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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자취방 참견 시점: 예쁜 자취방 꾸미기

보아하니 우리 자취생들은 생존하기 바빠 자취방 꾸미기를 등한시한다던데? 그렇지만 더럽고 지저분한 자취방을 예쁘게 꾸밀수록 삶의 질은 올라간다는 사실! 소박할지 모르지만 간단하게 예쁜 자취방 꾸미는 꿀TIP을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염태은





 첫 번째 참견: 자취방의 온도 

 


혹시 톤온톤(Tone-on-Tone)이란 말을 들어보았는가? 톤온톤이란 동일한 색의 톤이 다른 배색을 말한다. 색의 종류는 한 가지 색이지만 밝기에 따라 다른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여러 색을 섞어 꾸미는 것 보다 한 색을 다양한 밝기와 짙음으로 물들이는 게 포인트다. 


침구의 색을 비슷하게 하는 것도 좋고, 혹은 커튼, 소파, 카펫 등의 소품의 색을 톤온톤으로 맞추는 것도 깔끔하게 보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색의 온도까지 고려하면 안성맞춤! 흰색, 회색, 짙은 회색은 모던함을 주고 하늘색, 남색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원목의 느낌을 내고 싶다면 흰색, 베이지, 밤색을 사용할 것. 색의 느낌과 온도를 통일해 꾸미는 것만으로도 자취방이 충분이 예뻐질 수 있다,


 두 번째 참견: 수납만이 살 길

 


자취방을 좀 더 깔끔하게 만들고 싶다면 수납에 주목하라. 혹시 방에 수납장 놓을 공간조차 없다면? 침대 밑을 활용해보자. 물론 시중에서 수납침대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직접 수납 침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앵글선반을 프레임으로 하여 수납침대를 만들 수 있고 혹은 수납 박스가 있다면 수납 박스 위로 매트리스를 두어 수납침대를 제작할 수 있다. 


이미 침대 밑에 수납을 해 두었다면 나머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공간박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공간박스란 내가 원하는 자리에 언제든 수납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작은 박스다. 색과 재질이 다양해 인테리어에도 제격이다. 원목느낌의 공간박스를 벽에 놓으면 벽장처럼, 바닥에 놓으면 서랍이나 책꽂이처럼, 침대 밑에 놓으면 수납 침대처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수납 용품을 쓰는 것도 수납에 도움이 된다. 압축봉을 사용하면 좁은 주방을 정리할 수 있다. 대부분 커튼 다는 용으로 압축봉을 사용하지만 압축봉을 여러 개 사용하면 선반으로 변신한다. 주방에서는 압축봉을 이용해 주방기구를 걸어놓는 선반으로, 다용도실에서는 세탁기 위 공간에 선반을 만들어 세제 등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 참견: 무드등, 괜히 무드등이 아냐 


 

 무드등은 괜히 무드등이 아니다. 무드(mood)등이란 어둡지 않을 정도의 밝기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는 등을 말한다. 빛의 밝기가 강하지 않아서 인테리어 용으로도 좋다. 내 자취방에 있을 건 다 있는 데 감성이 없다면? 무드등 혹은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별 무드등, 달 무드등 등 취침을 도와주는 ‘밤 느낌’ 무드등이 있는가 하면 바다 무드등, 오로라 무드등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니 골라 사용하면 된다. 


일반 조명이나 무드등이 지겹다면 앵두 전구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침대 옆 혹은 머리맡 벽에 앵두 전구를 달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책장이나 벽을 따라 연결해도 예쁘다는 사실! 커튼에 걸어두어도 특별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네 번째 참견: 공간의 발견


 

자취방 크기는 당연히 작다. 하지만 작은 공간일수록 공간을 활용해야 하는 법. 생활공간을 분리해 인테리어하면 제대로 공간이 나눠지지 않아 어수선하고 더러워 보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원룸형식의 자취방일 경우 쇼파와 책장을 이용해 거실과 침실을 분리시키는 것도 효과적이다. 만약 가구로 분리시킬 수 없을 정도의 자취방이라면? 가림막과 커튼을 활용해보자. 시각적인 공간 분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훨씬 깔끔해 보인다.


좁은 방에 커튼이나 가림막으로 공간을 나누면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면 유리 칸막이를 추천한다. 철제 격자 틀로 칸막이를 만들고 그 사이를 유리로 채우는 것이다. 막혀 있는 칸막이보다 나눠진 두 공간 사이에 시선이 오갈 수 있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색깔로도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침실과 주방 혹은 침실과 서재를 다른 색으로 분리하면 독특하게도 두 공간이 붙어있으면서 나뉘어진 느낌을 준다. 공간 한쪽의 색을 다르게 연출해 공간을 분리하면 훨씬 더 독특하고 예쁜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다섯 번째 참견: 탁자의 편견


 

대부분 대학생 자취생들이 살고 있는 집은 좁다. 식탁과 같은 큰 가구는 놓을 수 없어 탁자를 놓는데도 놓는 순간 집은 더 좁아 보인다. 그럴 땐 좌식 탁자 혹은 접이식 탁자를 추천한다. 좌식일수록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 접었다 폈다를 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다. 


탁자를 접어서 보관하는데도 지저분해 보인다면? 여기, 탁자에 대한 편견을 깨줄 액자형 탁자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용 액자로 벽에 걸어놓았다가 밥을 먹을 때만 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인테리어도 도와주면서 사용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안 그래도 좁은 집에 접이식 탁자 둘 곳도 없다면 선반 위 혹은 벽에다 거는 액자형 탁자를 사용해보자. 


지금까지 다섯 가지 참견으로 자취방 꾸미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용적이고 예쁜 인테리어로 삶의 질이 소폭 상승하는 자취생활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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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나는 밤샐 때 이런 것도 해봤다!

갖은 방법으로 밤을 새며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밤샘 많은 시험기간, 나는 밤샐 때 이런 것도 해봤다. 온갖 황당한(?) 방법이 난무하는 밤샘 꿀TIP!


SK Careers Editor 염태은 




TYPE 1. 마시며 버티기



   

첫 번째로 가장 많이 시도하는 건 스**커피우유. 무려 카페인 함량이 237mg다. 마치 우유 곽 앞의 스**가 든 도넛으로 도넛펀치를 때릴 법 하다. 한 잔만 마셔도 ‘스**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자게 해주세요’라는 소리가 나온다. 절대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한 곽을 다 마시면 속이 안 좋다는 것. 잠을 안 오게 해서 시험기간을 버티게 해주는 것 보다 속이 안 좋아서 잠을 못 잔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도 잠이 안 오는 건 사실이니까(?) 밤 새는 데 도움이 되겠지?

