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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한 나의 커리어, 블로그와 함께!

블링블링한 나의 커리어, 블로그와 함께!

많은 사람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모으는 SNS가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열풍이 다시 곳곳에 불어오고 있음을 체감하실 수 있었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열심히 쌓아 나가고 있는 두 분을 만나 그들의 블로그 SULL을 들어봤습니다!

SK Careers Editor 정연

 

 

 

 

 

쥬니: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이수 중인 쥬니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브랜드 마케터를 꿈꾸고 있는데요.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걸 넘어 이해관계자 및 환경,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요즘 관심 있는 건 건강이예요.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도 하고 식습관도 건강하게 유지 중입니다. MBTI는 사람들과 소통하길 좋아하는 ENFJ입니다!

차콜: 안녕하세요! 정보사회미디어학과에 재학 중인 차콜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기자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 덕분에 외향적인 성격을 갖게 됐고, MBTI도 많은 이와 함께하는 걸 즐기는 ESFP입니다!

 

 

 

쥬니: 저는 [‘신하고 액다르게]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슬로건은 브랜드 마케터를 향한 신하고 액 다른 도전 :D’이에요! 비즈니스 분석, 마케팅, 트렌드, 독서, 자격증, 활동 등 브랜드 마케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카테고리를 만들어 운영하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요 카테고리는 ‘Brand Marketer’인데요. 제가 직접 콘텐츠를 구상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저만의 표현방식으로 만들어낸 콘텐츠들이 담겨 있어 특별히 아끼는 카테고리랍니다! 로제떡볶이, 하이퍼로컬 같은 트렌드부터, 안다르를 비롯한 여러 기업분석,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도 담겨 있으니 관심있으면 보러오세요:D

차콜: 저는 제가 해온 활동들을 기록하고자 일기장 콘셉트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제 목표를 투영해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블로그를 운영 중입니다. 블로그 카테고리는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경험한 활동에 대한 후기를 담은 교내 및 교외 활동 관련 챕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챕터, ‘내돈내산 물품을 리뷰하는 챕터로 나눠져 있는데요. 다양한 활동을 해오는 만큼 각종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가 블로그의 주를 이루는 상황입니다. 가끔씩은 저의 고민이나 자전적인 이야기를 올려, 주변 이들과 공유하기도 합니다😊

 

 

 

쥬니: ‘Aerofarm(에어로팜)’이라는 기업을 분석한 콘텐츠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 블로그 내에서 해당 기업을 주제로 총 4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는데요. Aerofarm(에어로팜)의 비즈니스 분석부터 시장환경분석(PESTEL), 3C분석과 경쟁사 분석, 비즈니스 전망까지. 같은 기업 안에서도 카테고리를 달리 한 뒤에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각각 제작했습니다. 이 콘텐츠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블로그 내에서 높은 조회수를 갖고 있고, 무엇보다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직접 다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라 의미가 큽니다. 특별히 이 콘텐츠들은 거의 한달에 걸쳐 만들었는데요. 시간과 노력을 많이 녹여낸 프로젝트급의 활동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D

차콜:  20살 새내기 생활을 총망라한 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년간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한 만큼 포스팅의 길이도 굉장히 길었는데요.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바빴던 한 해를 총 정리한 콘텐츠라 뜻깊었습니다. 제 활동과 일상의 모든 것이 들어가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는 글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쥬니: 저의 경우 블로그 게시물을 하나하나 계획적으로 올립니다! 저만의 블로그 콘텐츠 업로드 일정을 짜서 스케줄에 맞게 제작을 진행하는데요.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저는 보통 1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4일의 시간을 투자하는 편입니다. 콘텐츠 설정부터 조사까지 2, 콘텐츠 내용 및 이미지 제작에 2일의 시간을 거친 뒤 최종 완성 및 콘텐츠 업로드를 합니다. 플랜에 맞춰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 학업이나 다른 대외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블로그 자체도 꾸준히 할 수 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위한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다 보니 더 좋은 정보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기도 합니다. 보통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매일 콘텐츠를 올리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제 꿀팁을 통해 새싹 블로거 분들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차콜: 저는 포스팅 할 때 꼭 태그를 답니다! 내가 작성한 콘텐츠의 키워드,  해시태그를 달아야 저와 이웃이 아닌 분들도 제 콘텐츠와 블로그에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1~2년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알게 된 점인데, 해시태그는 너무 세세하게 작성하는 것보다 큰 단위로 적는 것이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쥬니: 콘텐츠에 대한 표현을 더 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레이아웃, 글씨체 등의 디자인이나 그림과 같은 자료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거든요. 형식이 정해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비해 콘텐츠를 표현하기 더 편한 것 같아요! 같은 글이라도 검은색 흰색의 배경은 더 딱딱하게, 노란색의 배경은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걸 고려하면, 이러한 장점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블로그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해내는 것이 용이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때문에 콘텐츠 선정 자체에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콜: 분량과 형식에 비교적 얽매이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마음껏 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지만, 블로그의 경우 글의 순서 조정도 쉽고, 템플릿과 텍스트 색상 등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이 콘텐츠의 가독성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블로그 내엔 비밀 댓글 기능이 있어, 서로 간의 댓글과 피드백을 편하게 남길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쥬니: 작은 체구에도 세상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짹짹 노래도 하는 참새. 저는 제 블로그가 이 참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블로그와 비교하면 아직 작은 규모이고, 저와 같은 주제를 가진 콘텐츠도 이미 많은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저는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저만의 개성과 문체로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네티즌분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블로거 분들, 즉 참새분들과 함께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차콜: 내 일기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제 블로그는 저의 커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부터 제가 기록하고 싶은 것들이 가득 담긴 일기장 같은 공간입니다. 더 나아가 이 일기장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게 블로그는 일기장을 공유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할 땐 반말을 종종 사용한답니다!

