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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K 하반기 그룹 채용: SK가스 면접 후기

SK가스 면접, 제가 한번 가봤습니다

SK가스 하반기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에디터가 직접 취업준비생의 입장으로 SK가스 면접장에 다녀왔습니다. SK가스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분위기는 어떤지, 에디터를 따라 SK가스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판교로 이동해보시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고형욱

 

 

 떨리는 마음을 안고 출발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본사를 가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다. 9시에 시작하는 면접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동대문 근처에 사는 에디터는 지하철을 타고 면접장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SK가스 본사는 지하철 판교역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약 30분 정도 여유 시간을 생각하고 7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동대문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50분이 걸렸다.

 

 


<SK가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SK가스 본사 약도>

 

택시를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판교역에서 SK가스까지 걸어가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야겠다는 사명감에 걷기 시작했다.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한 판교역 1번 출구에서 SK가스 본사까지 걸어서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이었다. 버스로는 대기 시간 포험 3분 정도 소요된다.

 

드디어 도착한 SK가스 본사 앞에서 에디터는 예상치 않은 어려움과 마주했다. 신호등을 사이에 두고 거의 비슷하게 생긴 SK 건물 두 개가 나란히 서 있었었던 것! 과연 이 둘 중 어느 곳이 SK가스 본사인 거지? 

 

 
<SK가스 본사 건물인 ECO Hub>

 

엉뚱한 건물로 들어가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ECO Hub’라고 쓰인 건물을 찾는 것이다. 이곳에 바로 SK가스 본사가 자리하고 있으니 기억하라, 에코 허브!  

 


SK가스 면접장 까지 가는 꿀팁 정리

1. SK가스 본사가 위치해 있는 판교역을 지하철로 가려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2.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나와 걸으면 10분, 버스를 타면 3분!

3. SK가스 건물은 ‘ECO Hub’ 건물이란 사실, 꼭 기억하자!

 


 

 

 두근대는 면접장 

 
<SK가스 신입사원 면접장 입구>

 

 

SK가스 본사 입구에서부터 신입사원 면접전형이 지원되고 있음을 알리는 입간판과 마주할 수 있었다. 면접 순서 전에는 간단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다.

 

면접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 두 번에 나눠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발표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2차 면접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발표는 12월 9일에 있을 계획이다. 1차 면접은 실무면접, 2차 면접은 경영진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 내용은 인성/직무 관련 질문이 모두 포함돼 있다. 면접은 다(多) 대 다(多)(2~4인 1조)로 약 한 시간 동안 이뤄진다. 

 

 

 

 속시원한 면접 후기

에디터는 가슴 졸이던 면접을 끝내고 밝은 표정을 면접장을 나선 네 명의 SK가스 면접자들을 만나 이번 면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장 먼저 이번 SK가스 면접 분위기에 대해 물어보았다. 면접자들은 하나같이 "이번 면접은 공격적인 질문이나 꼬리물기 질문이 없었다"며 "생각보다 상당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답했다. 덧붙여 면접장 내에는 ‘하고싶은 말은 편하게 다 하게끔 유도해주시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고 얘기했다.  한 면접자는 "면접관님들이 지원자들이 진짜 어떤 사람이지를 알고 싶어하는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했을 ‘면접에서 어떤걸 물어보는지’에 대한 질문도 서스럼없이 던져 보았다. 면접자들은 개인당 약 4~ 5개의 질문을 받는다고 귀띔했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관한 질문과 지원한 직무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그들은 ‘신선했던 질문’이 있었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그 중 하나는 ‘면접장까지 지원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왔는가를 영어로 말하는 질문이었고(*Global 직무 대상 질문),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에 대해 얘기해달라’라는 질문이었다고!

 

면접 후기 이외에 에디터는 면접자분들께 어떻게 면접을 준비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어떤 이는 면접 스터디를 하지 않고 혼자 면접을 준비했다고 대답했다. 다른 면접자는 "면접을 처음 보는 이들에겐 분명 면접 스터디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면접을 준비했지만, 지원자 대부분이 SK가스에 대한 정보를 주로 SK가스 홈페이지와 SK Careers Journal을 통해 얻었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면접자들과 함게 SK가스 건물을 빠져나왔다. 직접 시험을 본 것도 아니었지만, 왠지 마음이 후련했다. SK가스면접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에디터는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보이지 않았던 밝은 하늘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