 


두 번째는 졸릴 때 입에 물을 한 모금 머금고 공부를 하는 방법이다. 마실 만큼만 입에 넣고 있으면 잠이 안 온다는데 꾸벅 꾸벅 조는 순간 입에 있는 물이 다 떨어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뱉는 순간 잠이 확 깬다.  고개를 떨구면 책이나 바지에 물을 뱉기 때문에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방법이지만 나름대로 졸림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물 말고도 탄산음료를 머금고 버티는 방법도 있다. 입 안이 아파 금방 입에 머금은 음료를 마시게 되고 그러다 한 통을 다 마시게 되는 마법의 방법이다. 문제는 트림이다. 트림이 밤새 나와 잠을 못 자게 될지도.


TYPE 2. 각종 몸 쓰기 


  


운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잠이 오지 않는다는 황당한 속설이 있다. 첫 번째로 L자 다리다. 침대에 누워 L자 다리 자세를 하며 공부를 하면 잠이 안 온다는 것이다. 하도 공부가 하기 싫어서 과방에서 공부하려고 간 겸 과방 침대에서 L자 다리를 하며 전공 책을 읽어보았다. 다리를 세우고 침대에 눕고, 그 상태로 책을 읽는다. 처음 몇 분 동안은 앉아서 하는 것보다 책이 잘 읽힌다. 그러나 단점은 팔이 매우 아파지기 시작한다는 것. L자 다리를 하며 공부하는 게 앉아서 조는 것 보다 밤을 새는 데 효과적임은 분명하지만 침대에 상체가 누워있고 팔도 아파오므로 어느 순간 잠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두 번째로 스쿼트다. 방법은 스쿼트를 한 세트 먼저 한 이후 공부하는 것과 스쿼트를 하면서 계속 공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스쿼트를 하는 동안엔 순간적으로 힘들어서 잠이 안 온다. 특히 후자인 방법의 경우 스쿼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므로 몸에 힘이 들어가게 돼 조금 더 집중하게 된다. 단점이라면 격한 운동이므로 할 경우 다리가 떨리거나 혹은 온 몸이 떨릴 수 있다는 정도? 내일 다리를 못쓸 정도로까지 하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하도 잠이 오고 공부가 되지 않는다면 스쿼트와 격한 운동으로 잠을 떨쳐보는 건 어떨까? 그냥 앉아 밤새 졸며 공부하는 것보다 백 배 천 배 나을지도 모르니깐! 


TYPE 3. 기다림으로 버티기


  


무언가 기다리면서 하는 공부는 당연히 잠을 안 오게 만든다. 첫 번째로는 배달음식이다. 배달음식이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해 공부하는 것이다. 먹기 전까지 공부를 다 해놔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빨리 하게 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친구랑 같이 하면 신나고 들뜬 마음에 진도도 팍팍 나가게 된다. 재미있게 그리고 즐겁게, 배부르게 공부하며 밤새고 싶다고? 그렇다면 배달음식을 기다리며 밤을 새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먹고 나면 졸린 건 안 비밀! 

 


두 번째로 새벽 스포츠 경기를 기다리며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축구 경기 시작 시간을 타이머로 맞춰놓고 공부를 시작한다. 목표는 축구 경기 시작 전까지 할당량을 모두 채울 것! 보고 싶은 경기가 생긴 만큼 들뜬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집, 과방, 동아리방에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축구도 보며 재미있게 밤을 새고 싶다면 이 방법을 한 번 참고해보길. 문제는 경기가 끝나면 다시 졸음이 몰려오고 공부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Type 1, 2의 방법도 함께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까지 밤샘 많은 시험기간에 밤을 잘 샐 수 있는 황당 꿀TIP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일찍 일어나서 미리미리 공부하고 일찍 자는 것이겠지? 시험기간을 준비하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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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다를 떨고 싶을 때 서점에 간다"

벗을 찾아 떠나는 독립서점 탐방기

세탁소와 미용실, 목공소, 그리고 부동산이 있는 어디에나 있는 그런 골목. 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나올 것 같은 그런 정스러운 골목에는 뜬금없이 독립서점 '퇴근길 책 한잔'이 있다. 무심코 골목을 걷다 보면 서점인 줄도 모르고 지나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존재감의 작은 서점은 밖에서 봐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4월의 어느 날 저녁, 길을 걷다 마주친 ‘퇴근길 책 한잔’을 들여다봤다.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은 S씨, 10년의 근속을 마치고 휴직 10일 차인 B씨, 양재역에 사는 E씨를 포함한 공통점이 없는 8명의 사람들이 둘러앉아 책 한 권씩을 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퇴근길 책 한잔’은 독립 서점이다. 서점을 찾는 손님들은 책을 사러, 혹은 그냥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주인장 혹은 그날의 책방지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기도 한다. 독립 서점이란, 꼭 독립 서적만 취급하는 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유통 시스템을 가진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은 모두 독립 서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이라는 추상적인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러 가지 독립 서점이 많다. 대부분은 편히 들를 수 있는 동네 서점의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학교도 좋지만 가끔은 학교 밖에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해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벗을 찾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해 에디터가 먼저 서점에 수다를 떨러 다녀왔다. 





PM 8:00 독서모임을 시작하다 

독서 모임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퇴근길 책 한잔’에 도착했다. 넓지 않은 공간 이곳 저곳에 책이 진열되어 있고, 둘러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일찍 도착한 몇몇 사람들이 오늘의 진행자인 일일 책방지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이 있었지만, 공통점은 <어린 왕자> 한 권씩을 무릎에 올려두었다는 것이다. 


모임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각자의 자기소개이다. 각자 자신의 나이와 하는 일을 소개했다. 이번 독서모임에는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직장인 분들과 만날 일이 별로 없었던 에디터에게는 조금 신선한 분위기였다. 이번 달 독서 모임에 선정된 책은 <어린 왕자>. 어렸을 때 몇 번인가 펼쳐보았지만, 그 때마다 몇 장 읽지 않고 덮어두었던 책이다.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의 진행에 따라 첫 번째 장에서부터 차례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낸다. 대단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르고 만나는 사람들이 다른 만큼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가 튀어나온다. 어린 왕자는 자살한 걸까?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를 당한 걸까? 정말 방울뱀에 물리긴 한 걸까? 어린 왕자는 어쩌면 정말로 자기 별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PM 9:20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한 시간이 넘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처음엔 낯설었던 사람들이지만 조금이나마 분위기가 편해졌고, 조금씩 책의 줄거리 보다는 책의 내용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학교와 회사에서 있었던 일, 자신에게 어린 왕자의 장미와 같았던 사람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담과 생각들을 말하고, 또 들을 수 있었다. 


