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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계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SK가스! 1편 <LNG>

에너지계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SK가스 1편 <LNG>

 

대한민국 LPG전문 대표 기업인 SK가스가 Multi-Utility 공급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LPG사업에 LNG분야까지 개발하여 2024년 말 세계 최초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가동할 SK가스! 그런데...LNG는 뭐고 LPG는 뭘까요? 모든 것들이 낯설 여러분을 위해 에디터가 SK가스의 사업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번 시간엔 LNG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SK Careers Editor 최보은

 

 

 

 

천연 가스(Natural Gas)란,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가연성의 가스입니다. 천연가스는 주로 도시가스 및 발전원으로 이용되는데요! 석유나 석탄에 비해 비교적 환경오염 물질이 적게 방출되며, 신재생에너지에 비해서는 안정적으로 이용이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연 가스는 생산 방식에 따라 LNG, PNG, CNG 등으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주목할 LNG(Liquified Natural Gas)란 말 그대로 액화 상태로 가공된 천연 가스를 의미합니다. LNG는 기체 상태의 천연 가스를 영하 162도의 초저온에서 냉각하여 액체로 만든 것이며, 사용 시에는 액체 상태의 LNG를 기화시켜 사용합니다. 또 PNG(Pipeline Natural Gas)는 대형 가스관을 사용하여 생산 지역부터 가스 소비 지역까지 천연 가스를 직접 운송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LPG는 천연 가스와는 다른 것으로, 원유로부터 추출한 성분 중 비교적 끓는 점이 낮은 물질인 프로판, 부탄을 상온에서 가압하여 액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차량용, 가정용, 업무용, 공업용 등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LNG는 저온의 냉각 과정으로 인해 상당한 기술∙운반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천연 가스는 대부분 LNG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스가 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다가,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지상의 가스관을 사용한 PNG방식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천연가스는 주로 어디서 생산될까요? 기존에는 러시아, 이란, 카타르 등이 많은 생산량을 보였고 최근에는 미국이 3년 연속 10%이상 급격한 생산량 증가로 2019년 기준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아주 적어서, 2019년 기준 0.24bcm으로 세계적으로 하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NG를 이용하기 위한 LNG운반 기술은 우수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온도에 민감한 극저온 상태의 LNG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LNG운반선이 깨지지 않는 특수한 성능∙ 더운 지역을 지날 때 온도가 스며들지 않는 단열 성능 등을 갖춰야 하는데요. 2017년 한국 조선업계에서 LNG 차세대 화물창 시스템이 개발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증하게 되었습니다.

 

LNG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산∙운반되는지 잘 알게 되셨나요? 이제 SK가스 LNG마케팅그룹 정의곤 매니저님과 함께 SK가스의 LNG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가스 Connect Center 내 LNG마케팅그룹에 소속된 정의곤 매니저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LNG란 천연가스(NG)를 정제하면 메탄 등이 나오는데 이를 액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액화가스를 의미하며, 기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Bridge”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LNG도 화석연료에 속하긴 하지만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서는 훨씬 친환경적이고 신재생에너지보다는 발전효율이 높습니다.

 

 

LNG사업의 Value chain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Upstream, 이를 운송, 저장 및 사용자에게 송출하는 Midstream, 마지막으로 LNG를 발전 등에 사용하는 Downstream 입니다. SK가스는 LNG 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기존 SK가스는 LPG 사업 중심의 회사였는데, LPG에 국한되지 않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LNG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울산 지역에 건설 중인 GPS발전소세계 최초의 LNG∙LPG 겸용 발전소로써, 국제적으로 공급안정성과 규모가 확대, 성장하고 있는 LNG와 국내 최고의 Sourcing 능력을 가진 LPG를 동시에 사용하여 환경, 공급 안정성,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최신식 발전소입니다.

GPS는 총 1,122MW급 발전용량 규모이며, ‘24년 7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한편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합작하여 LNG터미널(KET)을 설립하였고, 울산 북항에 LNG/Oil 터미널을 건설 중입니다. SK가스는 KET에서 LNG 하역설비 및 저장탱크를 운영하게 되며 GPS와 동시 상업운전 예정입니다.

 

 

 

 

 

1편에서는 정의곤매니저님과 함께 SK가스의 새로운 도전인 LNG사업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LNG를 포함한 복합 에너지를 산업체에 공급하는 Multi-Utility 공급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는 SK가스의 꿈을 응원합니다!

 

SK가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벌써 끝내면 아쉽겠죠? 2편에서는 LNG마케팅그룹과 매니저님의 직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해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