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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미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SK브로드밴드 Btv 미드 5

자칭 미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SK브로드밴드 Btv 미드 5

미국 드라마와 영국 드라마를 일컫는 줄임말인 ‘미드’와 ‘영드’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다. 적게는 16회에서 많게는 50회 정도에서 끝을 맺는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달리, 해외 드라마는 시리즈물로 방영되는 경우가 많다. <Hallmark Hall of Fame>이라는 미국 드라마의 경우, 1951년부터 현재까지 총 64시즌 제작돼 방영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미드와 영드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큰 스케일과 신선한 소재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시즌과 에피소드일 것이다. 한 번 보기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미드/영드는 아무 생각 없이 스트레스를 풀기에 적격이지 않을까 싶다.

 

SK Careers Editor 송민정

 

 

우리에게 다양한 효용을 주는 미드와 영드! SK브로드밴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추어 VOD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종영된 시리즈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 현지에서 방영 중인 <닥터 후 시즌9> 같은 경우는 Btv를 통해 동시방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드라마를 큰 TV 화면에서 고화질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소장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지금부터 SK브로드밴드 소비자들이 최근 가장 많이 시청한 미드 TOP 5(9월 5주차 기준)를 살펴보며, 이에 대해 자칭 미드 전문가 5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출처: 공식 홈페이지>

 

줄거리: 허구의 세계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7개의 국가와 하위 몇 개의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려낸 드라마

D군 매 시리즈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줘요. 판타지 영화 마니아인 제에게는 0순위 미드죠! 총 7개의 가문과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만 꾸준히 보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이해가 되면서 흡입력이 있게 다가오는 드라마예요. 중독성 최고랍니다!


C양 그렇게 많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도 잘 풀어내는 것 같아 신기할 정도예요. 관전 포인트가 다양해서 보는 내내 흥미진진해요.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들도 많으니까 참고하시길! 지금까지 다섯 개의 시즌이 방영되었는데, 어서 다음 시즌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2 빙휴먼(Being Human)

<출처: 공식 홈페이지>

 

줄거리: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유령의 우정과 인간으로 살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

C양 시즌3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다가 시즌 4부터는 미래로 타임워프하는 바람에 살짝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예요. 에이단 터너(시즌 3까지 등장)와 데미언 몰로니와 같은 배우들의 캐스팅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3 슈퍼내추럴(Super Natural)

<출처: 공식 홈페이지>

 

줄거리: 아직 끝나지 않은 천사와 악마, 인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

D군 비위가 약하거나 무서운 거 잘 못 보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여름밤에 더위를 잊게 하는 공포물로는 적격이에요! 현재 시즌11까지 나왔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드예요. 제 미국 친구는 주인공인 자레드 페이다레키(샘 역)와 젠슨 애클스(딘 역)이 잘생겼다면서 꼭 챙겨보더라고요.

 

#4 그레이아나토미(Grey’s Anatomy)

<출처: 공식 홈페이지> 

 

줄거리:시애틀 내 병원을 무대로 주인공과 동료들의 성장, 그리고 연애를 다룬 메디컬 휴먼 드라마

A 현재 시즌 12까지 나온 장수드라마예요.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희노애락을 그린 의학 드라마인데, 의사, 레지던트, 인턴들의 관계, 병원 생활, 열정, 경쟁 등을 잘 그려내서 재미있게 봤어요. 말 그대로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죠. 크리스티나 역의 한국인 배우 산드라 오가 실제로 한국인으로 나오는 점도 흥미로워요.


B양 개인적으로 의학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해서 <닥터 하우스>에 이어서 <그레이 아나토미>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어요. 의학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로맨스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여성분들의 취향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5 빅뱅 이론(The Big Bang Theory)

<출처: 공식 홈페이지>

 

줄거리: 괴짜인 네명의 과학도와 금발 미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시트콤 

C양 네 명의 남자 주인공들이 소위 말하는 백마 탄 왕자님 분류와 매우 멀다는 것에서부터 흥미로워요. 주인공 네 과학도들 모두 범생이들이죠. 개인적으로 짐 파슨스가 분한 쉘든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쉘든이 살아가는 모습, 특히,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바보같고 한심한데 너무 웃긴 거 있죠! 이렇게 <빅뱅 이론>은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드인 것 같아요.

F군 처음에 <빅뱅 이론>을 보기 시작한 것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였어요.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 실생활에 자주 사용할 만한 표현들도 많이 나와요. 과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아요.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이 코믹한 드라마 추천해드려요.

 

재미와 영어 공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미드와 영드는 앞으로도 꾸준히 콘텐츠 시장에서 큰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트레스 풀기 용으로 과거에 우리가 만화책을 한 가득 쌓아두고 방구석에 박혀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드 한 시리즈를 정복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