“제가 선장이 된다면, 커다란 크루즈의 선장 보다는 작은 통통배의 선장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어요. 통통배의 선장이 되면 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한 눈에 볼 수 있잖아요?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S씨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그냥 상투적인 말을 주고 받고 그렇게 되었죠.”


PM 10:00 ‘공식적인’ 모임이 끝나다

공식적인 독서모임은 끝났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은 몇몇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오고 갔다. 공식적인 독서모임은 끝났기 때문일까, 어린 왕자에 관련된 내용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졌다. 편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던 중 독서모임 참여자 두 분과 간단한 인터뷰를 해 보았다. 



1st Interviewee 28살 S씨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나가는 중인 28살 S입니다. 저는 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저를 소개하고 싶어요. 물을 매개로 하는 파도처럼 그림을 매개로 하는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이 많아요. 물성이 있는 작업을 좋아해서 도예나 유리 공예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지금은 타투를 배우고 있습니다.


2)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된 계기와,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친구 추천으로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되었고, 흥미로울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어요. 


3) 이런 종류의 다양한 모임들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요?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독서 모임은 처음이지만 문화 예술과 관련된 전시나 기획 활동은 해본 적이 있어요. 사람들과 어떤 것을 짜내서 만들어 보다 보면 처음에는 A를 생각하며 기획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A’나 혹은 아예 다른 것들이 나오는 과정을 보는 것이 좋아 ‘청춘 플랫폼’과 ‘마이크 임팩트’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4)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사실 저에게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은 조금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들이 너무 가치 있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몰랐던 사실과 정보들, 접해보지 못했던 영화와 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2nd Interviewee 37살 안교완씨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97이고, 축제 관련된 일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안교완입니다. 


2)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된 계기와,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원래 독서 모임을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와 아는 사이인데요, 책방지기에게 추천을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이런 종류의 다양한 모임들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요?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여러 종류의 동호회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끔 사는 게 적적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모임에 자주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로 인해서 제 세계가 넓어지니까요. 


PM 12:30 독서모임이 끝나고…… 

막차시간이 되어 독서모임이 끝난 지 2시간 30분이 지난 후에야 모임은 완전히 파했다. 다들 아쉬움을 잔뜩 남긴 채 다음 달의 독서모임은 어떤 책으로 진행하는지, 혹은 꼭 다시 보자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떠난다. 다시 만나게 될 수도,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는 법. 인생의 벗을 만날지도 모르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독립 서점에서 열리는 다양한 모임들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OR'S PICK 추천 독립서점 

 

(1)  공상온도 (Gongsangondo)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3길 4

- 월-일 11:00 - 23:00

- 정기적으로 전시, 공연, 아트마켓 개최, 독립출판물, 핸드메이드 예술상품 판매


(2) 서점 림 (Bookstore Lim)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33

- 화-토 13:00 – 18:00

- 회원제 운영, 정기적으로 강독회, 독서모임, 심리 워크숍 개최, 

- 한 달에 한 권을 ‘이달의 책’으로 선정하고 그 책 한 권만 판매


(3) 프레센트. 14 (Present. 14)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2라길 1

- 화-금 10:30 – 23:30 토-일 10:30 – 26:00 월 12:00 – 22:00

- 향기가 있는 책방. 독서모임과 향수만들기 모임 개최, 책과 함께 책을 테마로 한 향기(디퓨저, 향수)를 판매


(4) 스토리지북앤필름 (Storage Book and Film) 

: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115-1

- 월-일 13:00 – 19:00

- 사진 강좌, 책만들기(북바인딩) 강좌 개최, 독립출판물, 필름카메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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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대학생활에 쓸데 있는 유용 APP Best 5

‘대외활동 지원서 제출 하루 남았는데 증명사진 스캔본 없을 때, 수업 정신 없이 들어오느라 수업자료랑 필기구 준비 못해서 필기를 잘 못할 때, 공업수학 과제 해야 하는데 공학용 계산기를 놓고 왔을 때!’ 대학생활 n년차 여러분들은 모두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마치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보석 같은 어플을 소개한다. 알고 있으면 쓸데 있는 유용 APP BEST 5!


SK Careers Editor 염태은



1. 당장 이메일로 서류 제출 해야 하는데 인쇄실 갈 시간이 없을 때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스캔을 떠주는 캠스캐너’

인쇄실 갈 시간은 없고 당장 서류제출은 해야 하고, 이런 상황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물음에 답을 줄 어플 ‘캠스캐너’를 소개한다. 사진 촬영만 하면 방금 뜬 스캔본처럼 깨끗이 스캔을 해주는 어플이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삐뚤어진 혹은 기울어진 사진도 조정해서 똑바른, 정방향의 스캔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고화질로 저장되고 JPG와 PDF중 하나를 선택해서 저장이 가능하다. 이제 캠스캐너 하나만 있으면 인쇄실에 가서 굳이 스캔을 할 일도 없다. 사진으로 남긴 필기나 수업자료를 굳이 다시 받아쓸 필요도 없다. 



용방법은 먼저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고 스캔을 뜰 부분만 정사각형으로 조정해 담는다. 그리고 스캔을 누르면 완료! 매우 간단하다. 방금 인쇄실에서 스캔한 것처럼 문서답게 만들어주는 어플이다. 

 

물론 이 어플을 모르고 있는 친구들도 많을 테지만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요즘 이 캠스캐너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송어진님을 만나보았다. 

 


2. 필기랑 녹음 둘 다 해야 하는데, 수업자료랑 필기구를 못 챙겨왔을 때 

‘녹음+필기가 한 번에 가능한 VONO’

간혹 수업 자료를 놓고 와 녹음으로 필기를 대신하는데도 부족하고 필기를 새로 하자니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부분에 정확하게 필기를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우리를 도와주는 APP을 소개한다. 바로 녹음과 필기가 한 번에 가능한 ‘VONO-강의 녹음과 수업 메모’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냥 녹음 어플을 켜 놓고 노트 어플에 필기하면 되지 않나?’라는 의문을 던질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어플을 사용하면 녹음하는 도중 녹음 부분에 바로 볼 수 있게 필기를 하지는 못한다. VONO는 그 부분이 강점이다. 녹음하는 지점에 바로 필기를 꽂아 태그할 수 있다. 물론 사진을 꽂는 것도 가능하다. 교수님이 칠판에다 무언가를 적으실 때, 녹음하는 중간에 사진을 찍어 필기처럼 사진을 태그하는 것이다. 또한 이 태그를 검색하면 강의 내용 구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일반 녹음기랑 다를 바가 없다. 녹음을 켜놓고 필기를 태그하고 사진을 찍어 태그한다. 필기를 많이 해놓으면 해놓을수록 녹음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VONO를 사용하고 있는 대학생 친구들의 후기는 어떨까? VONO를 약 1년 째 사용 중인 일어일문학과 오예진님의 후기를 들어보았다. 


