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키 인기스타가 요기 잉네~? SK플래닛 11번가 터키 n11.com

터키 인기스타가 요기 잉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날로 그 범위, 힘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활약상은 ‘한류’, ‘K 콘텐츠’ 등 문화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여기, 또 하나 주목할 만한 Korea Power가 있다. 
 


오픈 마켓 부문에서 이베이, 현지 경쟁 업체 등을 누르고 연간 거래액 1위를 기록한 SK플래닛 11번가 터키 n11.com(누마라온비르, www.n11.com)이 바로 그것이다. 터키 진출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들의 활약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SK Careers Editor 류다혜

 

“2014년에 처음 터키를 다녀왔어요. 당시에는 터키인들 대부분이 n11에 대해 잘 알지 못했죠. 하지만, 올해 4월 다녀온 터키 출장에서는 n11의 인지도 상승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호텔 종사자분들에서부터 택시 기사분들까지 n11에 대해서 알고 있더라고요.”


- SK플래닛 Global e-Commerce사업관리팀 최재석 매니저

 

터키에서 이뤄낸 SK플래닛의 성과는 단지 수치에 지나는 것이 아닌, 터키인들의 ‘생활’에서부터 이뤄진 결과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이때쯤 드는 의문 한 가지! SK플래닛은 ‘왜’ 터키를 해외 진출 시장으로 꼽았을까.
 


이는 2012년 다보스 포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터키 도우쉬 그룹 샤헨크 회장과 협력 사업 발굴에 대해 약속했다. 이후, 사업 아이템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e-Commerce Market Place가 선정된 것! 이와 같은 결정에는, 인터넷, 휴대폰 보급률이 높고 신용카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터키 시장의 특•장점이 크게 작용하였다.

 

 

터키의 매력적인 시장 환경과 더불어 SK플래닛의 선진화된 IT 기술, e-Commerce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이뤄, 효과적인 현지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터키 n11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기 위해, 터키 현지에서뿐만 아니라 이 곳 한국에서도 수많은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직항 비행기 편으로도 11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적 제약, 7시간이라는 시차를 극복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을 터.

 

n11 이사회 운영 및 사업 관련 이슈 팔로우업(Follow Up)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최재석 매니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터키의 정치•경제•사회적 이슈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터키 현지와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가져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 시장 1위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사의 동향 역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출장은 분기에 한 번 정도로 그리 많지 않아요. 시차 역시 7시간이 나긴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다른 국가처럼 크게 불편하지 않죠.”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터키와 한국의 업무 시간이 3~4시간 오버랩(Overwrap)되는 ‘골든아워’! 업무를 진행할 때,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 n11 임직원 일동의 모습. The Savvy Frontier!>

 

인도네시아의 일레브니아(www.elevenia.co.id),  말레이시아의 11street(www.11street.my)에 이어 터키의 n11까지. 또 다른 세계 시장을 향해 SK플래닛은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그들이 그려온, 또 앞으로 그려 갈 세계지도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SK플래닛이라 쓰고 더 새비 프론티어(The Savvy Frontier, SK플래닛 인재상으로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도전 정신과 패기로 무장한 인재를 뜻함)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