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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전환점을 찾고 싶다면! 대학연합광고동아리 ‘애드파워’

삶의 전환점을 찾고 싶다면! 대학연합광고동아리 ‘애드파워’
광고를 알아보고 싶어서, 광고가 좋아서, 다른 학교의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고 싶어서 등 광고에 대한 자신들만의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모인 동아리가 있다. 학교 내의 동아리들과 가드게, 대학연합동아리는 다른 학교의 다양한 과의 사람들을 만나, 서로 다른 의견을 비교하고 뭉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말 그대로 ‘대학연합’ 동아리이다. 그 중 광고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대학연합광고동아리 ‘애드파워’를 만나보았다.

 

SK Careers Editor 채소희

 

About 애드파워!

 

 


대학연합광고동아리 애드파워는 1989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연합동아리이다. 광고계의 4대 동아리라 불릴 정도다. 참고로 광고 4대 동아리에는 애드피아, 애드컬리지, 애드플래쉬, 애드파워가 있다. 활동 기간은 약 2년으로 서울, 경인지역의 대학생들이 모여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 회의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광고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쌓아간다. 약 100명으로 돼 있는 두 기수들이 함께 활동을 한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모인 각각의 부서!
 


애드파워는 총 4가지의 부서로 나뉘어져있다. 기획, 카피, 디자인, 영상부 일명 기카디영으로 부서가 나뉘어, 매 주 부서스터디를 진행하며, 2년 동안 부서원들과 함께 자신이 관심 있었던 직무분야에 대한 각자의 역량을 함께 키워간다. 활동으로는 1학기 2학기가 나누어 있다. 1학기에는 신입생선발 / MT / 4대동 체육대회 / 경쟁PT / 애드캠프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2학기에는 여름MT / PBA / 광고전시회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2년 동안 총 1학기, 2학기 활동을 2번씩 하게 되는 시스템인셈. 1년 차엔 바라 보는 부원으로 참여했다면, 2년 차엔 이끌어 나가는 부장으로서 기회가 주어 질 수도 있다.

 

애드파워의 힘!

애드파워의 큰 행사 중 나의 역량을 꽃피워 보여 줄 수 있는 활동으로는 실제 브랜드들과 함께 진행하는 경쟁/미니 PT, 전시회, 애드캠프, 애드파워 자체에서 기획, 제작, 프로모션, 홍보까지 진행하는 PBA(Powered by ADPOWER)가 있다.

 

 

경쟁/미니PT는 1년 차, 2년 차에 한 번씩 총 4번을 진행하게 된다. 경쟁PT는 선배 기수와 신입 기수가 함께, 미니PT는 신입기수끼리 이루어지며, 실제 브랜드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상하고 기획하여 최종 발표까지 광고의 실무를 느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이다. 

 

 

PBA(Powered by ADPOWER), 2011년부터 시작된 애드파워만의 공익 광고 활동 PBA는 애드파워가 원하는 메세지를 담은진짜 광고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활동이며, 독도지키기, 한글 티셔츠 제작, 유기견 프로젝트 등 애드파워만의 공익적 메세지를 담아 스스로 기획, 제작, 프로모션을 해 볼 수 있다.

 


 

주니어 애드캠프는 애드파워가 광고에 흥미가 있고 광고인을 꿈꾸고 있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2년 제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애드파워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캠프이다. 현업 광고인과 학생들 만남의 자리를 준비하고 스터디 및 학교 정규교육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주는 활동으로, 청소년 광고 꿈나무들과 대학생 광고 꿈나무들이 함께 만나 토론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애드파워 활동의 꽃, 광고전시회는 활동하는 모든 기수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나의 전시 키워드 주제로 각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풀어내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2년동안 광고에 대한 간접적인 실무 경험을 하고, 많은 활동들을 통한 활발한 교류로 같은 꿈으로 모인 사람들과의 정 또한 함께 얻을 수 있다.