 

3. 도서관에서 책을 찍어 과제해야 하는데 도서관 책이라 중요한 곳에 표시를 못할 때

‘책을 찍어 형광펜을 칠 수 있고 메모가 가능한 Highlight’


세 번째로, 알고 있으면 쓸모 있는 어플 ‘Highlight’를 소개한다. 분명 도서관에서 과제를 해야 하는데 전부 필기를 할 수는 없어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책 위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태그로 메모나 필기를 하며 분류가 가능한 어플 ‘Highlight’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Highlight’의 최대 장점은 사진에 필기를 담아 필기 분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와 메모 태그를 걸면 특정 태그를 검색했을 때 분류되어 나온다. 나만의 필기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갤러리에 저장될 뿐만 아니라 SNS 타임라인처럼 게시도 가능하다. 또한 내가 저장한 사진을 PC 크롬브라우져로도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편리하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사진을 찍으면 바로 ‘하이라이트’를 칠 부분이 나온다. 그리고 하단에 해시태그를 걸거나 노트필기를 적으면 끝! 

 

아마 ‘Highlight’는 들어본 사람이 많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보석 같은 어플을 약 1년째 사용하고 있는 나노신소재공학과 김아름님을 만나보았다. 


 

4. 학교 도서관 어플이 따로 없어서 도서관 여석 정보를 따로 확인하지 못할 때

‘도서관 열람실 자리배치와 여석을 모두 보여주는 도서관 좌석 정보’


학교 내 도서관 어플이 따로 없고 도서관 가기 전 여석 정보와 자리를 모두 알고 싶은 자들에게 네 번째로 ‘도서관 좌석 정보’를 소개한다. 서울에 있는 학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내의 모든 도서관 검색이 가능하다. 물론 대학 내 도서관 외에도 시립도서관이나 구립도서관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열람실 별 여석 정보뿐만 아니라 자리배치도에서 어느 좌석이 사용되고 있는지 까지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도서관 좌석 정보’APP만 있으면 시험기간에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몇 자리 남았는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좌석이 궁금한 도서관 이름을 검색하고 열람실을 선택하면 끝! 자리배치도에서 빨간 색은 사용 중 좌석, 회색은 미사용 좌석으로 나온다고 하니 한 눈에 보기에도 매우 좋다. 

 

그렇다면 사용 후기는 어떨까? 실제로 ‘도서관 좌석 정보’를 사용하고 있는 법학과 박영훈님의 후기를 들어보았다.  



5. 공업수학 과제 풀어서 제출해야 하는데 공학용 계산기를 놓고 왔을 때

‘공학용 계산이 가능하고 그래프와 솔루션까지 풀어주는 Wolframe alpha’


자연/이공계 학생들에게 쓸모 있는 ‘Wolframalpha’를 소개한다. 공학용 게산기를 놓고 왔을 때 일반 계산기로는 절대 쓸 수 없는 수식과 기호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땐 Wolframalpha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Wolframealpha는 대부분의 수식 사용이 가능하다. Step-by-step 방정식 풀이 과정, 미분, 적분, 그래프 분석 등 공학용 계산기보다 편리한 점도 존재한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래프를 보여주며 솔루션의 step-by step을 알려준다는 것인데 어떻게 풀지 모르는 방정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Wolframalpha는 Wolfram 박사가 개발한 일종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검색 엔진이다. 어려운 수식을 슈퍼컴퓨터로 풀어줄 뿐만 아니라 통계학, 화학, 물리학, 금융,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검색엔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르는 정보를 wolframalpha에 물어보면 우리가 아는 검색 엔진보다 더욱 전문화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사용 방법은 검색하려 하는 수식을 검색하거나, 메뉴에 들어가 원하는 학문 분야를 선택해 검색하면 끝!

 

사용 후기는 어떨까? 무려 4년동안이나 wolframalpha를 사용하고 있는 물리학과 이예림님의 후기를 들어보았다. 

 


지금까지 알아두면 분명 쓸데 있는 대학생활 유용 APP Best5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유용한 어플들을 이용해 유익하고 더 나은 대학생활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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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E 레포트 다 썼닭! 이번 성적은 A+이닭!

레포트가 처음인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기사가 여기에 있다.  SKCE 에디터가 새내기를 위해 준비한 레포트 쓰는 방법. 이번 학기 A+ 받고 싶다면, 스크롤을 멈추지 마오. 


SK Careers Editor 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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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꿀팀감사요! 2018.03.30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포트에 대해서 무지한 18학번 새내기인데 이번에 이 글을 읽고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느낌이네요 ! 잘읽고갑니다 고마워요 ~~!

  2. 좋아요 2018.03.30 16: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이스북타고 들어왔어요!!~~ 잘 읽었습니다!ㅎㅎ

  3. 베리 굿잡:) 2018.03.31 08: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용한 정보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에디터님을 응원할께요~~!!

2018 새내기를 위한 수강신청 꿀팁!

대학 생활의 첫 관문은 다름 아닌 수강신청이다. 공강 없는 시간표 또는 이동 거리가 너무 먼 수업은 한 학기 내내 고통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새내기라면 꼭 알아야 할 수강신청 꿀팁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SK Careers Editor 오세진



<사진 출처: 이화여대 홈페이지>


1. 수강신청 기간과 시간 확인하기!

대학교 수강신청 기간은 학교, 학년별로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강신청이 오전인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2. 듣고 싶은 수업 알아보기

본격적인 수강신청 전에 학교의 포탈시스템에 접속해서 학부 전공과목 및 학부 교양 과목을 검색해본다! 2018학년도 1학기를 검색해보면 학수번호, 분반, 교과목명, 담당 교수, 강의실 및 시간표까지 알 수 있다. 


3. 적당한 공강은 언제나 그레잇!

본인이 속한 전공이 팀플이나 과제가 많다면 주4 시간표를 추천한다. 주 4 시간표란 일주일에 4일만 학교에 가면 된다는 것이다. 공강은 확보하고 줄연강은 피하자. 대학생의 시간표는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


4. 수강신청은 타이밍

1초 차이로 내가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할 수도 있는 대학교 수강신청. 따라서 성공적인 수강신청을 위해서는 서버 시간을 체크하는 게 핵심이다! 서버 시간 네이비즘(http://time.navyism.com)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정각알람기능까지 있고, 초 단위로 시간을 보여준다! 




<네이비즘>



5. 올클을 못한다면?

