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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캠퍼스 리쿠르팅 사용법

SK케미칼 캠퍼스 리쿠르팅 사용법

14일 서울대학교와 1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SK케미칼의 채용상담회가 열렸다. 취업준비생을 물론이고 취업과 아직 멀리 있는 1학년부터 이제 곧 취업 준비를 하게 될 3학년까지, SK케미칼 캠퍼스 리쿠르팅은 지나가던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SK Careers Editor 김다솜, 김용래

 

채용상담회, 안 가 본 사람들이라면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게 당연지사! SK Careers Editor가 소개하는 캠퍼스 리쿠르팅 채용상담회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TIP 관심 있는 관계사 혹은 직무 선택 >>>> 자기소개서 작성 >>>> 채용 부스로 이동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여하면 관계사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면담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적고 어떤 내용으로 상담 받을 지를 작성한 후, 채용 부스로 이동한다. 이는 학생 개인마다 원하는 정보와 준비된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러니 부끄러워 말고 솔직하게 적을 것을 추천한다.

 

 

 

SK케미칼은 2016년 상반기에 화학사업분야 마케팅 직무에서는 인턴을, 의약사업분야 직무에서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내용이 다소 어려워 모집 내용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SK케미칼 부스에 많이 찾았다. 어떤 스펙이 필요한지 막막한 고학년부터, SK케미칼이 어떤 회사인지 알기 위해 찾아온 저학년까지 다양했다.

 



자 그렇다면 캠퍼스 리쿠르팅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취준생들을 위해서 SK Careers Editor가 여러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시간. 설령, 참가했다 하더라도 채용 담당자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줄은 미처 몰랐을 것이다. SK케미칼의 채용을 담당하는 손정화 주임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SK케미칼에 대해서 깊게 들여다 보자.

 

 

Q.  주로 취업준비생들이 캠퍼스 리쿠르팅에 와서 물어보는 건 무엇인가요?

A. 저학년 학생들은 주로 SK케미칼이라는 전체적인 회사소개나 취업 준비 Tip 등을 물어보고, 고학년 학생들은 보다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SK케미칼 내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특정 사업분야의 최근 이슈, 심지어 그에 대한 채용담당자의 의견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갑니다. 간혹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있을 때도 있지만,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SK케미칼에 관심을 갖고 열정이 있다는 점이기에, 최대한 성심 성의껏 답변하고자 합니다.
 
Q. SK기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SK케미칼이 지향하는 가치 중 하나 만 부각해야 한다면 무엇을 부각하는 것이 더 유리한가요?

A. SK케미칼을 비롯한 모든 관계사는 기본적으로 SK그룹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룹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SK케미칼이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과 환경이 다르기에 SK케미칼만이 지향하는 가치가 분명 있습니다. 취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와, 그 회사의 가치에 부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SK케미칼이 지향하는 가치에 더욱 집중하여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K케미칼 자소서를 쓸 때, 이것만은 다른 회사와 다르게 유의해야 한다 하는 것들이 있나요? 없더라도, 취준생들이 자소서를 쓸 때 유용할 만한 팁이 있나요?

A. SK케미칼 자소서 작성 시 유의할 점은, SK케미칼이 영위하는 사업과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과 라이프사이언스의 다소 상이한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는데요, 만약 본인이 화학사업 마케팅 인턴에 지원한다면 라이프사이언스가 아닌, 그린케미칼 B2B영업을 염두에 두고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의 인생에 대해 기술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독특한 경험이 없다고 해서 주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기질과 특성을 보고 잠재력을 판단하므로, 경험 자체보다는 그 경험을 임하는 태도나 생각에 더욱 집중하여 자소서를 읽고 있습니다. (동일한 사건이라도, 겪는 사람마다 대하는 태도나 생각은 다르기 마련이죠.) 마지막으로, 본인의 인생을 진실되게 기술하되 기존의 전형적인 자소서 형식에서 탈피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SK케미칼 인재상인 ‘따뜻한 프로페셔널’에 가장 걸맞는 사례를 보신적 있나요?있다면 어떤 형태였는지 궁금합니다

A. ‘따뜻한 프로페셔널’은 입사지원자뿐 아니라 SK케미칼 구성원 모두가 지향하는 목표이기에, 지원자보다는 함께 일했던 선배 한 분이 떠오릅니다. 우선 스스로를 평범한 직장인이라 여기기보다, SK케미칼 구성원으로서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늘 주변에 당당한 모습을 보이십니다. 가끔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귀찮은 일’이 회사에도 발생하는데, 이 때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서 다른 팀원을 배려하는 경우도 곧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일을 대할 땐 늘 도전적이고 철저하게 수행해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Q.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취준생들이 캠퍼스 리쿠르팅 올 때 이 정도는 준비했으면 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A.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본인의 장점과 단점, 어떤 사람들과 일할 때 즐거운지, 어떤 일을 할 때 힘들었는지, 결과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등을 스스로 알아야, SK케미칼이라는 회사 및 직무와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하여, 회사에 대한 사전조사와 최근 이슈에 대한 질문을 미리 생각해오면 보다 양질의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SK케미칼 캠퍼스 리쿠르팅 현장을 바탕으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기회를 통해 SK케미칼이라는 회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이번 캠퍼스 리쿠르팅이 끝났다고 포기하지 말라. 앞으로도 매 학기, 매년 캠퍼스 리쿠르팅은 열릴 테니까. 그 때마다 캠퍼스 리쿠르팅을 최대한 활용하는 똑똑한 취준생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