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들 다 하는 거 말고, 이런 동아리 어때?

남들 다 하는 거 말고, 이런 동아리 어때?
교내에서 쌓을 인맥은 다 쌓았고 고개 돌려 옆을 보면 내 친구이고 건너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인 나는야 헌내기…☆ 그럼에도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어 보고 싶다, 하는 그대 ♪ 타대생을 만나보고 싶은 그대 ♭ (내 인맥이 넓어지는 덤…♡) 그렇다면 이곳에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특이한 이색 연합 동아리를 소개한다.

 

SK Careers Editor 김가영

 

 

 

#1. 환경을 사랑하는 대학(원)생들의 모임! [유넵엔젤]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김덕천 군>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Unepangel) 네. 현재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3학년 재학 중인 김덕천입니다. 저는 ‘유넵엔젤(Unepangel)’ 27기 충남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Q) 유넵엔젤 소개 부탁드립니다.
Unepangel) 유넵엔젤은 환경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전국 연합 동아리입니다. 전국 10개의 지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활동은 크게 환경 정화, 환경 캠페인, 학술 3가지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각 지부별로 하고 싶은 활동을 꾸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Q) 각 지부별 특징 혹은 특색이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충남지부 만의 특별한 활동이 있나요?
Unepangel) 네 저희 충남지부의 경우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부 사이에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쓰레기가 버려진 곳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곳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말하는 데요. 그 곳에 다시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라 볼 수 있죠. 이런 활동을 통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끔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Q) 유넵엔젤에 지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으신 말?
Unepangel) 매 활동을 통해 색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실 겁니다. 이번 달 행사로는 3월 25일 전국(서울제외) 10개의 지부에서 EARTH HOUR 진행이 계획되어 있으며 환경에 관심이 있으신 분!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2. 동물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동물보호를 위해 뭉쳤다!

Animal + Mate = 동물의 친구, 생명을 불어넣다. [Animate]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이지연 양>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nimate) 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3학년 재학 중인 이지연입니다. 저는 14기 Animate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Q) Animate의 활동 소개 부탁드립니다.
Animate) 애니메이트의 정식 이름은 ‘대학생 동물 보호 연합 동아리’입니다. Animate는 사람을 위한 동아리는 많으나 동물은 위한 동아리가 없다는 취지 하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활동은 한 학기 단위로 이루어 지며 동물 보호 캠페인, 토론회, 영화제 행사 등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활동 과정의 전체를 대학생들이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됩니다.

 

Q) 활동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활동 있으신가요?
Animate) 제가 회장을 연임하면서 한 가지 바꿔 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유기견 보호라 하면 개, 고양이에 치중된 대중적이고 명시적으로 드러난 문제들만 떠올리기 쉬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으로써 우리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던 것이 ‘채식’이었습니다. 채식과 동물 보호 간의 관계는 ‘축산업’을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뒷

 

풀이 혹은 엠티에서 고기가 아닌 비빔밥을 먹으며 채식을 실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동아리 부원으로부터 고기가 아닌 떡볶이를 먹으면서 이렇게 즐거울 수 있어 신기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의 보람이 배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제가 인상깊게 느꼈던 것이고 동아리 부원 중에서는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제 활동이 의미 있었다는 분도 있었고 감독님을 초청하여 영화제를 꾸렸던 것을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던 분도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활동이 많아 함께 느끼며 배워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Animate에서 진행하였던 프로젝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nimate) 영화제, 토론회, 보호소 봉사.. 저는 그 중에 마니또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산타 마니또 프로젝트’라는 것인데요. 유기견과 부원 간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보호소에 있는 개들에게 선물을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저희가 블로그를 통해서 계속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입양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Animate의 경우 다른 입양 사이트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유기견’이란 단어와 ‘반려견’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고 합니다. 두 단어 간의 이질감을 좁히기 위해 저희는 입양에 관한 글에 한 마리 한 마리의 성격과 어떤 분위기의 집에 갔으면 좋겠다는 것까지 담기 위해 애쓰고 있답니다.

 

Q) 마지막으로 Animate에 대해 한 마디 해주신다면?
A) 저희가 항상 하는 말 중에 동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 없다는 말이 있거든요. 정말 봉사 활동만 한다면 일이 힘들기 마련인데 이걸 또 이겨 낼 수 있게 해주는 게 ‘함께 하는 사람들’이에요.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동아리를 통해 만나게 되면서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도 좋고 사람도 좋은’ 연합 동아리 Animate 입니다!
 
#3. 자신 PR이 필수 요소인 현 시대!

‘대한민국의 PR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라는 타이틀을 내건 피알즈 [PR’s]

 

 

<동덕여자대학교 윤재일 양>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PR’s) 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윤재일입니다. PR’s에서 19기 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Q) PR’s 활동 소개 부탁드립니다.
PR’s) PR’s는 크게 4팀(기획팀, 홍보팀, 컨텐츠 제작팀, 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되며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세미나 활동을 가집니다. 활동은 크게 내부활동과 전체활동으로 나뉩니다. 전체활동으로는   PR case study와 issue monitoring이 격주로 이루어지는 내부 스터디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세미나에서는 외부 연사님들의 강연을 듣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PR’s의 경우 기업 연계 활동이 두드러진 편입니다. 최근 기업 연계활동으로는 현대 힐스테이트 동아리 홍보단 활동이 있었고 여기서 최우수 동아리 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Q) PR이란 개념이 생소한데 어떤 의미인가요?
PR’s) 흔히 생각하는 홍보는 PR(Public Relataionship)이라는 개념에 속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광고와 PR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광고에서는 어떤 물건을 파는 것이 목적이니 ‘이것을 사라!’라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PR은 제가 이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느낌이 있어보이지 않느냐 당신도 이 커피를 마시면 느낌 있어 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우호적’으로 메시지메 전달하는 것입니다. PR이 생각보다 큰 개념이라 둘 사이에 관계가 성립 될 수 있다면 PR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PR’s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PR’s) 저는 기업탐방 활동으로 셰어하우스(sharehouse)를 방문했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를 탐방해 보는 기회도 되었고 직원 인터뷰 및 솔직한 질의응답의 기회도 있었습니다. 이론적으로 배우던 PR을 넘어서 이론과 실제의 차이점을 느껴 볼 수 있었던 자리 였습니다.

 

Q) PR’s의 매력 포인트라 하면?
PR’s ) 세 가지로 요약하자면 첫째, 업계 실무진 OB 선배님들과의 실제적인 연결을 갖고 있는 동아리! 둘째,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젝트 공모전은 물론 자체 프로그램과 캠페인 활동! 셋째,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맺어지는 끈끈한 인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원해 볼까 말까 고민이 되실 때는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세가 지 이외에도 색다른 주제로서 친목을 이어가는 동아리들이 많다. 좀 더 시야를 넓혀 지금이 아니라면 경험해 볼 수 없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