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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임직원, 일일교사 되다

가능성을 열어라! 행복한 초록교실
스위스의 교육학자 장 피아제는 말했다. "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가 발명을 하고 깨닫을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라고.  아이들은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까지 부모님 또는 학교에 교육을 통해 가치관을 형성하고 배우며 가능성을 키워 나간다. 아이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폭 넓은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지켜보는 어른들로서 중요한 역할일 것. 이에 SK건설이 나섰다. 

SK Careers Editor 양석현

 

 
 

지난 12월, 장수초등학교에서 행복한 초록교실이 실시됐다. 행복한 초록교실이란, SK건설의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가 되어 초등학생들에게 환경가치와 보존의 필요성, 친환경 과학기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현장을 에디터가 직접 찾아 나섰다.

 

 

 

1교시 : 친환경 과학기술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론 수업
1교시는 일일교사로 나선 SK건설의 임직원 수업으로 시작되었다. 친환경 과학기술에 대해 배우며 영상자료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있었다.

 

 

<토건조달팀의 김민수 과장이 이날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수업에는 시각적인 자료가 적극 활용됐다. 영상자료 곳곳에서 등장하는 친환경 자동차, 풍력발전, 생체 모방 기술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그에 맞는 이론을 설명했다. 과학기술 외에도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물들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학생들이 좀 더 몰입하고, 환경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된 것.

 

 

2교시 : 친환경 과학기술 관련 직접 그림 그리기
2교시는 친환경, 과학기술 수업 관련 직접 그리기 시간이다. 1교시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주어진 에코백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동물, 좋아하는 사물들을 친환경기술과 연관시켜 그리기 시작다. 여러 다양한 작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중 한 학생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펭귄에 눈물이 보이지 않습니까”라고 적힌 이 에코백의 주인공은 "더욱 심해지는 지구온난화에 펭귄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설명했다.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학생은 "수업을 통해 친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다"는 반응도 엿볼 수 있었다.

 

쉬는시간 : 멘토와의 인터뷰

 

 

 

Q1. 안녕하세요 멘토님. 행복한 초록교실이 이렇게 실시되게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민수 과장: SK건설은 환경경영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의 지속가능경영(경제,사회,환경)에 이르기 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경영을 실시 한 이후 여러 가지 캠페인을 진행하였지만 “친환경 생활”을 독려하고 실천하는 것으로만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문제의식으로 부터  행복한 초록교실이 실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성원이 잘 알고 있는 “ 친환경 과학기술”(SK건설에는 친환경 Product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LEED Platinum등급의 에코랩)등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달하여서 아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느껴 이공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또한 아동기의 청소년들은 성년에 비해 행동과 태도를 교정하기에  상대적으로 좋아 이 시기에 환경교육이 이루어진다면 환경에 대한 좋은 습관과 바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2. 향후 이 행복한 초록교실의 운영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김민수 과장: 현재 베트남에서 실시하는 NSRP Project 등 행복한 초록교실이 해외진출국에서도 실시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SK건설의 진출국을 중심으로 확대 실시 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뿐 아니라 현장에서 실시되는 행복한 초록교실의 비중을 높여 지역사회주민 및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출처 : SK건설>


Q3. 행복한 초록교실 수업을 하며 아쉬웠던 점이 있으신가요?
김민수 과장: 학생들이 영상자료와 직접 그리기를 하면서 수업의 참여도가 높아서 수업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학생들을 보면서 제가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초등학생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자료구성이나 수업전달에 노력은 하지만 완전하게 이해되고 쉽게 전달하기에 전문용어가 많아 아쉽습니다. 지속적인 수업을 통해 더욱 쉽고 흥미 있게 가르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Q4. 마지막으로 행복한 초록교실의 수업을 들어준 학생들에게..
김민수 과장: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기억해줬으면 합니다. 이 수업으로 향후 학생들이 공부해 나가면서 환경 뿐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 재미있게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SK건설 행복한 초록교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열고, 학생들의 친환경 지식과 과학기술을 전파하는 SK건설. 따뜻함이 있는 SK건설의 노력이 친환경적적으로 국가적, 전세계적에 뻗어 나가길 펼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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