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이 어플, 없어도 괜찮으시겠어요?

핸드폰에 이 어플, 없어도 괜찮으시겠어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다가 무심코 뜬 하나의 알림, ‘뭐? 일일평균 스크린 타임이 10시간이라고?, 내가 하루에 핸드폰을 10시간을 쓴다고?’ 이러다가는 핸드폰과 한 몸이 되겠다는 불안감이 들지만, 핸드폰을 쉽사리 손에서 놓지 못한다. 핸드폰을 하긴 하는데.. 뭘 한 건지 기억이 잘 안 나.. ‘기왕 핸드폰 쓰는 거,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종강한 당신의 스마트폰에 챙겨야 할 ‘갓-생 어플리스트’!! 추천 어플들을 직접 사용해본 사람이 설명해주는 팁까지 눈 크게 뜨고 놓치지 마세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윤서빈

 

 

 

 

 

가장 먼저 소개해줄 앱은 바로 ‘알라미’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깔린 앱도 있지만, 저는 잠귀가 어두워서 소리만 내는 거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색다른 방법으로 잠 깨우기>를 선택했답니다. 위 앱은 정해진 시간에 알람을 설정해두면 수학 문제를 맞히기 전까지, 또는 따라 쓰기 전까지 알람을 끄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도록 만들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저조차 알람을 듣고 깰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잠귀가 어두운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앱입니다😊

 

 

 

저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할 때가 더 효율이 잘 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수다를 떠는 게 아니라 우리만의 공부방을 만들고 거기에 초대해서 함께 공부하면 공부하는 표시(닉네임에 불이 켜짐)가 뜰 때마다 나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미지로는 실제로 시험 기간에 사용했던 부분을 올렸는데요. 위처럼 전공, 교양, 편집에 따라 시간 배분을 어떻게 이용했는지도 알 수 있어 그다음 날 공부계획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저 또한 평소에 다이어리에 플랜을 작성하는 성격이 아닌데요. 할일이나 스케줄을 안 적고 살다 보니 까먹는 것도 많아지고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다이어리는 아니지만 앱을 사용하면서 ‘계획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나 친구들과 팔로우 팔로잉을 하면서 친구들의 할일을 구경하고 체크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성취에 대한 부분에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달간 내가 무슨 일을 하면서 지냈는지에 대한 정리도 가능하니 일석이조랍니다!

 

 

 

앞서 말했듯이 어디에 따로 정리하는 걸 즐겨 하는 사람도 아니다 보니 나중에서야 이런 스케줄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스케줄 앱을 찾아 떠돌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어플이 바로 ‘Time Blocks’,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색깔로 따로 정리해두기도 좋아서 디자인적으로도 만족했답니다. 할일을 미리미리 기록해놓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이후에 어떤 스케줄이 주어져도 잊지 않고 해낼 힘이 더욱 생기는 것 같아요

 

 

 

종강 후에는 학교도 안 가고, 마침 딱 ‘대외활동 시즌’이 돌아왔죠! 저는 습관적으로 대외활동 모집 글이 모여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 하고 싶은 활동들이 있는지 쭉 스캔하고는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제게 맞는 앱은 ‘링커리어’였어요. 대외활동, 공모전, 인턴의 카테고리가 명확해 찾고자 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정보 파악도 쉽게 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었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SKCE의 공고도 또한 링커리어에서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답니다! 마침 SKCE 15기 지원을 받고 있으니 다들 도전해보시는 것 또한 추천해 드려요🤗

 

 

 

외출했는데 중요한 문서가 내게 온다면? 당황스럽고 ‘PDF로 보내주시지...’ 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데요. 한컴 오피스 Viewer만 있다면 그런 마음은 잠시 접어두어도 좋습니다! 대학생이나 그렇지 않거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용한 앱인 이 뷰어 앱은 PPT 파일을 핸드폰으로 그대로 볼 경우 깨질 수 있는 그림이나 글씨도 컴퓨터와 그대로 보게 해주고, 제대로 열리지 않는 한글 파일 또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저는 특히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한글파일의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때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 같아요. 아직 다운로드받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설치하세요😉

 

 

 

 

 

지금까지 스마트폰 일일평균 스크린 타임 ‘10시간’을 기록하는 사람의 <갓-생을 위한 앱 추천리스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더욱 건강한 눈을 위해 핸드폰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왕 옆에 붙어있는 핸드폰,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준비한 추천리스트이니, 한 번쯤은 해당 앱들을 다운로드해서 둘러보고 사용했으면 합니다. 당신의 삶이 갓-생이 되기까지, 이 앱들이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