 

 

 

쥬니: 글쓰기, 디자인 능력은 물론, ‘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운영 이전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끝났었는데요. 이제는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나만의 콘텐츠로 구현하여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다 보니 이것이 곧 제 자신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블로그에 쌓이고 쌓이다 보니 내가 어떤 것에 관심 있었고, 이전에 어떠한 스타일로 글을 썼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실제로 진로 분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전에 쓴 포스팅을 보면서 진로 방향성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라는 사람에 대해서 점점 더 알아가고 라는 브랜드의 차별성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차콜: 제가 블로그 포스팅마다 #기자단 #대외활동 등의 해시태그를 계속해서 달다 보니, 관련 유입이 상당 수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아는 사이가 아님에도, 가끔씩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께서 쪽지 기능을 활용해 다른 대외활동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댓글로 피드백을 전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경험과 도전을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쥬니: 저는 애초에 저의 비전을 위해 현재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당연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대외활동을 계기로 이를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올리거나, 수업이나 타 활동에서 제작하기 어려운 콘텐츠들을 직접 만들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전공 시간에 배운 지식과 기법을 현재 시장 이슈나 관심분야에 적용하면서, 시장에 관한 시각을 넓히고 전문성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블로그 콘텐츠 업로드 업무를 맡았고, 더 나아가 블로그 콘텐츠 및 레이아웃 리뉴얼을 위한 기획안도 작성했답니다:D 덧붙여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던, 꾸준하게 또 자신의 역량을 강조할 수 있다면 진로 및 취업에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차콜: 저는 다른 대외활동 및 교내활동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 준비를 하기 위해, 제 블로그를 살펴보는 편입니다. 블로그에 제가 각 활동을 하면서 느끼거나 배웠던 점들이 모두 콘텐츠 형태로 아카이빙 되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내용 정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의 블로그 운영이 향후 진로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무엇보다 블로그의 다양한 글을 모아보면 꽤 뿌듯하답니다!

 

 

 

쥬니: 향후 브랜드, 마케팅, 트렌드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대중에게 도움도 주고 소통도 하고 싶어요! , 블로거로선 광고 관련 콘텐츠도 제작해보려 합니다! 여러 주제의 광고가 있지만, 저는  중에서도 ESG 관련한 다양한 기업 광고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SK이노베이션의 2020 기업PR캠페인 광고  2020 날아라 친환경 슈퍼보드편이 엄청 인상 깊었습니다! 노래도 너무 중독적이고 스토리라인도 탄탄해서 광고 의도가  전달되더라고요. 벌써  컨텐츠가 하나 나왔네요ㅎㅎ 앞으로  참신하고 새액다른 브랜드 마케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J

차콜: 저는 현재 2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데요. 내년에는 휴학 후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부터 각종 대외활동 참여, 기회가 된다면 인턴 혹은 현장실습도 해보려고 합니다. 세계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 Travel 챕터도 만들어 여행 블로거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쥬니: 가장 중요한 2가지는 블로그의 콘셉트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일상이면 일상, 취업이면 취업, 독자분들께서 제작하고 싶은 콘텐츠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정체성도 명확해지고 이에 따른 유입도 증가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꾸준한 활동도 필수입니다. 무엇이든 간에 처음부터 엄청난 성과나 나타나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성과가 반드시 나타날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들 블로그 하시게 되면 연락주세요ㅎㅎ 아자아자 파이팅!

차콜: 블로그는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 점 때문에, 처음에 시도하기가 많이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저지르고 보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블로그를 꾸준히 하다 보면, 다양한 블로그 이웃도 만날 수 있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기억하기에도 좋은 듯합니다. 최소 2주에 한 번 정도는 포스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 중인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스스로의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블링블링한 나의 커리어를 위해 블로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