우린 언제나 차선책을 생각해야 한다.  혹시 수강신청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플랜 B로 가보자!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에브리타임(http://everytime.kr)이다. 시간표를 미리 만들어 볼 수 있어 좋다! 이와 비슷한 사이트인 티메티메(http://timetime.kr)도 있다. 시간표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사이트다. 하지만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만을 지원한다는 한계가 있다.  


<에브리타임 애플리케이션>


6. 선배들의 강의평가를 확인해보자

‘내가 듣고자 하는 수업이 과제, 시험 폭탄이면 어쩌지?’ ‘교수님이 별로면 어쩌지?’ 이런 고민은 이제 그만!

각 대학교 포털 사이트 또는 커뮤니티에서 선배들의 수강 후기와 자료실을 검색해보자.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나와 맞는 교수님인지 내가 선호하는 수업인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7. 정정 기간

마지막 관문은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다. 개강 후 첫 주는 ‘정정 기간’으로 상당수의 학생이 이 기간 동안 시간표를 변경한다. 막상 수업에 들어가 보니 교수님과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른 수업을 듣고 싶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래 듣고 싶었지만 정원이 초과하여 신청하지 못한 수업이 있다면 정정 기간을 노려보도록 하자! 특히 2018년 2학기는 금요일 공강을 사수한다면 4일 연속 연휴가 2번이나 된다. 핵이득!! 3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5월 4일(금)~7일(월)까지! 


8. 지금 필요한 건 SPEED

결국 수강신청은 1분 안에 모든 게 결정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구형 컴퓨터 또는 인터넷 속도가 느린 곳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가능하면 PC방 또는 대학교 서버를 사용하는 교내 PC 실에서 수강신청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인터넷 속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인터넷 품질측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학 근처의 PC방은 수강신청 당일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집 근처 PC방이 더 안전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을 유선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르다고 한다. 단, 이 또한 100%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다. 끝으로 대학생활 선배들이 새내기들에게 특별히 알려주고 싶은 꿀팁이 있다고 한다!



2018 새내기 분들의 첫 수강신청! 성공적인 올클과 행복한 대학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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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회담: 너희의 "취준"은 어때? 나라별 취준 스토리

해외 어느 나라의 젊은이들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을 법한 취업 고민. 하지만 나라마다 문화와 환경이 다른 만큼,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조금씩 다를 듯합니다. 오늘은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학생 세 분을 모셔 놓고 취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비공식회담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경은


<이번 인터뷰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사회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회자 최경은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을 비공식적으로 대표하여 나온 세 분을 모시고 각 나라마다 취업준비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리에 나와주신 세 분,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라: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미국인 사라(Sarah Hoque, 20)입니다. 제 전공은 국제학이며,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토마스: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22살 토마스(Thomas, 22)입니다. 재정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묘정: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김묘정입니다. 원래 한국에서는 22살이었는데, 지금 인터뷰 하는 곳은 미국이니까 파릇파릇한 20살이라고 해도 되겠죠? 제 전공은 경영이며,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Q1. 네, 저도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업 준비를 어떤 식으로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전반적으로 각 나라의 취업시장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라: 우선,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도 여느 나라와 다를 것 없이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공과 직업을 얻고자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른 점도 있는 것 같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 전공인 국제학을 직업으로 살릴 수 있는 길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컴퓨터공학, 통계학과 같은 분야는 그보다는 더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제대로 된 기술을 갖고 1년 정도만 버틴다면 스타트업을 점차 성장시키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단순히 직장을 구하기보다 아예 스스로 직장을 창조해내고자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저와 같은 국제학 학생들은 창업 쪽보다는 아무래도 전공을 살려서 국가기관이나 비정부기구 등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하지만 길이 제한적이라고 해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묘정: 한국은 아무래도 ‘취업난’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편이지 않나 싶지만, 저희 역시 전공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취업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영학과이기도 하고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잠시 일을 한 적이 있는 입장에서 창업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많은데요, 사실 스타트업이 기술만 갖고 한국에서 성공하기는 힘든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융합할 빅데이터에 대한 커미션을 지불해야 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이에 대한 지원을 받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주변에서 ‘창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대비 ‘창업을 실제로 하는 사람’은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공기업이나 고시 혹은 일반 취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토마스: 오스트리아 역시 제가 느낀 바로 창업은 조금 경직된 느낌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청년들 역시 위험을 감수하는 직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은행에서 회계사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도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확고하게 느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준 인터뷰이들>

Q2. 그렇다면, 보통 여러분의 나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묘정: 한국 문과생의 가장 전형적인 취업준비 방법 중 하나는 아무래도 공부와 교내외 활동을 병행한 후 3학년 때 인턴에 지원을 하고 4학년 2학기 공채시즌에 회사에 지원서를 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무를 경험하기 이전에 이론부터 쌓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 외에도 각자의 다양한 취업준비 방법이 있으나, 그 중 가장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라: 미국은 한국과 준비 시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제 전공의 학생들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미국 학생들은 보통 1학년 때 인턴을 합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회사에 인턴을 지원하고, 보통은 단순 사무의 일을 합니다. 하지만 회사 내에서 직접 직종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자신이 흥미를 가진 길에 대해 더 확고해지거나 더 새로운 길을 찾아볼 수 있게 되지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인턴을 통해 해당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입니다. 업무를 잘 수행해내고 나면 이후 회사에서 취업 제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인턴 등 관심이 있는 직종 내에서의 실전 경험은 미국 내 취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토마스: 오스트리아 역시 취업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인턴이고, 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같이 네트워킹이 중요한 수단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직종의 인턴을 제안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되는 것이 인턴을 구하는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보통 직장을 구할 때 관심이 있는 해당 직종에서 인턴을 해보았거나, 관련 직종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면 굉장히 좋죠. 그래서 다시 말씀 드리자면, 네트워킹을 통해 인턴을 구하고, 그 인턴이 직장으로 이어지는 게 가장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죠.


Q3. 방금 해주신 답변들을 들어보니 나라마다 취업준비를 제대로 시작하는 시기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보통 여러분의 나라 사람들은 몇 살 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나요? 취업준비의 정의가 모호할 수 있으나, 흥미와 진로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바탕으로 인턴을 시작한다는 가정 하에 인턴을 시작하는 나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토마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청소년 때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16살 때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을 하는데요, 법적으로 16살부터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라: 말씀 드렸듯, 미국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가진 흥미와 관심 진로가 맞는 것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묘정: 한국 같은 경우에도 방학 때마다 짧게 하는 인턴이 있지만, 한 학기 내내 하는 인턴의 경우에는 보통 3학년 때부터 많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제 지인들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드리는 답변입니다.


