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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_우리_클라우드는 누가 책임지지

#지금_우리_클라우드는 SKC&C 사업운영 인터뷰

이에 SK C&C가 최근 열린 <디지털 전환 완성의 머스트 해브,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웨비나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인 ‘Cloud on Cloud(이하 CoC)’를 고안, 대중에게 최초 공개해 화제입니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CoC’의 필요성과 그 기능, 적용 사례를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해당 분야 Pre-Sales 전문가이신 이윤정 리더님을 모시고 웨비나에서 다뤄진 ‘CoC’ 솔루션의 구체적인 타겟팅 방법과 향후 사업계획 등 솔루션 Pre-Sales A to Z를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경

 

 

 

 

 

안녕하세요, SK C&C Digital 플랫폼총괄에서 Pre-Sales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정 리더입니다. 입사 초기 System Engineer로 근무하였고 이후에는 Data Lake 구축 기획 및 데이터 분석, 그리고 회사 플랫폼의 개발과 기획을 진행하는 Product Management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2022년도부터는 저희 플랫폼을 외부에 소개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Pre-Sales 팀을 맡고 있습니다.

 

 

 

CoC 플랫폼의 디지털 기술과 자산을 활용하여 고객의 Business Needs를 파악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역할로, CoC 외부 소개 및 제안, Biz.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존 인프라와 워크로드를 넘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단계에서의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인텔리전트 클라우드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많은 분께서 생소하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 웨비나에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와 관련 트렌드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형 통합 디지털 플랫폼 ‘CoC’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소개하였는데요. 이처럼 고객분들께서 클라우드와 관련해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웨비나를 기획하였습니다.

 

 

 

B2B 영역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통해 고객발굴을 합니다.

먼저 인바운드로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잠재고객을 확보하죠. 이때 고객사 분들께 CoC 플랫폼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B2B는 여러 사람이 속해 있는 조직이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 결정 권한을 갖는 고객을 찾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마케팅을 통해 확보된 컨택 포인트를인바운드 세일즈로 전환하여 유선상 혹은 이메일을 통해 고객과 소통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아웃바운드 영업 활동은 저희가 시장 리서치를 통해서 직접 컨택 포인트를 확인하고, 홍보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콜드 메일을 전송하는 등 이메일을 통한 영업 활동도 병행하죠.

실제로 세일즈가 마무리되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아무래도 기업을 상대로 세일즈를 진행하다 보니 진행 규모가 크고, 그에 따라 고객사에서도 의사결정 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Pre-Sales에서는 이러한 의사결정의 모든 단계에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구매 결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하죠. 저희는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이니까요.

 

 

 

고객 타겟팅에 있어서 저희는 두 가지 방향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사 분들께서 운영과 비용 측면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게 하는 방향입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은 데이터 및 AI를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에 여러 가지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동시에데이터 사일로를 걱정하고 계십니다. 고객사와 컨설팅을 하다 보면클라우드를 도입하면 어떤 데이터부터 마이그레이션 해야 할까요?’, ‘솔루션을 어떻게 통합해서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기준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등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십니다. 이러한 고객사 분들을 위해 저희는 솔루션(ETL, Streaming, Lineage )과 최신 기술을 통합 및 자동화하여 고객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 위에 데이터가 모인 후 이를 분석 및 모델링하여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입니다. 잘 모인 데이터에서 그동안 찾지 못했던 관계를 찾고, 이를 서비스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간 데이터 분석은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만의 고유한 영역이라 말하곤 했는데 저희는 이러한 기술 허들을 낮추고, 쉽고 빠른 툴을 사용하실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고객들은 데이터 사일로 현상의 극복은 물론 손쉽고 빠르게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데이터 통합 이후에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고 계십니다.

 

 

 

산업별로 굉장히 다양한 요구가 존재하고 그 니즈를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이에요. 산업별 특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매번 새롭게 디자인하고 적용할 수 없으니, 두 가지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요. 통일된 Platform을 가지고 고객사들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고객별로 특화된 서비스 영역은 어떻게 연결성을 가지고 제공해야 할까?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게 가장 어려운 숙제이죠.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고, 기능 고도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발팀과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저희가 청취한 고객 Voice가 제품개발에 녹아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매우 중요하고, 고객 편의성 및 운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전략 방안도 중요해서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죠. 이를 위해 개발팀의 Product Manager와 함께 기술 개발 진행 상황, Release 일자, 로드맵 등을 주기적으로 크로스체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모으고 저장하는 방법, 그리고 ModelOps입니다.

고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필요한 데이터가 질서 없이 흩어져 있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어려움을 토로하세요. 이는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지 않은데이터 사일로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글로벌 핵심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Ready-made 되고, 검증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ModelOps 영역은 새로운 분야는 아니에요. 하지만 저희가 목표로 하는 것은 ‘ModelOps를 활용하는 영역을 넓혀보자입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데이터 추출-정제-모델링-운영 배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전문가에게만 의존했었는데요. 저희가 자동 분석 파이프라인 생성, 최적 알고리즘 추천, Hyper Parameter 튜닝 등의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면 마케팅/구매 업무 전문가분들도 이 영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분들께는 Hyper Parameter를 튜닝할 수 있는 자동화 툴을 제공해드리고, 현업 전문가분들께는 데이터 기획, 추출 요청, 정제, Load까지 최소 3주가 걸리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직접 추출부터 분석까지 연결 지어 곧바로 고객 유입 효과 확인, VoC 분석 등에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다 보면, 앞으로 데이터 분석도 엑셀 프로그램처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디자인하기 위해 고객분들과의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금융, 제조, 유통, 게임 등에서의 비즈니스 특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저희와 직접 협업하는 부서, 혹은 IT 전문 부서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업을 분석하며, 추가로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 및 국내의 선진사례를 리서치하여 레퍼런스 사례를 확보합니다.

 

 

 

CoC 플랫폼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까지의 사이클을 Seamless 하게 연결하여 서비스하고자 합니다. 고객분들께서 기술부채를 생각하지 않으면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플랫폼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제품 영역에서의 디테일한 서비스와 아키텍처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특히 고객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모으는 Data Lake에서머신러닝을 통해 예측 가능한 다양한 모델링을 만들어주는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간 인과관계를 정리해 주는온톨로지등의 통합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고객 맞춤형 AI∙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글로벌 Edge 솔루션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현지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Pre-sales 역할은 기술과 비즈니스 업무를 엮는 가교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캐치하고, 고객사를 리딩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반적인 기술 Stack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와의 연결고리를 고민한다면 본인만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기에 건강 유의하시며,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본인만의 차별성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바야흐로 데이터 고립의 시대. 이윤정 리더님께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SK C&C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CoC’와 클라우드 분야의 Pre-Sales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인 본인의 커리어 이야기까지 말씀 나누어 주셨는데요, 잘 보셨나요?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윤정 리더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리더님의 말씀처럼 데이터 분야의 핵심 Key,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솔루션 Pre-Sales의 길을 꿈꾸는 모든 분께 이번 인터뷰가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이 시대의 또 다른 솔루션 전문가,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알찬 인터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