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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쉼표, 같이 써 내려가지 않을래? 라이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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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최근까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줬던 유명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대사입니다. 비록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계속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라이팅북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성인 1인 독서량이 1인당 평균 9.1권에 머물고 있을 만큼 매우 저조한데, 이쁜 글귀들을 읽으며 독자 자신이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는 라이팅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SK Careers Editor 오두규
 

 

1.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첫 번째로 소개할 책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입니다. 최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라이팅북인데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드라마 <도깨비>에서 나왔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의 첫 시로 소개되어 있는 <사랑의 물리학>을 언급을 하며 화제가 되었던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는 한편의 시가 적혀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글귀를 독자가 직접 써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시의 주제들은 ‘사랑’, ‘일상의 이야기’, ‘희망과 용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독자 자신이 필요한 감정, 혹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부족한 감정들을 이 책의 시들을 써 내려가며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읽지 않을 가능성이 큰 시집을 이쁜 표지와 독자가 직접 시를 써 내려가는 형식의 책으로 구성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시를 잘 읽지 않지만, 필사의 즐거움과 시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2.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

 

 

두 번째 소개할 책은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고도원 씨인데, 이 책은 고도원 씨께서 아침마다 200만여 명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아침 편지’ 의 좋은 글귀들을 라이팅북으로 구성을 한 것입니다.

매일 자그마한 꽃을 피우는 우리들에게, 한 줌의 물을 뿌려주던 글들로 구성이 된 만큼, 하루의 시작. 혹은 마무리를 지을 때 마음의 평화를 불러올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목차는 ‘우리는 모두 사랑으로 삽니다’, ‘나는 외로운 당신이 좋습니다’ 와 같이 사랑, 그리고 희망 등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을 불러올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책과 같이 왼쪽 페이지에는 글, 오른쪽 페이지에는 자신이 직접 써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직접 써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서 자신에게 글귀를 선물하고 싶을 때, 혹은 지친 자신을 위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을 때 써 내려가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3. 손글씨 나혼자 조금씩

 


세 번째로 소개할 책은 ‘손글씨 나혼자 조금씩’ 입니다. 이 책의 경우에는 위에 소개한 두 권과 달리 캘리그래피를 연습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쁜 손글씨체가 책에 직접 나와 있어서, 책에 적혀있는 글씨체를 따라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펜의 종류, 그에 따른 특징들을 설명을 해주어서 각 펜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 또한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의 글귀들은 소설, 에세이, 영화, 노랫말 등에서 뽑은 글귀들입니다. 유심히 듣지 않거나, 직접 적어 놓지 않았다면 잊혔을 이쁜 글들을 독자가 직접 이쁜 글씨체로 적어보며, 마음속에 새기고 간직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이쁜 글씨체로 이쁜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에디터가 직접 써본 라이팅북>

 

이렇게 3권의 라이팅북을 소개 드렸습니다. 심적으로 외롭거나, 무언가 허전한 감정이 들 때, 글귀들을 읽고, 직접 써보며 그 허전한 감정을 힐링 시켜 줄 수 있는 라이팅북. 좀 더 문구를 깊게 받아들일 수 있고, 자신의 손끝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필사. 현대 사회에 지쳤을 때 마음에 쉼표를 찍어주는 문장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필사를 할 수 있는 라이팅북을 권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