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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소! SK이노베이션의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신.소! SK이노베이션의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가장 잘 알려줄 ‘이노베이션人 어디 없나?’ 찾고 있었다면! 2014년 상반기 인턴을 거쳐 2015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따끈따끈한' 신입사원이 있었으니.. 여기 SK에너지 내트럭사업팀 김지수 사원을 소개한다! 사범대 졸업생으로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가 속한 '내트럭사업팀'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SK Careers Editor 김나영

 


Q. 많은 회사 중 SK이노베이션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에너지 산업이 국가 산업의 근간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많은 제품들을 생산한다는 것도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거든요. 그 중에서도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회사 1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죠. 사업 포트폴리오도 굉장히 다양하고요. 개인적으로 아는 형으로부터 SK의 우수한 기업 문화에 대해 들을 기회가 많았는데, 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상반기 인턴 사원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됐죠.”

 

Q. 입사 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였어요. 사실 SK이노베이션 자소서는 제가 가장 처음으로 작성했던 자소서였거든요. ‘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자소서를 작성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먼저 나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종일 책상에 앉아서 대학 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때의 감정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경험을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거쳤어요. 이 과정은 면접 때도 유용하게 쓰였어요.”

 

Q. 면접 전형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요?
“협상면접이 가장 어려웠죠. 팀별로 다르게 주어진 조건하에서 최적의 협상안을 도출해야 해요. 팀원간 의견 차도 극복해야 하고, 협상이라는 것 자체도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협상의 결과보다는 역시 그 과정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SK에너지 내트럭사업팀 김지수 사원>

 

Q. 직무 관련 전공자가 아니었는데, 입사 전 업계에 대한 공부는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저는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며 경영학 이론을 습득했고, 인턴을 하면서 직무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제공하는 기업 보고서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산업 동향 보고서 등을 통해 업계에 대한 공부를 하며 SK이노베이션 입사를 준비해왔습니다.”

 

Q. 내트럭사업팀이라는 팀명이 생소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 팀인가요?
“우선 ‘내트럭’이 무엇인지 설명해야 할 것 같은데, 저희 팀은 트럭을 파는 팀은 아닙니다(웃음). ‘내트럭’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밤낮없이 운전하고 잘 곳도 마땅치 않은 화물차 기사님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불법 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SK에너지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화물자동차 휴게소’ 사업이에요. 화물차 기사님들이 주차도 하고, 수면도 하고, 샤워도 하고, 운동도 하고, 기름도 넣고, 밥도 먹는 등 one stop으로 휴게/주유 등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지요. 주요 항만이나 교통 요지 등에 이를 개발하여 현재 총 14개의 내트럭하우스가 있으며, 저희 팀은 이러한 내트럭하우스를 새로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 팀내에서 무슨 업무를 맡고 계신지요.
“저는 ‘사업개발원’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내트럭하우스 개발을 위해 새로운 사업부지의 사업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대관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사업이 주로 민관합작투자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 진행에 관한 협상과 관련 법률을 파악하고 적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운영 중인 사업소를 ‘Value-up’ 하는 일도 업무 중 하나입니다.” 
 
Q. 전국 단위의 사업이라 출장이 잦겠어요.
“네, 저희 팀은 출장이 잦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외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Q. 입사 동기, 혹은 SK이노베이션 직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특징 같은 것이 있을까요?
“추상적인 답변일 수도 있으나, 정말 ‘좋은 사람들’을 모아놓은 조직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턴을 하면서부터 느낀 것이지만,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를 넘어 저를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 대해 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진, 멋진 구성원들이 모인 조직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Q. 입사 전과 비교해서 입사 후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신 것이 있나요?
“대기업 하면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이지만, SK이노베이션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구성원간의 ‘합의’와 ‘존중’이 강조되는 회사랄까요. 스스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도 있고, 그에 따른 권한도 지닐 수 있는 회사입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을 위해 조언 한 말씀 부탁드려요.
“자소서를 작성할 때 정말 막막하죠. 이런 막막함을 줄이기 위해서 취업을 하기 전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먼저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정의 내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나를 확실히 소개할 수 있겠죠. 즉, 취업 전 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취업은 힘들고 긴 여정이지만,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어요. 취준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