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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스마트 쇼퍼, 쇼핑의 무거움을 덜고 편의를 더하다

SKT 스마트 쇼퍼,

쇼핑의 무거움을 덜고 편의를 더하다


 자고로 트렌드세터는 추울 때 춥게 입고 더울 때 덥게 입는 거라고 했다. 진정한 쇼퍼는 두 손이 가벼울 때 완성된다.



SK Careers Editor. 최문경 


SKT, MWC 2015에서 스마트 쇼퍼,
커머스 플랫폼 기술 등 선보여

S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2015에 참가했다. 그 동안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한 SKT는 스마트 쇼퍼, 에고 메이트,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ICT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MWC에 참여했다.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전 세계 ICT관계자들이 모이는 MWC 참가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새로운 쇼핑 플랫폼 ‘스마트 쇼퍼’

 

 


<스마트 쇼퍼 서비스 이용 흐름도>


스마트 쇼퍼는 마트에서 상품을 카트나 장바구니에 담을 필요 없이 바코드 스캔 만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차세대 쇼핑 플랫폼이다. 쇼핑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간단하다. 매장 입구에서 스마트 쇼퍼 이용 쇼핑객들은 바코드 기반의 쇼핑용 스캐너를 대여받는다. 매장을 둘러보다가 구매할 물건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주문 조회기를 통해 주문 내역을 확인하고 셀프 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구매가 완료된 물품은 가정으로 배달된다. 따라서 더 이상 양 손이 무거운 쇼핑은 점차 사라지고 간편하고 가벼운 쇼핑의 신개념이 새로 열릴 전망이다.


 

 
<Smart stamp 기기>


스마트 쇼퍼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쇼핑과는 차별화 된다. 스마트 쇼퍼가 상용화 된다면 매장 측에서는 많은 물품을 매장에 배치할 필요가 없어 매장의 공간을 더 실용적이고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되므로 소비자에게도 편리하고 매장 측도 편리해지는 결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쇼핑은 아이 손, 연인의 손을 잡고
연내 스마트 쇼퍼를 실생활화 시키겠다는 SKT의 계획에 따라 쇼핑 라이프스타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어린 자녀를 둔 주부인 경우 아이와 함께 장을 보기란 쉽지가 않았다. 쇼핑 카트를 끌며 호기심에 가득 차 매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를 통제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 쇼퍼가 상용화 된다면 한 손에 스캐너를 들고 한 손엔 아이의 손을 잡고 좀 더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연인이나 부부도 마찬가지다. 장을 볼 때 알콩달콩한 시간들은 잠깐이고 무거운 짐을 들어 집까지 가는 시간은 지치고 힘들 뿐이다. 게다가 맞벌이 하는 부부라면 장보는 것 또한 또 하나의 일일 뿐. 그들에게 스마트 쇼퍼는 간편하고 좀 더 쾌적한 쇼핑시간을 줄 수 있겠다.

 

문경's Tip

요즘이야 그런 일이 드물지 만은 더 어렸을 적에는 엄마와 장을 보러 자주 다녔다. 그때마다 먹고 싶은 과자들을 사달라고 떼를 쓰기도 하였고 시식코너에서는 한 입씩 꼭 맛보고 다녔다. 신이 난 나와 달리 엄마는 항상 집에 돌아올 때쯤이면 지쳐 보이셨다. 무거운 짐을 낑낑대고 오시느라 두 배로 힘드셨던 것이다. 요즘도 장을 많이 보고 오실 땐 양손 가득 현관문으로 들어오시며 “짐 좀 받아라.” 라고 말 버릇처럼 말하신다. 양손 가득 가볍게 쇼핑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귀띔해 드릴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