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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 싶을 2017 SKC 이야기

당신이 알고 싶을 2017 SKC 이야기 

2017년 정유년의 해가 저물고 2018년이 무술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이번 기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기사를 작성하면서 SKC의 놓쳤던 이야기들과 SKC의 중요한 일들을 짧은 단편 기사들의 모임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단편으로 정리하니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SKC의 2017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최성우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SKC의 글로벌 진출


① MCNS 인도로 진출


MCNS는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2015년 7월에 설립한 폴리우레탄 합작사입니다. 서로 부족한 파트를 보완하여 시너지효과를 내고있습니다. MCNS는 올해 2월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 생산거점인 시스템하우스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시스템하우스는 폴리올 및 MDI 등의 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을 생산합니다. 시스템하우스가 설립되는 인도 첸나이 지역은 한국과 일본계 폴리우레탄 주요 고객이 진출해 있는 상태로 MCNS의 성장 곡선을 보다 가파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인도, 멕시코 중동 등 여러나라에 진출하여 2020년까지 해외 생산거점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는 등 글로벌 폴리우레탄 메이커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성장하고있는MCNS의 17년 영업이익은 16년 영업이익의 두배 이상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② 중국 난퉁공장, SKC의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

SKC가 중국 난퉁공장을 뉴비즈, 화학, 필름 신사업을 아우르는 중국 내 신사업 거점으로 만드는 중입니다. 난퉁공장은 크게 3가지 사업분야를 담당하는 복합산업단지입니다. 뉴비즈 부문에서는 LCD/반도체용 Wet Chemical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Wet Chemical은 공정(여기서는 LCD/반도체 제조공정 세정, 식각 등)에 쓰이는 공정용 용액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학 부문에서는 자동차용 스페셜티 부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스페셜티 부픔은 자동차용 폴리우레탄 부품입니다. 이 제품의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1조원 가량이며 글로벌 선진업체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SKC는 25년이 넘는 폴리우레탄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 합성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독자 개발하였습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여 인정받고 있습니다. 필름 부문에서는 자동차 유리용 스페셜티 필름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가 들어설 난퉁개발구는 현재 상하이 인근에서 유일한 화공단지로 입지조건이 좋다. 고속도로, 항만 같은 인프라가 물류에 유리합니다.


2019년에 완공 예정인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는 울산, 수원, 진천에 있는 국내 생산시설에 이어 중국 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가 들어설 난퉁개발구는 현재 상하이 인근에서 유일한 화학공학단지로 입지조건이 좋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항만 같은 인프라가 물류에 유리하기 때문에 SKC의 중국거점으로 최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SKC, 세계적 화학회사 독일 에보닉사와 글로벌 협력

SKC가 친환경 PO 제조기술 ‘HPPO’ 공법의 원천기술을 가진 독일 에보닉(EVONIK)사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입니다. ‘HPPO 공법’은 과산화수소를 촉매로 사용해 PO(프로필렌옥사이드) 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습니다. PO와 물만 나오기 때문에 부산물과 유해물질이 나오는 기존 공법보다 경제성이 높고 친환경적입니다.


SKC는 HPPO 공법을 2008년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10년째 가동률 100%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HPPO 기술을 도입한 곳 중에서 가동률이 높은 곳은 SKC가 유일합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여줄게 완벽히 달라진 나!! -SKC의 환골탈태


 <SKC의 새집, 광화문 신사옥!>


SKC는 올해 5월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1길(중학동) 더케이트윈타워에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고, 광화문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 건물 4.5개층에는 SKC 필름사업부문과 화학사업부문, 뉴비즈개발부문, 합작사 MCNS 구성원을 포함해 약 3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SKC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 10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뉴비전 ‘Global Specialty MARKETER’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이 ‘Global Specialty MARKETER’시장의 요구와 기술적인 해법을 결합하는 마케터 의식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이를 실현하는 데에는 구성원과 구성원이 ‘소통’하고 ‘협업’하며 빠르게 바뀌는 외부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늦지 않게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조건에 적합한 새로운 업무환경이 필요하였습니다. 이 신사옥의 구조를 보면 SKC가 업무환경에 대하여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SKC의 새로운 직급체계

 

지난 10월 SKC가 기존의 직급 체계(5단계 체제)에서 매니저 단일 계급 체제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대비하기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급 체계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단일 직급 체계를 통하여 모든 사원들에게 사명감을 주고 자유롭고 평등한 분위기로 창의적인 산출물을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SKC!! -SKC의 봉사활동

지난 6월 SKC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사업에 필요한 윈도우필름을 전량 후원하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0월에 SKC가 후속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습니다. SKC 이완재 대표와 임직원 30명은 10월 26일에 강원도 춘천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방문해 ‘윈도우필름 시공’과 ‘집짓기’에 참여했습니다.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윈도우필름을 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였습니다. SKC는 이번 한국해비타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문제나 일자리 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장은 이번 한국해비타트 후원처럼 SKC 제품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나가고, 장기적으로는 SKC의 사업에 사회적 가치를 더 해나갈것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작년 한 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SKC 하스’가 ‘SKC 하이테크앤마케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SKC 솔믹스’ 반도체 부품소재 증설 투자를 실행하는 이야기처럼 못 담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SKC에 대한 좋은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SKC!! 2018년에는 어떠한 이야기를 보여 줄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