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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와 클라우드를 하나로, 클라우드베리

베리 베리 '클라우드베리', 먹는 건가요?

SK텔레콤은 최근 ‘T Cloud’ 서비스를 종료하고,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각종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SK텔레콤 상품기획1팀 윤영란 매니저님과 함께 ‘클라우드베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유혜연

 

 <SK텔레콤 상품기획1팀 윤영란 매니저님(왼쪽)>

 

 

현대인의 삶 속에서 모바일 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라 많은 데이터가 생산되었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모바일 데이터들을 담을 수 있는 적합한 공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베리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몽글몽글, 상큼한 느낌이 드는 클라우드베리는 ‘클라우드베리’라는 실제 과일 열매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클라우드’라는 기술적인 용어를 사용자들이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게, 그리고 클라우드베리의 몽글몽글한 모습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름도 예쁜 클라우드베리, 어떤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클라우드베리의 첫 화면에는 사용자가 설정한 폴더들이 색색의 동그라미 속에 나타납니다. 아래 폴더화면을 열면 폴더, 갤러리, 폰데이터, 공유내역, 클럽, 숨김폴더, 전송내역, 즐겨찾기, 휴지통 총 9가지의 기능이 등장하는데요. 클라우드 베리의 몇 가지의 특징을 소개해보자면


● 모든 사진을 모아 보는 [갤러리]
갤러리에서는 휴대폰과 클라우드베리에 저장된 사진을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의 클라우드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별개로 관리하던 불편함이 사라졌는데요. 휴대폰 용량이 부족하다면, 이미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된 사진은 휴대폰에서 삭제하여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휴대폰 용량도 여유롭게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데이터를 분류해주는 [폴더]
사용자가 일일이 분류하여 저장하지 않아도 클라우드베리에서는 사진, 영상, 문서, 오디오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저장됩니다. 또한 사진을 월별 폴더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저장되니 사용하기가 더욱 편리하겠죠?

 

●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들을 공유 가능한 [클럽]
음악, 영상 등 공유하고 싶은 파일을 클럽을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단순하게 파일을 업로드 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데에만 역할이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출시된 SK텔레콤의 ‘클라우드베리’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기를 하나로 인식하였다는 데서 타 클라우드와의 차별점이 나타납니다. 데이터 연속성과 폰데이터 저장 등 편의 기능에 더 많은 집중을 하였고, 개인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으로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SK텔레콤의 차별화 포인트가 반영된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T Cloud’는 모바일 기기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베리는 안드로이드 폰, ios 폰 그리고 PC모두에서 사용가능 하며, 전화번호가 아닌 아이디로 관리하여 통신사가 변경되거나 타통신사를 사용하더라도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클라우드와 차별화를 둔 클라우드베리. 그러나 SK텔레콤은 클라우드베리를 하나의 서비스로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윤영란 매니저님은 클라우드베리가 앞으로 다른 서비스들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발전해 나감으로써 하나의 플랫폼화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T전화에서 발생하는 통화내역과 녹음 파일을 클라우드베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윤영란 매니저님은 “클라우드서비스는 이미 많은 이용자가 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가 존재하는 데 그와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하지만 또한 동시에, T cloud 사용자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사용하는 경우 기존의 사용패턴과는 많이 달라지는 점도 같이 고려해야하는 점이 어려웠어요”라며 개발 과정에서의 힘든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클라우드베리와 그 속에 녹아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고민 또한 엿볼 수 있었는데요. 클라우드베리의 매력에 대해 알고 나니 안 써볼 수가 없겠죠? 현재 11월 18일까지 [굿바이 T cloud 헬로우 CLOUDBERRY 이벤트]도 함께 진행을 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여러분도 클라우드베리를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