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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University Art Festival! T팩토리 팀 콘텐츠 기획자 인터뷰

T University Art Festival! T팩토리 팀 콘텐츠 기획자 인터뷰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홍대입구역에 위치  SK텔레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늘 새롭고 다양한 컨셉을 가진 전시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가보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이번 아홉 번째 전시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게끔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설렘이 가득해야 될 청춘들을 위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한 번뿐인
T
대학 우주 축제, TUF라고 하는데요! TUF 기간 동안에는 T대학의 인기 학과들이 몰려 있는 3개 캠퍼스에서 다양한 게임도 참여하고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전편에 발행한 T팩토리 기사를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우리에게 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해주는 T팩토리의 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진 않으셨나요?
오프라인 행사가 줄어든 시기에 과연 T팩토리는 어떤 방식으로 오프라인 컨텐츠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는지 T팩토리팀에서 근무 중이신 컨텐츠 기획자 멘토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지금껏 다양한 페스티벌과 대면 행사 참여 경험이 있고 이를 실제로 기획 및 운영 해보고 싶었던 독자분이 계시다면 큰 도움이 되는 인터뷰라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진우

 

 

 

 


안녕하세요. 저는 T팩토리에서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류현재라고 합니다.
평소 오프라인 행사 콘텐츠 기획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T팩토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T팩토리 홍대점은 SK텔레콤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T팩토리 홍대점은 SK텔레콤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저는 이 곳 플래그십 스토어 안에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이벤트 같은 걸 기획해 본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한 건 없지만 그래도 그전에 대학교 때부터 기획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예전에 락 페스티벌이라든지 각종 축제를 스태프로 참여한 적이 많아서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획이라는 업무가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결국 행사를 기획하는 프로세스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꼭 오프라인에 한정되실 필요는 없어요. 온라인 이벤트 기획이나 교내 행사 진행, 축제 기획 같은 일도 다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마케팅 또는 오프라인 행사에 관련된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시절에 다양한 대외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특정 회사나 직무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지만 대외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저는 사실 크게 트러블이나 팀원이랑 의견이 달랐던 적은 없었어요. 다만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만난 난관을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외국의 청소년 재소자 관련된 프로젝트 였거든요. 사실은 우리나라의 교도시설이랑 연락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외국은 더 어렵더라고요. 왜냐하면 외국인이 거기 들어가거나 탐방을 해야 되니까 아무래도 보안상 민감하고 절차도 까다로웠어요. 그래서 그때 SNS에 저희가 하는 활동을 차곡차곡 올린 다음에 외국 교도시설에 의뢰를 했습니다. 근데 운이 좋게 그때 교도소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이 저희를 보시고 자기가 도와주겠다 해서 그분을 통해서 탐방을 했습니다.
 


흔히들 창의성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 물론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꼼꼼함도 중요한 역량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프라인 공간이니까 저희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리스트업하고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창의력만큼 꼼꼼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양한 사람 만나면서 업무를 진행해야 되니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해요.
앞에서 언급한 것들을 토대로 계속 새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추가적으로 저희 T팩토리팀의 콘텐츠 기획자는 기획과 운영, 마케팅을 전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 본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T팩토리 전시에 주어지는 시간은 보통 한 달에서 두 달 사이입니다. 이번 TUF의 경우에도 2월 중순부터 한달 반 기간동안 준비했습니다. 업체 미팅이나 다른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직접 하고 있어서 굉장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같습니다.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인 T우주의 다양한 결합 상품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그러다 상품의 특징에 맞는 개별 부스를 만들어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컨셉을 떠올렸고 다양한 참여가 가능한 축제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그 동안 축제에 목말랐던 분들이 오셔서 TUF의 취지에 공감해주실 때 기획 의도가 전시를 통해 잘 실현됐다고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지표를 정확하게 써서 정량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해요. 정성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더라도 정량적인 수치를 뽑아내서 적어주시면 본인이 하신 프로젝트의 신뢰도라든지 전문성이 올라가 보이니까요. 단 수치를 속이면 안되겠죠?!
그 다음에 많은 곳에서 얘기한 것처럼 두괄식으로 적어야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아예 처음 문장만 읽어도 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첫 문장만 봐도 뒤에 내용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한 질문에 한 가지 답만 하려고 했습니다. 가끔 자기소개서 보면 되게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하나씩 대응시켜서 답을 해 주셔야 합니다.
 
 


보통 1차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나눠서 보잖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1차 면접은 같이 일하고 싶은 팀원을 뽑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둥글둥글한 모습과 제가 모르는 게 있으면 수긍하고 배우려고 하는 겸손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그 다음 임원 면접 같은 경우에는 회사 입장에서 지원자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는 면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얼마나 애사심을 가지고 회사 안에서 성장할 수 있을지를 보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조금 더 열정 있고 이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회사 안에서 콘텐츠 기획에 대한 전문가가 되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브랜딩에 전문성을 기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걸 계속 만들어내야 되고 아무래도 타겟이 MZ세대다 보니까 트렌드를 계속 빠르게 따라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좀 멀어지긴 했지만 계속 인스타나 각종 플랫폼에서 계속 트렌드를 접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걸 많이 접하시면 좋을 것 같고 주로 보는 곳은 캐릿, 디에디트나 경제 뉴스레터도 봅니다. 이렇게 트렌드를 놓지 않고 타겟 그룹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최종적으로 브랜딩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게 제 최종 목표입니다!

 

 

 

 


갈 때마다 우리가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고군분투 하시는 T팩토리팀 콘텐츠 기획자 멘토님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는데요.
주춤했던 오프라인 행사가 연이어 주최되면서 그 동안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학생활 내내 각종 행사와 대외 활동에 참여했던 멘토님이 그 경험을 살려 오프라인 컨텐츠 기획자로 근무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멘토님처럼 대면 행사 기획에 대한 꿈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뷰가 되었길 바라며 이번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