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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당당하게 나를 어필하는 황금열쇠, PT면접 #두 번째 이야기

누구보다 당당하게 나를 어필하는 황금열쇠, PT면접 

#Ep.2 두 번째 이야기

긴장되는 PT면접이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지난 1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개하는 PT 면접 극복법, 그 두 번째 방법! 자, 다들 당당하게 본인을 어필할 준비가 돼셨는가?

*첫 번째 기사가 궁금하다면 http://www.skcareersjournal.com/689

 

SK Careers Editor 조유빈

 

 

 

 

Q. PT면접에서 조심해야할 실수는 무엇인가요?
PT는 정확한 정보를 올바른 언어를 써서 전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에서 사용하면 좋은 단어 또는 기피해야할 단어는 따로 없습니다만 조심해야할 점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바로 말 실수 중에서, 언어 실수입니다. 보통, 면접관님들은 ‘줄임말’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고 또한 면접에서 사용하기에는 전문적이지 못한 단어들입니다. 때문에 표준어가 아닌 말을 사용하는 것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몇몇 지원자 분들은 높임말 사용에 실수합니다. ‘우리나라’라는 표현이 맞지만 간혹, ‘저희 나라’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굉장히 기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점수에 조금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두 번째로는 예의를 갖추지 않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 서서 자신도 모르게 한쪽 다리를 구부정하게 있거나 허리를 쭉 펴지 않은 상태로 발표를 하는 등과 같은 몸가짐과 태도에 대한 부분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으로 인해서 너무 심하게 몸을 떠는 모습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Q. 즉석에서 준비하는 게 대부분인데, 짧은 시간이 주어지는 PT면접 준비시간,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야 될까요?

 

 

PT면접을 하기 위한 준비시간이 짧기도 하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고 어디에 집중해야 할 지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스피치에는 ‘멜라비안의 법칙’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55:38:7의 법칙입니다. 이 법칙이 무엇이고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1)55% -어떤 사람이 앞에서 발표를 하느냐에 따라서 100점 중에서 55점을 차지합니다. 그 사람의 인성과 태도, 자세를 보고 판단을 하고 평가를 내리는 것입니다.

 

2)38% - 바로 ‘전달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스피치하는 방법과 그 내용을 전달하는 여러분들의 목소리 즉, 보이스컬러도 포함됩니다. 

 

3)7% - 놀랍게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내용’입니다. 물론, 내용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지만 다른 시각적인 요소에 비하면 실제로는 가장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법칙을 바탕으로 했을 때, 만약, 내용이 완벽하다면 나머지 전달 방법과 자세에 대한 부분에 좀 더 집중하여서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소리와 전달 방법이 잘 준비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내용 부분과 태도와 자세를 좀 더 보완하는 쪽으로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Q. 그동안 기업 면접에 참여하셨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있으신가요?
일단, 전반적인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지원자는 바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어울리는 학생분들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들이 면접 또는 PT면접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바로 ‘신입사원다운 신입사원’입니다. 열정과 도전정신을 잘 보여주고, 그런 느낌이 나는 사람입니다.

 


<이미지 출처-구글>


PT면접에서는 그러한 면들을 바로 보여지는 부분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분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먼저 ‘목소리가 큰 사람’입니다. 사람은 자신감이 있어 보여야 그 사람 말의 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도’ 또한 위축된 자세가 아닌 몸을 곧게 세우고 당당하게 서 있는 분에게 눈이 갑니다. 또한 ‘말을 할 때 또박또박’하게 말하는 학생입니다. 이 세가지가 고루 갖추어 질 때, 몰입감도 생기면서 더욱 유심히 보게 됩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위의 모든 점이 연결되어 조화를 이룰 때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앞으로 PT면접을 보게 될 학생들을 위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굉장히 많은 말을 해주고 싶지만 PT면접에 관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가지를 말하자면, ‘PT면접은 연습’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해주고 싶습니다. 평소에 연습을 하지 않고 PT를 잘한다라고 하는 건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성과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PT는 ‘연습하지 않으면 PT하지 마라’라는 격언이 있어요. 결국 PT는 첫째도 연습, 둘째도 연습입니다. PT를 잘 못하는 사람도 연습을 하면 PT를 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감’입니다. ‘저는 PT를 잘 못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조금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이에요.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이 두렵고 떨리는 일인데, 내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눈을 질끈 감고서 PT를 하면, 연습을 조금 덜 했다 하더라도. 자신감으로 인해 PT에 대한 부분이 조금 보완이 됩니다.

 

그렇지만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의 원래 받을 점수보다 조금 더 낮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위의 두 가지 방법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연습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주었던 PT면접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갑작스럽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구나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만 한다면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있게 나를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