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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신입사원에게 듣는 SK E&S ‘전력사업’ - 전력운영통합전략TF 박상용 신입사원

신입사원에게 듣는 SK E&S ‘전력사업'

SK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었다 하반기 공채에 관심이 많은 당신, 그리고 SK E&S에 관심이 많은 당신! SK E&S의 전력사업에 근무하는 신입사원에게 물어보았다. 신입사원이 직접 합격 노하우와 대학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말해준다! SK E&S에 관심이 많은 당신이라면, 그리고 전공이 화학공학, 전기공학인 당신이라면 어서 신입사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SK Careers Editor. 이현정

Part1. 신입사원 소개

‘SK E&S’ 신입사원 박상용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SK E&S 전력운영통합전략TF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상용입니다. 대학시절에는 화학공학을 전공했었고, SK E&S에서는 올해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2015년부터 SK E&S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게 되는데, 그 전에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시뮬레이션 해 분석/예측하는 업무를 저희 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Part2. Q&A

신입사원에게 ‘SK E&S’를 묻다


 

<사진: 신입사원 박상용씨>

 

1.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했다고 여겨지는 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학교 동기, 선후배와의 끈끈한 인맥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삶의 잣대 중 가장 첫 번째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어떤 대학생의 가치관은 학점일 수도 있고, 취미활동일 수도 있지만, 저는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 주변사람들에게 쏟은 지난 4년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

 

2. Q1번의 과정이 취업을 한 이후 또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선호합니다. 그렇기에, 인생의 방향을 결정함에 있어 혼자서 골똘히 연구해야 하는 전문직이 아닌, 사람들과 부딪히는 회사원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3. 진로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며, 그 과정은 어떠했나요?

대학교 때 취업을 할 지 공대대학원에서 연구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한 적이 많아요. 그 당시 제가 내린 결론은 회사 업무와 연구가 같지는 않겠지만, 생계 수단이라고 생각했을 때 하는 일은 비슷할 것이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취업과 대학원의 큰 차이 중 하나는, 회사 일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하는 일이지만, 연구는 혼자 생각하는 일이 많다는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연구도 다른 사람들과 협업이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혼자 해야 하는 부분의 비중이 큰 편이죠. 앞에서 말했듯, 저는 항상 사람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좋았고 대학시절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회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서류와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이며, 취업 전과 취업 이후에 깨달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상대방이 묻는 질문에 대해 그들이 궁금해하는 답을 솔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후배들을 보면 자기소개서나 면접 때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기보다는 자기 PR에 급급해 방향이 어긋난 답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내가 말하려고 하는 바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한 번 더 바라보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 일 수 있겠네요. 취업 전후에 깨달은 점은, 솔직하지 못한 건 다 보인다는 점이에요. 없는 말을 부풀리려 하지 말고, 있는 사실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를 추천해주세요.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이라는 책입니다. 기획을 함에 있어 쉽게 놓치는 부분에 관해 정리된 책인데, 회사 선배가 취업 후 회사 생활에 있어 바이블처럼 생각하라고 추천해 준 책입니다. 취업 후에도 도움이 될 책이지만, 내 만족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점이 주된 내용인데, 그런 점에서 취업 전에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6. 입사 후, 업무를 해보면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목이나 교양과목이 연결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에서 배웠던 것들 중 회사생활을 하면서 유용했던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는 화학공학을 전공했는데, 화학공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워낙 폭넓게 지식을 다루고 있다 보니 전기, 열을 다루고 있는 지금 팀에서는 화학공학이 상당히 유용한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시절에는 통계라는 학문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는 않았는데, 그 때 통계를 조금 더 공부를 했으면 지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7. 전력사업에는 전공이 전기공학, 화학공학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전력사업을 기획(개발)하는 업무에서 업무 시 앞쪽 전공친구들이 어떤 면에서 유리할까요?

말씀하신 두 학문은 개발업무나 운영업무 쪽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새로 발전소를 개발하거나, 혹은 운영계획을 수립하면서 어떻게 설비가 운영되는지를 비전공자보다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전력사업 기획, 개발,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 공학을 전공하신 분, 경영, 경제, 회계 등 비 공학을 전공하신 분들 모두 섞여있기에 그런 부분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8. 앞으로 SK E&S의 전력사업 계획에 대해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화력발전소를 통한 전력생산이 현재의 SK E&S 주요 사업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전력과 열을 같이 생산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화력발전소는 연료를 사용해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를 통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때, 발생하는 스팀 전체를 전기생산에 사용하면 기존발전소이고, 스팀 중 일부는 물을 데워 가정에 공급하고, 남은 일부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집단에너지 사업입니다. SK E&S는 화력발전소를 통한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더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9. 회사원들에겐 일상적인 생활이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가장 부러운 회사생활인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들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보통 드라마에서 보면 신입사원은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다른 선배님들 책상 정리하고 업무준비를 하는데, SK E&S의 신입사원은 신입사원이라는 이유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홉 시부터 시작해 하루 업무를 하는데, SK E&S는 신입사원들에게도 무게감 있는 업무가 주어지기에, 정신 없이 일과를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업무를 하다 보면 퇴근 시간이 되는데, 업무가 없는 경우에는 개인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선배님들과 술자리를 갖기도 하고, 업무가 있는 경우에는 종종 야근 업무를 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