Q4. 취업준비를 함에 있어 학점이 크게 작용하는 편인가요? 이건 아무래도 나라뿐만 아니라 전공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변수일 듯합니다. 직접 느끼시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묘정: 저도 이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지만, 학점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진 않으나 적어도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전공과목의 학점은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직무에 자신이 적합함을 보여주려면 관련 전공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게 좋은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저는 학점이 엄청 나쁜 편이 아닌 이상,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평균 학점을 유지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직장 인터뷰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그 이후부터는 여러분이 경험이 충분하고 팀에 잘 맞을지가 결과를 바꾸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라: 저희 전공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학점의 컷 자체가 타 전공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4점 만점에서 3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한 기업들을 본 적이 많아요. 실제로 저도 항공우주 산업 관련 기업에 인턴을 지원한 적이 있는데, 학점의 최소 커트라인이 정확히 제시되어 있진 않았지만, 알려진 바로는 3.5점 정도였어요.


Q5. 그럼 그러한 취업준비에 대한 정보는 어떤 식으로 구하나요?


사라: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학교에서 취업, 인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Handshake라는 사이트를 자주 사용해요. 거기에 유용한 소식과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거든요. 또, 저희 학교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전역의 모든 학생들이 사용하는 Indeed.com이라는 사이트도 있어요. 아 물론 친구들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구하고요. 미국은 Fraternity와 Sorority이라 불리는 남녀 각각을 위한 사교클럽이 존재하는데요, 실제로 이 클럽이 졸업 이후까지 결속을 유지하며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토마스: 다른 나라들도 흔히 그렇듯, 오스트리아에도 여러 가지 인턴과 채용 관련 정보가 올라오는 사이트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대학의 교수님께서 예전에 일하셨거나 여전히 몸 담고 계신 기업과 연계하여 채용 관련 기회를 주선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묘정: 저는 주요 대기업이나 공기업 홈페이지를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또 아시다시피 SNS에 대외활동이나 인턴 관련 정보가 많이 올라오니까 그것도 챙겨보는 편이고요. 물론 학교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커리어연세 역시 이용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당시 커리어연세를 찾아볼 땐 나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얼마 전까지는 자주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Q6. 지금까지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의 나라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여 답변을 주실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면, 이번엔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각자 현재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진로 혹은 취업을 위해 준비하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묘정: 저는 아직 진로를 확정짓지는 못했어요. 원래 관심이 있었던 것은 마케팅, 기획 분야였는데 현재는 금융공기업 쪽으로 바뀌었거든요. 사실 진로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 무엇을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기 살짝 난해하게 느껴지는데, 저는 제 진로와 직접 관련된 일들뿐만 아니라 제 단순한 흥미를 살릴 수 있는 활동들도 많이 하려고 했어요. 이게 취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봐 시간을 투자해도 될지 고민한 적도 있지만, 흥미를 능력으로 살리는 사소한 차이도 저의 차별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하면서도, 점차 제 진로에 맞게 좁혀나갈 계획입니다.


토마스: 저는 사실 아직 뚜렷한 계획이 없어요. 하지만 이후에 선택함에 있어 제약이 걸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학점을 최대한 좋게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인턴들을 지원하고 그를 통해 제 네트워크의 폭을 넓혀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사라: 저는 막연하지만 저만의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원하는 세계대로 저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싶거든요. 물론 제가 저 자신의 보스가 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그치만 그 전까지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인턴이나 짧게나마라도 일을 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오스트리아, 미국 세 국가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는 세 분의 이야기를 통하여 각 국가의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혀 다른 세 나라의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함에 있어 전혀 다른 부분도 있지만 많이 닮은 부분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학생, 졸업생, 취준생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다른 나라여도 같은 고민을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듯이,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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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계열 전공은 어떤 일을 할까? 전공자가 들려주는 진로 이야기

화학이 좋아 전공을 하게 되었지만, 막상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지 감이 오지 않나요? 화학계열을 전공한 후에는 연구원이 되는 것만 떠오르시나요? 그런 편견은 이제 그만! 3인 3색 화학계열 전공자의 취업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곡숙진


CASE 1. 스타트업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에서 화공생명공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스타트업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장은진입니다. 저희 팀은 교내 수업에서 팀을 결성하여 SK청년비상 3기로 선정되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에 킥오프한 따끈따끈한 신생 팀입니다. 


Q. 처음부터 스타트업 기업을 꿈꾸셨나요? 어떤 이유로 지금의 직종에 종사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어린 시절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소 엉뚱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긴 적도 많았죠. 그래서인지 막연하지만 나는 사업을 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대학교에서도 창업동아리와 기획단체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는 휴학을 해서 스타트업에서 6개월 동안 근무했습니다. 전공과는 무관한 마케팅 일을 했지만 그 당시에는 무엇이든 배우고 싶어서 야근도 많이 하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가 사고도 쳤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경험 덕에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Q. 지금의 진로를 위해 특별히 하신 사전 준비 혹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정말 다양한 일을 했었던 것 같아요. 혼자 특허를 출원해보겠다고 프로그램을 깔아서 작성해보고, 사업계획서도 써봤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운영진으로 들어가 기획도 해보고 행사 사회도 봤습니다. 교내 기획단체의 지원금을 타기 위해 제안서도 써봤고 행사 전체를 혼자 기획, 담당한 적도 있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막연한 게 있다면 내가 가진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회사에서의 일과를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저는 팀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다른 팀원들 보다 좀 더 앞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저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기획 전반을 담당하고 있고 요즘은 외부에 연락을 많이 합니다. 큰 회사와 달리 초기 스타트업은 누가 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을 만들어내서 그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그 일을 만들어내고 매일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Q.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화학계열 전공생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전공에 얽매일 필요 없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하는 뻔한 말이지만 맞는 말입니다. 학부 전공지식만으로 그 분야 전문가가 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전공에 한계를 두지 말고 의지가 있다면 도전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ASE 2. 취업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숭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 후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26살 구본원 입니다.


Q. 어떤 이유로 지금의 직종에 종사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진로선택 교양 수업 중 성향분석결과 높은 연봉보다는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을 선호하는 성향이 나오고 추천 직장으로 가스안전공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찾아가서 인터뷰 해본 결과 정말 제가 꿈꾸던 회사였고 진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의 진로를 위해 특별히 하신 사전 준비 혹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직접 회사에 찾아가 인터뷰를 한 것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때 오갔던 내용이 실제 면접에서도 나와 편안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인턴에 합격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준비로는 가스기사로만 준비하여 취득하였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회사에서의 일과를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매설배관 전기방식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화학 부분이 들어가있고 회사의 대부분인 검사원을 하지만 전공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 내 연관 직무는 석유화학 진단처, 유해화학물질 TFT팀등이 있습니다. 


