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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알려주는 SK실트론 구매 직무 사전

“구매 직무? 회사에서 쓰이는 여러 물품을 사오는 직무 아냐?”라고 생각한 여러분을 위한 오늘의 기사! SK실트론 구매직무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구매 직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예비 Pro님들, 이 기사를 주목해주세요!

SK실트론 구매팀의 다양한 업무 소개부터 구매팀이 어떤 방식으로 회사에 기여하는지, SK실트론 구매 직무의 이모저모를 김주엽 Pro님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김은빈

 

 

 

 

안녕하세요, SK실트론 구매1팀에서 부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입사 3년차 김주엽 Pro입니다. 학부에서는 행정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저는 SK실트론에서 생산하는 Silicon Wafer를 담는 자재인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를 구매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FOSB는 강도가 약하고 오염에 민감한 Wafer를 충격이나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한 용기이며, 고객사에 Wafer를 출하할 때 사용합니다. 회사의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출하용 자재이기 때문에 민감한 이슈가 자주 발생하고,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직무입니다.

 

 

SK실트론 구매팀에서는 업무를 크게 ①구매 기획, ②원/부자재/장비 구매, ③수출입/물류관리, ④자재 관리의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수행합니다.

①구매 기획은 중장기 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며, 구매/자재관리의 Process와 System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등의 업무를 합니다.

②원/부자재/장비 구매는 Wafer 생산 공정에 필요한 원/부자재 및 장비를 공급하는 BP(Business Partner)사를 선정하고, 구매 단가 및 물량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계약과 발주를 진행하는 업무를 합니다.

③수출입/물류 관리는 원/부자재, 장비 및 완제품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과 수출입 통관 절차를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④자재 관리는 원/부자재 사용량을 분석해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적시에 정량을 생산 공정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를 합니다. 최적의 수급 계획을 수립하여 효율적인 입출고가 가능하도록 관리할 뿐 아니라 자재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창고 관리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구매 업무라고 한다면 회사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재를 구해오는 조달 업무를 떠올리는 게 일반적일 텐데요. SK실트론의 구매 업무는 단순 조달 업무에서 한발 더 나아가 회사 전체의 관점에서 이익 창출을 위한 방법을 고려하고 경영 활동에 폭넓게 관여하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제조업에서 재료비의 비중은 평균적으로 약 50~6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원/부자재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입하게 된다면 회사의 손익은 개선될 수 있죠. 반대로 원/부자재의 가격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구매 경쟁력을 잃고 안정적인 공급처를 상실하게 되어 자재 수급의 Risk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전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가격 경쟁력과 공급 사이의 최적의 포인트를 찾아내고, 이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내 유관부서 담당자, BP사 담당자 등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요. 구매 담당자는 모두의 접점에 있는 사람으로서, 마주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공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필요한 역량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고, 구매 담당자의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위기 대처 능력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거나 수급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의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이 중요합니다.

 

 

 

 

학교 수업 외에도 해외 교환학생이나 인턴십에 도전하는 등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플래너를 사용해 일정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긴급한 업무가 생겼을 때 이전에 계획한 다른 업무와 비교해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어려운 일을 여러 개의 Task로 나눈 다음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하는 등 돌발 상황에서도 계획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험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입니다. 반도체 소재의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당시에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어요.

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체 자재 현황 및 잠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면서 위기관리능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종종 발생하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 전체 관점에서 접근하여 Risk를 최소화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건 그때의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내린 뒤 땅이 더 굳는 것처럼 말이죠!

 

 

구매 직무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직무이기 때문에 전공의 제한이 없는 열린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역량이든 활용 방식에 따라 더욱 빛날 수 있는 직무이기에, 본인의 역량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보다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지금까지 김주엽 Pro님과 함께 SK실트론 구매팀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습니다. 구매 직무는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직무라고 하니까요, 아직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께서는 구매 직무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 기사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에디터와는 또 다른 이야기에서 만나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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