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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 최초라고? SKC, RE100 가입 확정

또 한국 최초라고? SKC, RE100 가입 확정

 

 

 

여러분은 RE100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RE100이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의미로 최소 2050년까지 기업들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재생가능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인데요. 이번에 SKC를 포함한 SK그룹 6개사가 한국 최초 RE100에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항상 최초에 도전하는 SKC, 한번 살펴볼까요?

 

SK Careers Editor 배정훈

 

 

 

 

 

 

 

POINT 1. RE100 가입,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2014년 시작한 RE100은 Renewable Energy(재생 에너지)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기업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캠페인입니다. 2020년 10월 기준 구글·애플· GM ·이케아 등 전 세계 263개 기업이 가입하였으며 현재는 총 284개의 기업이 가입을 한 상태입니다.

 

 

SK그룹은 SK(주)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포함),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총 6개사가 한국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습니다.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를 주관하고 있는 The Climate Group은 “한국은 SK그룹 6개 회사가 RE100에 가입함에 따라 세계에서 새로운 위상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6개사는 제조, 화학, 바이오, 통신을 포함하는 산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간 31테라와트가 넘는 엄청난 전기 수요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전기 사용량의 5% 이상이 되는 양이라고 합니다.

 

SK(주) 2030년까지 필요전력을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SKC와 다른 회사들은 205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자들의 도전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RE100에 가입함으로써 재생에너지가 국가의 미래라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

 

 

 

The Climate Group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한국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정책을 완전히 재정비해야 한다”며 “수출지향적인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은 RE100 회원사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공급자들에게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점점 더 요구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K그룹'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중 환경(Environment) 부문의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POINT 2. SK그룹의 계획은?

 

 

SK그룹은 RE100 가입으로 ‘친환경 기업’ 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함과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강화 대응에서도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글로벌 정세에서 저탄소, 친환경 경영 도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해외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친환경 경영 전환 필요성이 더욱 높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SK그룹의 경우 우선 한국전력에 도입할 녹색요금제, 제삼자 전력구매계약(PPA)체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녹색요금제는 기업이나 개인이 기존 전력 요금에서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더한 요금제를 내고 재생에너지를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녹색요금제로 시작될 RE100의 도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되면, 국가는 세계 기후 협약의 이행 목표와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기업의 입장에서는 환경친화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타 기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즉 국가와 기업 모두가 웃는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PA(전력구매계약)구매자와 에너지 생산자 간에 사전에 동의한 기간 동안 사전에 협의한 가격으로 전력 에너지를 구매하도록 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이 제도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멕시코, 중국, 인도 등에서도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기업이 전력구매자인 기업PPA의 경우에는, 보다 능동적으로 에너지원의 생산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환경적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기업 PPA 제도가 자리 잡으면, 구매자는 기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변동폭이 큰 에너지 가격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전력 판매자 또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약 1/4 정도의 신재생에너지를 PPA로 거래하기도 했습니다.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급속한 기후 변화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넘어 인류 생존에 영향을 주는 이슈인데요. SKC는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우리 인간이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기에 이번 SK그룹의 RE100 가입은 정말 의미 있는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SKC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