Q. 해당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화학계열 전공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검사원인 경우 대부분이 일을 현장이라는 밖에서 보내기 때문에 유동적인 편 입니다. 때문에 여유롭고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워라벨을 추구하는 학생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CASE 3. 대학원 진학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화학부의 에너지 및 재료분석화학 연구실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시작하게 된 현혜정이라고 합니다. 


Q. 대학원은 노예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힘들다고 하던데, 어떤 계기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나요?

A. 제가 전공을 화학으로 정하고, 복수전공으로 신소재공학을 한 것도 결국은 제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연구가 있어서 그것을 위한 기반을 쌓기 위함인데요. 학위를 하려고 결심한 것도 최종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 중 하나입니다. 하고자 하는 연구를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Q.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연구실 인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A. 전공의 토대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학부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에 전공과목 공부를 열심히 했고, 복수전공을 하면서 연구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나갔던 것 같아요. 4학년 1학기를 마칠 때 관심 있는 연구실에 연락을 해서 여름방학 동안 인턴을 하면서 서류를 준비했던 것 같아요. 인턴을 하면서 실제로 내가 하고 싶은 분야가 맞는지 경험도 해보고, 더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어요. 


Q. 연구실의 하루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A. 크게 실험과 공부, 미팅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연구 분야 관련해서 논문을 꾸준히 읽어야 하고, 기본적인 부분도 계속 공부를 하면서 실험 계획을 세워요. 실험을 진행하면서도 교수님을 비롯하여 팀원들과도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 외에도 다른 연구실과 협업을 하거나 학회, 실험 등을 위한 출장, 행정업무, 수업조교 등의 일이 있는데 중심이 되는 일과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면담 때 어느 교수님께서 제게 물으셨는데, 대학원에 오고 싶게 만들었던, 자신을 가슴 뛰게 만든 일이 있냐고 하셨어요. 대학원 진학을 결정할 때는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겠지만 그런 것들을 이겨내고 계속 정진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있고,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 진학부터 스타트업 창업까지! 저 역시 인터뷰를 하면서 생각보다 넓은 진로에 놀랐습니다. 화학계열을 전공했으니, 관련 직업을 가져야겠지 라는 생각은 그만! 지금 당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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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급식(no-급식)체 완전정복 특강

급식체가 유행인 요즘, 노급식체 또한 급부상했다는 거 아시나요? 노급식체란 초,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급식체’와 상반되는 것으로, 대학생과 취준생, 직장인 등 급식을 먹지 않는 성인들 사이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언어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노급식체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경은

 




  타임푸어, 워라벨



‘타임푸어(time-poor)는, 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실 항상 시간이 부족한 사회에서 살아온 현대인에게 ‘타임푸어’는 낯선 단어는 아닙니다. 시간 빈곤 현상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동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면시간이나 여가시간을 부족하게 느껴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동시간이 OECD 기준으로 상위권이라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는 더 이상 어색한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늘 타임푸어에서 벗어나길 바라왔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입니다.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말 그대로 직장에서의 노동시간과 개인 여가시간의 균형을 고려함을 뜻합니다. 특히 최근 취업준비생, 직장인 사이에서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중요시되고 있지요. 연봉, 지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었던 예전과는 달리, 야근이 없는 기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실에서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약해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이직도 잦아진 현재,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워라밸은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워라밸에 주목하게 되면서, 기업들 역시 유능한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해 좋은 근무와 여가조건을 갖추어 근로자들의 워라밸을 보장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넵병



‘넵, 넵~, 넵!, 아 넵, 네엡…’.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직장인이 직장 상사에게 무조건 ‘넵’이라고 답하는 ‘넵병’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넵’은 직장인들이 흔히 상사에게 ‘네’라고 대답하는 것은 너무 성의 없고, ‘넹’은 너무 가벼운 것 같다는 걱정 때문에 자주 사용되어왔습니다. 더해 이 ‘넵’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수식어와 부호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감정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 덕에 다른 대답 형태보다 애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넵…’처럼 점이 붙는 것은 현재 상황의 난처함을 표현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넵!’은 뒤에 느낌표를 붙임으로써 상사 혹은 클라이언트에게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겠다는 의미, ‘앗 넵!’은 자신이 실수했음을 빠르게 인정하고 바로 고치겠다는 의미, ‘넵ㅋ’은 요청이 당혹스러우나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넵병’은 모든 감정표현을 ‘넵’ 하나로 압축해서 표현해야 하는, 웃기면서도 슬픈 직장인의 단면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가르쳐 드린 것들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넵병’ 징조가 있는데, 이와 같이 직장에서 ‘넵’을 연발하는 직장인께서는 ‘넵병’에 이미 걸리신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카공족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종족’의 줄임말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고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칭하기 위해서 등장하여 오래 사용되어 왔으나, 그 이면에서 경쟁사회의 단면을 찾아볼 수 있는 매우 심오한 단어입니다. 사람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은 다르기에, 적당한 소음과 밝은 분위기의 장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카페에 모여들게 됩니다. 


또한, 월요일이나 공휴일 같이 도서관이 열지 않는 경우에도 카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대체 장소로 사용되며, 높은 가격의 돈을 내야 하는 독서실과는 달리 음료수 값만 내면 되므로 지갑이 가벼운 학생들에게도 좋은 조건입니다. 카공족들은 비단 시험기간뿐만이 아니라, 명절과 같은 때에 친척들을 피해서 고시공부나 자소서를 작성하러 나온 학생과 취준생들도 모두 포함합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공부해야 하겠는데, 집에 있자니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피해 온 카공족들의 카페 출근 도장은 그들을 쉬지 않고 공부와 일을 하도록 몰아가는 현대 사회의 슬픈 이면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탕진잼, 시발비용



‘탕진잼’과 ‘시발비용’은 어떻게 보면 그 맥락이 비슷합니다. 먼저, ‘탕진잼’은 자신의 재산을 헛되이 쓴다는 ‘탕진하다’의 ‘탕진-‘과 ‘재미있다’의 줄임말 ‘-잼’이 결합된 말로, 헛되이 쓰는 돈이지만 거기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을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 ‘탕진잼’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예쁘고 작은 물건들, 저렴한 어른이 장난감, 화장품, 맛집 등등 정말 사소한 것들입니다. 학생과 취준생에게는 만원도 사치로 느껴질 수 있는 요즘, 이러한 조그마한 탕진은 그들이 현실에서 소소하게나마 억압된 욕망을 해소하도록 돕습니다.


