해 보도자료를 올리는데요, 여러 언론사에서는 이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유사한 내용의 기사들을 올립니다. 따라서, 어떤 이슈가 중요하고 먼저인지 헷갈린다면, 먼저 지원 기업 홈페이지의 보도자료를 “시간 순서대로” 쭉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기업의 홍보자료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해요! 보도자료를 통해 핵심 이슈를 파악한 후에는 능동적인 리서치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2. 기업의 사업영역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알고 싶다면? IR자료


보도자료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기에 좀 더 쉽게 쓰여진 홍보자료라면, IR자료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좀 더 전문적인 내용과 분기별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R자료에는 매년 발간되는 사업보고서(Annual Report)와 전자공시스템 Dart( http://dart.fss.or.kr/)에도 올라가는 분기/반기/연간 실적 발표 등이 해당됩니다. 따라서 IR자료를 통해 기업의 재무 상태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이슈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분기보고서를 통해 해당 분기에 어떠한 시장 상황, 신제품 출시, M&A 등으로 인해 매출, 영업 이익, 가입자 수 등이 상승 혹은 하락했는지 판단할 수 있겠죠? 형식도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져 있어 보기도 편하고, 기사에서는 찾기 어려운 깊이 있는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기업의 올해 목표가 궁금하다면? CEO의 신년사 


CEO의 신년사를 보면, 기업의 앞으로의 비전, 기업문화와 새로운 먹거리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 기업에 맞는 지원동기 혹은 입사 후 포부를 쓴다면, 기업의 현안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사회적 가치(SV) 창출로 더 큰 행복을 만들자”고 강조한 것을 보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된 경험을 어필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SK텔레콤, 브로드밴드, 플래닛 등 ICT사의 역량을 결집하여 5G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ICT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말했는데요, 여러 관계사들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결합 상품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4.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증권사 리포트 


주식 투자자들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쓴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주식을 매수 혹은 매도할지 판단을 합니다. 취준생 여러분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 앞선 보도자료, IR자료가 기업의 입장에서 서술된 것이라면,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서는 조금 다른 외부의 관점에서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어떻게 해석할지 어려움을 겪었다면, 애널리스트들이 친절하게 분석해놓은 리포트를 참고하면 좋겠죠? 증권사 리포트를 찾는 방법으로는 구글에 “지원기업명 pdf”이라고 검색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SK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의 최신 산업분석, 기업분석 리포트가 결과창으로 뜨게 되는데요, 여러가지를 비교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5. 시간이 부족한 취준생이라면? 친절한 기업분석, 캐치 & 잡코리아


공채 시즌이 되면 여러 기업들의 지원서를 쓰느라 시간의 부족함을 겪는 취준생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부족한 취준생들을 위해 캐치 와 잡코리아는 잘 정리된 기업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 기업분석을 해보는 게 가장 좋겠지만, 3C(고객, 자사, 경쟁사)분석, SWOT분석 등의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분석한 리포트를 보고 기업 분석의 가이드라인을 먼저 습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0. 산업분석을 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가고 싶은 기업만 완벽히 분석하면 되지 않을까? 방심은 금물! 산업분석을 통해 산업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안정성, 주요 경쟁사를 파악해야 내가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1. 요즘 트렌디한 산업동향은? DBR(동아 비즈니스 리뷰)


경영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매달 매거진 형태로 발간되는 동아비즈니스 리뷰만 열심히 읽어도 최신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동아비즈니스리뷰는 경영전략, 마케팅/세일즈, 인사조직, 재무회계, 리더십 등의 주제 아래 성공적인 기업들의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합니다. 동아비즈니스리뷰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매거진이라 불리는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의 국내 버전입니다. 필자는 주로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의 연구원, 해당 산업과 관련된 대학원 교수인데요, 최신 비즈니스 성공사례들을 찾아 전문적인 분석을 하기도 하고, 직접 해당 사업을 개발한 현직자를 인터뷰하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PC, 모바일, 매거진의 형태로 정기구독하면 모든 최신 리포트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산업 트렌드뿐 아니라 해결방안/방향성까지 궁금하다면? 기업별 경제경영연구소


여러 대기업에는 국내외 경제, 경영 및 산업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와 경영 진단 등을 제공하는 사내 경제경영연구소가 있습니다. 인터넷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하나의 경제경영연구소 사이트에서 관심 산업의 리포트들을 참고해본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규모의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트렌드는 물론, 5G,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글로벌 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지고 있으니 꼭 확인해봐야할 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참고: LG경제연구원(lgeri.com), 현대경제연구원(hri.co.kr),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re.kr), KT경제경영연구소(digieco.co.kr) 등에서 

 


취린이 여러분,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업 & 산업분석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좀 잡히셨나요? 취준생에게는 정보검색도 능력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신뢰도 높은 자료를 통해 관심 기업, 산업의 예비 전문가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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