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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브로드밴드,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하다

브로드밴드,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하다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많이 발달 된 것은 시각이다. 그만큼 예부터 인간은 끊임없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탐닉해왔다. 컬러 TV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UHD TV까지. 당신의 눈을 더 즐겁게 해줄 브로드밴드의 UHD IPTV UHD산업에 대해 소개한다.

 

SK Careers Editor. 설종원

UHD TV?

 


 

기존 풀HD 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쉬운 예로 HD급에서는 사람의 모공이 희미하게 보이는 데 비해 UHD급에서는 모공뿐 아니라 어린 아이의 솜털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해상도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색 재현력도 좋아져 실물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보다 입체감 있는 화면으로 사물이 눈 앞에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브로드밴드UHD IPTV

브로드밴드는 다가올 UHD시대에 맞춰 지난해 UHD IPTV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압축기술인 HEVC(고효율 비디오 코딩, High Efficiency Video Coding)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가정용 UHD 셋톱박스를 개발함으로써 IPTV UHD 서비스 제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HEVC 기술은 SK텔레콤과 2008년부터 개발한 기술로, 브로드밴드는 이 기술을 이용해 타사보다 더 높은 품질로 상용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HEVC기술은 현재 SK계열이 130개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인코딩 효율 또한 뛰어나다. 브로드밴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UHD콘텐츠를 압축하고 인코딩할때 7시간이 걸리는 것을 연말까지 2시간으로 단축하여 UHD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전망

UHD 스마트폰

UHD시대가 개막되면 자연스레 스마트폰도 UHD로 무장 할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에 발맞춰 모바일IPTV에서 세계 최초로 UHD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는 UHD 재생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없어 QHD( HD화질의 2, UHD화질의 1/2) UHD 콘텐츠를 시청하는 실정이지만 내년 초 UHD 스마트폰이 출시 된다면 스마트폰으로도 마음껏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사라지는 블루레이

48분짜리 영상을 UHD TV에서 제대로 감상하려면 약 300GB에 달하는 용량의 저장 매체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의 화질로 감상하려 해도 25GB에 달한다. 보통 영화 한 편이 100분 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 50GB 이상의 저장 매체가 필요하다. 현재 시장성이 있는 블루레이 중 가장 많은 용량을 제공하는 것도 최대 25GB가 한계이다. 이 때문에 CD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는 속도가 점차 가속화 될 것이다. 걱정할 것은 없다. 차세대 저장메모리의 자리는 플래시메모리로 채워질 것이다..

 

스마트 TV의 급부상

UHD IPTV가 상용화 됨에 따라 시청자들은 막연히 TV를 켜놓고 바라보는 대신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할 때에만 TV를 킬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스마트 TV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체 TV 중 스마트 TV의 비중은 2010 12.8%에서 2013 50%에 육박하고 있다. (자료: 디스플레이서치) 이러한 스마트 TV의 성장세가 UHD 시대를 등에 엎고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극복해야할 점

높은 UHD TV가격

2015 UHD 본격 상용화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UHD TV의 가격이다. 본격적인 UHD시대가 도래하였다 말하려면 각 가정에 UHD TV가 공급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대형 TV의 주력모델인 55인치 UHD TV는 출고가가 400만원에 육박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역시나 보편화 되기엔 만만찮은 가격이다.

 

방송의 부재

지난해부터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UHD영상이 TV방송으로 송출된 바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TV에서도 UHD방송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반 지상파 TV로는 아직도 UHD방송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표준 기술과 관련 제도도 아직 미흡하다.

 

다양한 UHD콘텐츠의 부재

UHD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프로그램을 UHD규격에 맞춰 새로 만들어야한다. 그러나 편당 제작비가 너무 높아 당장은 실행이 불가능하다. 이에 정부는 UHD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서며 국내 방송 사업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원활한 콘텐츠 공급 및 유통에얼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는 미지수이다.

 

종원’s Tip

다가오는 UHD시대에 앞서 관련산업의 전망과 극복해야 할 점들을 짚어봤는데 잘 보셨나요? 아직은 극복해야 할 숙제들이 많지만, 이를 잘 해결해 나간다면 새로이 IT분야의 새로운 핵심산업, 또 우리나라의 효도 산업떠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