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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K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SKC 캠퍼스 리크루팅

2018 SK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SKC 캠퍼스 리크루팅 



SK Careers Editor 심예린 



"큰일 났다. 이번 하반기 SKC 공채에 지원하려고 모의고사를 봤는데, 0점이다. 

 혹시 몰라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 의사는 있다고 체크했는데…… 

너무 막막하네. 일단 한숨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

 


"아 잘 잤다. 그런데 이게 뭐지? 갑자기 미션카드라니? 

취준요정이라니까 믿어도 되는 거겠지? 너만 믿을게, SKCE! 날 좀 도와줘!"



"정문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니 공학원이 보이네.

저기 보이는 <2018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배너를 따라가면 나오겠군! 

어, 다음 미션카드다."



"가장 궁금했던 나의 자기소개서에 대해 물어봐야지."


Q. 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학회에서 발표를 한 경험 등을 살려 자기소개서에 넣고자 하는데 이러한 story는 너무 뻔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본 내용은 인터뷰에 응해주신 단국대학교 기계공학과 김봉석 씨의 질문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SKC 채용 담당자: 뻔해도 괜찮습니다. 어떠한 story안에서 본인이 겪은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를 잘 풀어가는게 가장 중요해요. 또한 많은 학생들이 ‘열정과 패기’를 자기소개서에 녹이는 게 어렵다고 하는데, 이 역시 본인의 ‘솔직함’을 잘 살리는 게 중요해요. 모든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본인의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기 위해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은 마이너스라 생각해요. 잘하는 것보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패기가 드러나면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어떻게 잘 극복했는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채용 담당자님과 자기소개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니, 

내 자기소개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어! 저기 또 미션카드가 보이네."



"내가 채용담당자님을 인터뷰한다고? 떨리는데... 

하지만 분명 오늘 캠퍼스 리쿠르팅에 오고 싶었지만 못 온 친구들도 있을 거야. 

그래 그런 친구들을 도와줘야겠어!"

 

<꼼꼼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김주웅 매니저님>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17년도에 입사한 김주웅 매니저입니다. 공장의 설비관리일을 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좋은 후배들을 만나기위해서 연세대학교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2. 이번 캠퍼스 리쿠르팅이 지난번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상반기와 하반기의 차이겠죠 (웃음). 우선, 채용 범위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어요. 상반기에는 인사나 경영기획과 같은 지원부서 인력을 많이 뽑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현장 위주의, 즉 공정을 관리하는 엔지니어들을 뽑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번 하반기는 이공계 학생들을 뽑는 것이죠.


3. 담당자님께서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여하는 학생이라면, 무엇을 준비해 올 것 같으신가요?

가장 궁금했던 것들을 정리한 질문지가 필수겠죠.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던 정보들을 많이 물어볼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앞으로의 사업 현황 사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이와 관련된 질문을 준비할 것 같아요. SKC의 한 구성원으로서 같이 성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방향성을 따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 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거든요. 이 외에도, 현업 실무자들이 실제로 어떠한 일을 하는지 물어볼 것 같아요. 


4. 담당자님이 예상하시기에 오늘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워라벨’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연봉에 대한 질문이 더 많았다면, 요즘 핫이슈인 문화와 복지에 관련된 질문이 많을 것 같아요. 야근은 있는지, SKC는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를 물어볼 것 같아요.


5. 그렇다면 실제로 오늘 캠리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무엇인가요?

오늘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단연 직무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아무래도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 회사에서 하는 일을 알기란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모든 직무를 다 겪어 보진 못했지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6.  오늘 캠퍼스 리쿠르팅에 온 학생들 중 인상에 남은 학생이 있나요? 있다면 왜 인상에 남았나요?

가장 인상에 남았던 학생이 한 명 있었어요.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던 학생이었는데 말레시아인이었어요. 처음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해서 전혀 외국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웃음). 대회를 나누며 국적을 알게 됐고, 이런 친구들이 많이 지원해준다면 Global에 앞장서는 SKC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7. 오늘 캠퍼스 리쿠르팅에 나온 인상깊은 질문이 있다면, 그 질문은 무엇인가요?

“선배님은 왜 SKC에 지원하셨는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지원자였을 제 모습을 잠깐이나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거든요. 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SKC에 끌려 변화의 중심에 서고 싶었습니다.


8. SKC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 혹은 태도가 있을까요? 

저희 회사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아닐 것 같아요. 어느 회사를 가든, 예의가 바라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본인이 똑똑하고 일을 잘 할 수 있어도 자만심에 가득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회사에서 좋아하지 않는 모습이거든요. 모든 업무는 서로 협업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소통 능력과 배려의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마지막으로 SKC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즘 취업이 많이 어려우시죠? 그래도 지금 가지고 있는 열정과 패기만 있다면 SKC뿐만 아니라 어디든 취업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어요. 취업 준비하는 분들이 결코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잘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올해 좋은 소식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담당자님의 한마디가 내게 큰 힘이 된다. 비록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지만, 오늘 취준요정 SKCE와 함께한 미션 덕분에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SKCE야,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