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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 스노우 위드 산타! 워커힐에서 날아온 크리스마스 카드

렛잇 스노우 위드 산타! 워커힐에서 날아온 크리스마스 카드

지난 연말,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워커힐 겨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워커힐 겨울 행사인 “2021 Let It Snow with Santa”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친환경 액티비티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워커힐 크리스마스 행사에 가지 못한 우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서 워커힐 Sales&Marketing매니저님께서 워커힐 크리스마스 행사와 워커힐 산타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하는데요. 그럼, 워커힐에서 날아온 크리스마스 카드를 열어보러 가볼까요? 💌

SK Careers Editor 황서연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그룹 공채로 입사하여 Sales&Marketing팀에서 일하고 있는 표유림 매니저입니다. 현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SNS, 웹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등)의 콘텐츠 기획과 온라인용 사진 디렉팅, 웹사이트와 온라인 채널 데이터 분석과 전사 브랜드 행사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산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집중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Sales&Marketing팀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워커힐의 브랜드 정체성과 경영 철학을 녹인 상품을 통해 오직 워커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콘텐츠와 브랜드 행사 기획에 있어서도 이러한 메시지를 충분히 녹여내는 것이 프로젝트의 지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모든 업무들이 하나의 통일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하며 그 방향성을 잡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산타 프로그램은 연말의 따뜻한 추억에 안전, 재미, 의미이 세 가지를 골고루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Covid-19로 인한 사태가 현재진행형이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었고, 여기에 좋은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요소가 첨가된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워커힐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께도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산타라는 동심에친환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산타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워커힐의 시그니처 겨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하더라도 매년 사회 트렌드와 경영 이슈, 타깃 고객의 니즈에 맞게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스토리가 있을 때에만 크리스마스 패키지가 넘쳐나는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우리 상품을 보다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고,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이용했을 때 구성된 콘텐츠만이 아닌 워커힐이 지향하는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고 고객 경험 이후에 느껴지는 여운의 깊이감 또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구성에서 가장 큰 숙제는 어떤 스토리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산타 2021년 경영에 있어 최대 화두인 ‘ESG 경영을 모두 담아낸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수많은 자료와 기사 검색 끝에지구온난화로 인해 눈이 녹고 있는 핀란드 산타 마을에 대한 옛 기사를 우연히 읽게 되었고, 이에 영감을 받아 워커힐 만의 의미 있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산타 프로그램의 타이틀이 바로 “2021 Let It Snow with Santa”입니다. 이 타이틀은 다음의 스토리를 이끕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산타 마을의 눈이 녹아 산타가 썰매를 끌고 착한 아이들을 만나러 갈 수 없게 될지도 모른대! 워커힐에서의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산타 마을에 눈이 내릴 수 있게 해줘,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산타를 만나길 소망하자!’ 이렇게 탄생한 튼튼한 스토리가 중심이 되어, 이 스토리를 겨울 행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콘텐츠에 하나하나 녹여내며 올해의 산타 프로그램이 완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상상을 살짝 말씀드리자면, 산타 프로그램을 확장해 보고 싶습니다. 크게 2가지 의미에서의 확장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나는시공간다른 하나는타깃입니다.

먼저시공간의 측면으로, 현재의 시즌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연간으로 다양한 형태의 산타 상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산타 마을을 지키는 콘셉트룸 혹은 산타를 VR로 만나볼 수 있는 키즈 라운지와 같은 상품들 말이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산타와 만나는 그날 뿐만이 아닌, 1년 내내 동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타깃의 확장인데요. 매년 산타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어른을 위한 산타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느끼곤 했습니다. ‘분명 어른들도 나름의 동심과 산타를 향한 설렘이 있을 텐데하면서 말이죠. 우리 어른들을 위한 산타 프로그램도 언젠가는 꼭 선사해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방문하지 못했던 핀란드 공인 산타가 방문하기로 결정되면서, 이에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에 더욱 철저하게 신중을 기하며 준비했는데요. 아쉽게도 방역 지침이 강화되면서 핀란드 산타는 방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점은 핀란드 공인 산타를 기다리셨던 고객뿐만 아니라 함께 준비해온 저희 팀 구성원 모두에게도 굉장히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올해 산타 프로그램의 전략 키워드였던안전, 재미, 의미라는 요소는 그대로 잘 담긴 채로 프로그램이 운영된 점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꼭 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 하길 소망하면서 말이죠.

 

 

 

마케팅의 성공과 취업의 성공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면에서 말이죠.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우리 호텔에 대한 파악이 선행된 다음, 타깃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여 준비합니다. 그러고 나서 시장에서 우리의 상품이 가장 매력적일 타이밍을 잡아 해당 상품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산타 프로그램을 들 수 있겠죠?

취업도 똑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회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내가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하나하나 갖춰가다 보면, 기회는 분명히 오고 그때 놓치지 말고 준비되었으니 잡으면 되는 거죠. 저도 겪었던 시기이고, 지금도 그때의 불안과 초조함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만 기억해 주세요. 기회는 분명히 옵니다. 대신 그 기회를 잡는 건준비된취준생일 것입니다.

 

 

 

 

 

비록 예정되어 있던 핀란드 공인 산타 방문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올해 워커힐 산타 프로그램의 전략 키워드였던안전, 재미, 의미라는 요소는 충분히 전달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제 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연말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끼셨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내년에는 꼭 핀란드 공인 산타가 워 커힐과 함께 하기를 바라봅시다! LET IT SNOW WITH 워커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