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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최고경영층과의 대화 '신입사원, CEO를 꿈꿔라'

SK 최고경영층과의 대화  신입사원, CEO를 꿈꿔라


“CEO를 꿈꾸십시오

지난 1월 16, SK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최고경영층과의 대화에서 SUPEX 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은 말했다. ‘최고경영층과의 대화는 SK의 최고경영진들이 신입사원의 입사를 환영함과 동시에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1979년부터 35년간 이어져 온 SK만의 특별 행사다이 날은 김창근 의장을 비롯한 열 여덟 명의 SK 최고경영진들이 신입사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SK Careers Editors. 설종원, 김지윤

잠깐! 이것만은 알고 읽자!

'최고경영층과의 대화' 진행 순서

 


 

 

SKMS?

SKMS(SK Management System)는 1979년 정립된 SK 고유의 기업문화로써 SK 모든 구성원의 합의를 통하여 만들어진 SK만의 경영철학이자 수행방법” 이다. SKMS는 경영에 대한 통일된 정의를 내려 체계적인 경영관리체계를 이루기 위한 의사결정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SUPEX?

SUPEX Super Excellent의 합성어로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말한다. SK는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구성원들의 SUPEX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이다>

 

오프닝 

'만남의 소중함'

신입사원들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SK를 빛낸 위인들'을 부르며 SK 최고경영진들을 맞이했다. SUPEX 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을 비롯한 열 여덟 명의 최고경영진들은 신입사원들의 뜨거운 환영에 환한 미소와 손짓으로 보답하며 워커힐 비스타홀로 입장했다. 김창근 의장은 여러분들과 SK와의 만남은 여러분들의 탁월한 선택이고, SK로서는 앞으로 지난 60년보다도 더욱 안정되게 성장시켜 나가게 할 여러분이라며 모든 CEO를 대표해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환영했다.

 


SUPEX Spirit의 역사와 꿈
실패에도 의미가 있다

<SUPEX Spirit의 역사>

'SUPEX Spirit의 역사코너에서는 독특하게도 SK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와 그로 인한 4,900억원 적자, SK텔레콤의 베트남 진출과 철수 과정 등 SK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영상으로 되짚어 보았다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SK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도전하는 정신인 SUPEX Spirit에 있음은 물론이다신입사원들이 일을 시작하면 실패하고 벽에 부딪히게 될 때 좌절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는 SUPEX Spirit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기도 했다.

 

<최고경영층의 Edge>

'최고경영층의 Edge' 코너에서는 각 관계사 최고경영진들이 SUPEX Spirit을 발휘해 역경을 극복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Q. 앞서 언급했던 고된 역경을 잘 이겨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A. SUPEX추구협의회 Communication위원회 김영태 위원장

직물회사로 시작하여 석유공사를 인수하고 정보통신 산업에 진출한 SK의 역사는 이미 불가능을 가능케 한 것입니다불가능과 같은 역경을 이겨낸 우리의 원동력은 SUPEX Spirit의 추구였습니다. SK는 자고 일어나니 만들어진 회사가 아닙니다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한 결과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현재도 글로벌 시장은 불확실합니다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SKMS를 추구해야 합니다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입니다.

 

Q. 정부에게 정보통신 사업권을 따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싶습니다.

A.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던 요인만 간략하게 말한다면 우선 그룹 총수의 기업가 정신과 과감한 결단력 여기에 전문경영인들의 기술적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1984년 선대 회장님의 지시로 당시 이름도 생소한 정보통신팀을 신설하게 됐고각 관계사의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 모아 교육시키면서 서서히 역량을 키워나가 1991선경 텔레콤을 설립하였습니다그 이후 선대 회장님께선 제2정보통신 사업권 반납 후 다시 어렵게 따낸 사업권을 포기하고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그룹 내에서도 이에 대한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선대회장님께선 '우리는 정보통신사업을 10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지금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는데 드는 2,000억원은 앞으로 정보통신 산업에서 우리가 벌어들일 수익에 비하면 극히 미비한 것이다한국이동통신 인수 후 10년 이내에 당기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시며 결정을 번복하지 않으셨습니다당시 많은 임원들은 아무리 성공한다 하여도, 10년 이내에 매출 1조원 달성이 아닌 당기 순이익 1조원 달성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그러나 정확히 7년 후, SK텔레콤은 지금까지 매년 당기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라디오>

최고경영진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가 끝나고 신입사원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고민을 최고경영진들이 해결해 주는 '꿈꾸는 라디오코너가 진행 되었다.