‘X발비용’은 흔히 화가 났을 때 사용하는 욕설인 ‘X발’과 값인 ‘비용’이 결합한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화나 짜증이 나서 그걸 해소하기 위해 치르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예상치 못한 야근에 시달리다 늦게 귀가할 때 충동적으로 구매한 초밥이나, 통학길이 너무 힘들어서 홧김에 타버린 택시비 등이 있습니다. ‘탕진잼’과는 달리 소소하고 일정하게 나가는 비용이 아니라, 순간의 감정에 의해 갑작스럽게 지출되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비되는 비용임에는 동일하죠.


치열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신을 꿋꿋하게 견뎌내는 현대인들에게도 때로는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모두 속 시원히 해결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한 욕구를 대리만족하기 위해 소비하는 행동을 일컫는 ‘탕진잼’과 ‘X발비용’은 온갖 풍파에 시달려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토닥이는 나름의 착한 소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신 노급식체 대표 예시들을 살펴보면서, 어쩌면 우울한 느낌이 드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행어란 그 시대를 풍자하여 웃음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나오기 마련이고, 그렇기에 노급식체의 용례를 살펴보면 힘든 상황을 우리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라익워(life exceeds work)’나 ‘야호비용’처럼 보다 긍정적이고 풍요로운 현대인의 삶을 나타내는 용어들도 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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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읽으면 좋은 책 Best 5 

방학이면 책을 읽어야지, 하지만 막상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SK Careers Editor가 추천하는 도서 Best 5! 마음의 양식을 쌓고 싶거나 혹은 자소서에 쓸 말이 필요할 땐 책을 읽어보세요. (찡긋)


SK Careers Editor 박민서


#1. 슬럼프를 겪고 있다면

추천 도서: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강렬한 이 책의 저자는 영어 강의를 하며 꾸준히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중국인입니다. 본인이 사관학교에서 나온 이야기부터, 처음 베이징이라는 대도시를 갔을 때의 이야기, 도전적으로 살지 못하여 아쉬워하는 주변인의 이야기 등 여러 가지 경험담을 풀어내는 것으로 책이 진행됩니다. 특정 분야에 치우쳐 있지 않고, 꿈, 목표, 사랑 그리고 인간관계 등 우리 주변에 많이 있지만 고민이 되는 여러 분야에 대해서 날카롭고 직설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추천 이유:  "공모전, 정기 봉사활동, 전공 공부 그리고 대외활동을 하면서 정신없이 2017년을 보냈었습니다. 다양한 것들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많은 일들을 벌여 놓았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마주하게 되었죠. 결국 체력이 달리면서 목표 의식이 흐려지고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그때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슬럼프를 겪고 있던 저에게 정말 냉철하고 따끔하게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혹시 슬럼프를 겪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2. 똑똑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면

추천 도서: 넛지 

 


꽤 오랫동안 곳곳에 적용되었고, 이슈화되었던 넛지 이론은 올해 리처드 탈러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다시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팔꿈치로 툭 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넛지 이론은 기존의 학문들이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인간의 합리성을 제한적 합리성으로 규정하는 것이죠. 때로는 합리적이지만 때로는 상당히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인간을 관찰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이고 똑똑한 선택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넛지 이론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이유:  "저는 이 기존의 경제학 주류의 가정인 ‘인간은 합리적이다’ 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다른 시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이론을 세워나가는 리처드 탈러 교수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세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사람은 교과서와 책을 열심히 읽고 외우는 사람이 아니고 그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반문하며 다른 시각으로 자기만의 논리를 펴나가는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지친 감정을 위로 받고 싶다면

추천 도서: 서툰 감정 



가끔 살면서 이유 없이 짜증이 나거나 뜻하지 않게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가 틀어질 때가 있습니다. 또, 사춘기 소년 소녀도 아닌데 늘어가는 걱정 때문에 감정조절을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명한 심리학자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일자 샌드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인 분노, 슬픔, 기쁨, 질투 등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알아듣기 쉽게 풀어내면서 설명하였습니다. 읽기도 쉽고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독서 초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추천 이유: "개인적으로 최근에 많이 쓰이는 ‘관종’이라는 현상과 그 원인에 대해서 설명을 간접적으로 해주는 부분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결국 타인에게 버려질 것이 두려움으로 작용하여 스스로에 대해서 설명하려는 욕구로 나타나게 된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마치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4. 자신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추천 도서: 숨결이 바람될 때 



삶의 의미와 유명한 말 '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폴 칼라니티라는 실력 있고 촉망받던 신경외과 레지던트의 수필입니다. 죽음으로부터 환자를 구해내고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일을 하는 의사가 정작 본인의 몸은 챙기지 못하여 세상을 떠나버리는 역설적인 상황과 그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심리적인 고통과 의사로서의 의무 그리고 인간으로서 가지게 되는 한계점에 대해서 서술해 나가는 필체가 책에 빠져들게 합니다.


추천 이유: "특히 책의 앞부분에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그로 인하여 변화하는 환자와 가족의 삶 그리고 심리 상태에 대해서 서술합니다. 그 과정에서 의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하지만, 중반부부터 본인 스스로가 불치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의사로서 가지고 있던 사명감과 역할 그리고 의무 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고민의 대상이 의사로서 환자에게 대하는 태도에서 본인 스스로 바뀌게 됩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정적이고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5.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추천 도서: 1984

 

조지 오웰의 1984는 정말 말이 필요 없는 명저입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와 시작부터 끝까지 멈추지 않는 긴장감이 이 책의 매력이죠. 소설은 ‘빅 브라더’가 전 국민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사회에 사는 평범한 윈스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감정표현과 당의 명령을 거부하면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윈스턴이 일기에 불만을 쓰면서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줄리아와의 비밀 애정행각을 하는 윈스턴은 어느 날 오브라이언의 초대받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오브라이언의 덫에 걸려 반동분자로 체포된 윈스턴은 수많은 고문과 협박 끝에 진실성마저 빼앗기게 되고 풀려납니다. 더 이상, 정부와 당에 반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 윈스턴의 모습과 ‘he loved the Big Brother’라는 글과 함께 소설은 끝납니다. 


추천 이유: "소설 1984는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입니다. 가장 제가 관심이 갔던 부분은 바로 ‘newspeak’ 입니다. Newspeak에 따라 언어를 구사하게 되면 쓸 수 있는 단어의 형식과 종류를 한정함으로써,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의 범위까지 한정됩니다. 텔레스크린과 같이 대놓고 감시하는 방법이 아닌 본인이 느끼지도 못하는 순간에도 의식을 통제하는 방법을 쓰는 당이 괘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사악한 영리함에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 읽을 때마다 신선한 충격을 주지만, 보면 볼수록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 1984는 꼭 살면서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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