 

부원과의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회장 : 안녕하세요. 올해로 애드파워에 들어온지 7년째. 애드파워 회장, 기획부 24기 양승우입니다.
부회장 : 안녕하세요. 애드파워 52대 영상부장, 27회 전시회 부단장, 15회 애드캠프 단장, 그리고 55대 부회장, 애드파워에 뼈를 묻은 영상부 28기 배일현이라고 합니다.


Q. 애드파워 지원계기는?
회장 : 고등학생 때 우연히 신문에 조그맣게 실린 애드캠프 광고를 접하고,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사실 광고를 진로로 생각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애드캠프를 통해 멋지고 끼가 넘치는 애드파워 선배들을 동경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신입생 때 별다른 고민 없이 애드파워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그 선택이 제 대학 생활을 많이 바꾸어 놓은 것 같아요.

 

부회장 : 애드파워를 들어가야겠다! 하고 마음 먹은 지는, 벌써 햇수로는 7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저는 ‘주니어 애드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 캠프를 통해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고 고등학교 생활을 잘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어 갔어요. 저에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기에 그때부터 저의 대학생활에 애드파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21살 애드파워에 들어오게 되었죠!


Q. 회장 부회장이 말하는 애드파워 자랑거리는?
회장 : ‘광고는 힘이 있다’와 ‘Communication Leader’ 같은 애드파워의 슬로건처럼 애드파워는 단순히 광고를 학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동아리를 넘어서, 광고에 담긴 힘을 통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집단을 지향하고 있어요. 이러한 신념 아래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고, 이처럼 명확한 미션과 비전이 애드파워를 최고의 동아리로 브랜딩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부회장 : 애드파워의 큰 자부심은 ‘실행력’ 입니다. 광고와 밀접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인만큼 다양한 직종의 선배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 많은 장점 중 애드파워의 가장 큰 자부심은 우리만의 생각을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2016년 ‘문화재고’ 전시회는 우리에게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재가 많은데 사람들은 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가치를 모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2015년 시장 속 작은 가게 리브랜딩 프로젝트 ‘장외홈런’ 전시회 이 역시 우리가 배운 광고를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처럼 애드파워에서는 가치 있는 생각을 키워, 직접 실행까지 옮기는 ‘힘’이 있는 동아리 입니다. 그리고 그 힘이, 실행력이 애드파워가 지닌 가장 큰 자랑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Q. 애파를 만난 후 내 삶의 변화
회장 : 원래는 조금 내향적인 편에 가까웠는데, 열심히 애드파워 활동을 하면서 점점 더 적극적인 사람으로 변화하게 된 것 같아요. 규모가 크고 파급력이 있는 프로젝트들을 연달아 수행하면서 무엇인가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졌습니다. 규모가 큰 집단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더 능동적으로 나서게 되었어요.


부회장 : 애드파워는 제 인생을 애드파워 전 후로 나누고 싶을 만큼 저에게 큰 변화를 준 소중한 동아리입니다. 우선 생각의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기획적인 마인드와 생각 구조가 형성된 것 같아요. 그리고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적 감각을 배워, 쓸 수 있는 도구들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을 행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얻었습니다. 고민에서부터 미래 얘기까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겼어요. 평생의 자산을 얻었기에, 제 삶을 그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애파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회장 : 무한한 동력원 같은 곳. 정말 멋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고, 그들이 광고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집단이라고 확신해요. 개인적으로 애드파워에서 긍정적인 자극도 많이 받고, 지칠 때마다 위로와 자신감을 얻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정말 애드파워 열심히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회장 :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곳. 꿈에 대해 방황하며 미래가 갑갑할 때 다시 돌아와 열정을 채워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사람에 치여 힐링이 필요할 때 진짜 맞는 사람들을 만나 다시 행복을 얻어 가기도 하고, 광고에 대해 잘 몰라서 답답할 때 사이다 같이 시원한 답을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런 동기들과 후배들 선배들이 가득한 곳!

 

지금까지 애드파워 회장 부회장이 말하는 애드파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가 되는 대학연합광고동아리 ‘애드파워’. 삶의 전환점을 찾고 싶다면, 애드파워의 문을 두드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