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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에너지를 알리는 SK E&S '착한에너지학교'

대한민국 에너지를 알리는 SK E&S '착한에너지학교'



에너지 기업에서 학교가 있다고요?? 네, 맞습니다. SK E&S의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 추진 활동인 착한 에너지학교가 있습니다. 귀여운 에너지 친구들도 만나고, 기존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에너지 관련 실험들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착한 에너지학교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해주실 SK E&S Social Value 추진팀의 박연수 매니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정주희


 

착한 에너지학교는 SK그룹의 화두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실행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 SK E&S의 ‘업’과 연계된 『친환경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탄생했습니다.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목적을 두었으며,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회적 협동조합인 ‘씨드콥(SEED CO-OP)과 함께 개발한 교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10개 자회사의 보유 자산인 ‘교육장’을 공유인프라로 활용하고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일선 공교육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친환경 에너지’인 ‘LNG’,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 교육하며 단편적인 지식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 놀이, 게임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한 입체적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구성으로는 전국 공통으로 ‘착한 에너지 이해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에너지슈퍼맨 보드게임’, ‘태양광비행기 조립 및 날리기’를 실시하며, 자회사 별로 ‘도시가스 안전체험’, ‘친환경발전소 견학’, ‘VR가상현실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학교마다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안전실습>단체사진> 에너지슈퍼맨 보드게임> 착한 에너지 이해하기>태양광 비행기 조립 및 날리기 (왼쪽 상단 사진부터 시계 방향으로)


 

SK E&S의 각 지역 담당자들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에너지학교의 메인 강사 혹은 보조 강사로 참여하며 재능기부도 하고, SK프로보노 사이트를 통해서 교육형 봉사 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어요.

 


2017년 9월에 처음 시행 이후, 현재(’19.12.10)까지 140회를 실시했고, 83개 초등/중학교, 3,888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환경부 인증제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었고, 교육부 인증제 『교육기부 우수기관』에도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교육기부박람회에서 교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생으로 확산하고, 대외 공신력까지 확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착한 에너지 학교 시행 현황>

 <착한 에너지 학교 교육기부대상 수상 사진>

 


레이, 썬돌이, G베어, 그리고 윈디 이렇게 네 명의 ‘에너지 프렌즈’ 친구들이 있어요. 더 자세한 캐릭터 설명은 영상(https://youtu.be/bGp5Xt3lBa4) 혹은 홈페이지 (http://bitly.kr/ofw1saA)에서 확인해주세요~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대표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꼈고, 캐릭터의 이름은 사내 ‘캐릭터 이름 짓기 공모전’을 통해서 탄생했습니다. 캐릭터들 각자의 스토리를 담아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E&S 유튜브 채널에 홍보하고 있으며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에도 삽입이 되어 착한 에너지 학교 프로그램 전반에 녹아 들어 아이들이 친환경에너지에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Goods로 인형이 제작되어 전시 박람회 및 수업 사은품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SK E&S 자회사인 부산도시가스에서 교육부 유튜브 촬영을 했었는데요, 아이들 인터뷰를 진행하는 중에 한 여자 아이가 자기도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울음을 터뜨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부끄러워서 인터뷰를 기피하는데 요즘 학생들은 매우 적극적이고 자기표현에 솔직한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 저의 모습과 매우 대조되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상반기에는 환경재단에서 주최하는 피스&그린보트에 7박8일 동안 배를 타고 한, 중, 일을 여행하면서 어린이 선상프로그램으로 착한 에너지학교를 진행했는데, 그곳에서 전북아동복지협회의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인연이 되어 휴대용 선풍기를 후원해주고 전북아동복지협회로 찾아가 70명의 보육원 아이들에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매우 큰 보람을 느꼈고,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체감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출처: 참여학생들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앞으로 크게 세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착한 에너지학교와 SK E&S의 Social Awareness 프로그램들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SK E&S의 세가지 Social Awareness 프로그램은 착한 에너지학교,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 사업, 1社1村 자매결연입니다. 각각 교육, 직접적 후원, 지역 경제 살리기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인데요, 이 세가지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소아천식 어린이들과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착한 에너지 학교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2020년에는 열악한 도시로 찾아가는 착한 에너지학교를 통해 전국적으로 착한 에너지학교를 확산/확대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을 넘어 중학생, 그리고 다문화 가정, 아동복지기관의 아이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마지막 목표는, 글로벌 버전의 착한 에너지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SK의 Social Value 직무는 전공과 무관합니다!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회 공헌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SK E&S에서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착한 에너지학교 수업을 들으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요, 벌써 3년차인 착한 에너지학교는 앞으로 더욱더 많은 학생들에게 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착한 에너지학교 수업은 교육부의 ‘꿈길’ 사이트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니 어서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