 

Q. SKMS의 동적 요소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

여러 요소가 있지만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요소는 '패기'라는 요소입니다주어진 일에 패기를 갖고 꼼꼼하고 야무지게 일한다면 세계 1위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Q. CEO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것들을 포기 하셨을 텐데그 와중에 어떻게 행복을 추구하셨나요?

A. SUPEX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회 하성민 위원장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포기한 것들이 많았습니다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는 반드시 있어 왔습니다그런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찾습니다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정진해나간다면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Q. 그토록 갈망하던 취업의 꿈을 이루고 나니 지금 당장 무슨 꿈을 가져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이젠 무슨 꿈을 꾸어야 할까요?

A. SUPEX 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CEO를 꿈꾸십시오. 사회 초년생으로서신입사원으로서큰 꿈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SKMS를 기반으로 한 SUPEX Spirit을 추구 한다면 여러분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Q. 신입사원으로서 일과 취미두 마리 토끼 모두 잡고 싶습니다지나친 욕심일까요?

A. SK 증권 김신 사장

욕심입니다그렇지만, 욕심 부리십시오. 분명 바쁜 회사생활에서 취미를 가지기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좋은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실제로 세계적인 경영자들은 스포츠악기연주천체 관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미들 중 자신만의 취미를 하나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건전한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은자신의 정신건강은 물론 일터에서 성과를 창출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행복 플랫폼 SK

‘SUPEX Spirit’


<최고경영층에게 듣는 미래의 꿈>

행복 플랫폼 SK에서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방향과 발전에 관한 궁금증을 직접 최고경영진들에게 물어보고 답을 듣는 최고경영층에게 듣는 미래의 꿈’ 코너가 진행되었다난감한 질문에도 경영진들은 막힘 없이성심성의껏 답해주었다.

 

Q. 지금 SK건설은 플랜트 산업 위주의 해외사업인데이 시장은 곧 포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를 대비한 미래의 새로운 사업은 무엇입니까?

A. SK건설 조기행 사장

플랜트 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선행사업입니다그래서 플랜트 산업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지난 10년을 돌아보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4%에 미치지만플랜트 산업의 성장률은 10%로 고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현재 SK건설은 미래 유망한 산업으로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고 주력시장도 중동에서 미주아시아 지역으로 지역 다각화를 하고 있습니다.

 

Q. SK하이닉스의 눈부신 성장이 SKMS, 그리고 SUPEX 추구와 어떻게 연관이 있나요?

A.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하이닉스는 지금까지 정말 치열하게 움직여 왔습니다제가 일반사원이었을 때회사를 대표하여 모 대학교에 채용 설명회를 나간 적이 있습니다큰 강당에 두 명의 학생만이 하이닉스의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였는데그 때 하이닉스의 위기를 느꼈습니다그리고 회사로 돌아와 치열하게 회사를 키워서 유망한 인재들을 채용해야만 하이닉스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당시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치열하게 움직여줬고그로 인해 눈부신 성장을 일구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기존의 것을 잘 유지하는 것은 물론 완전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SK하이닉스의 갈 길은 기존의 치열함과 SUPEX Spirit의 추구에 있습니다.

 


클로징

‘CEO의 꿈

마지막으로 SK케미칼의 이민근 사원이 신입사원의 포부를 담은 손 편지를 낭독한 후 패기 있는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3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SK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CEO라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되었다.

 

종원’s Tip

비스타 홀의 뜨거웠던 열기전해지시나요짧은 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하고자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최고경영진들과 이야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메모하는 신입사원을 보니 SK의 미래는 지금까지의 SK보다 더 밝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