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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라! (feat. 반도체)

우주로 가라! (feat. 반도체)

드디어 오늘이 왔다. 나는 #HY 626 반도체 오늘은 나와 내 친구들이 여러 분야로 채용되는 날이다. 앞선 친구들은 이미 PC방, 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배정되었다. 


SK Careers Editor 김태형 


 


지금 반도체 #HY 626과 함께 반도체의 채용분야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DRAM 반 

반도체 1반 DRAM입니다.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휘발성과 반도체와 비 휘발성 반도체로 분류됩니다. 그중 DRAM은 휘발성 반도체로 전원이 끊기면 저장된 정보가 사라집니다. 주로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 영상정보를 처리하는 그래픽 메모리 그리고 IOT 기술에 발전에 따라 여러 가전제품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채용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채용되는 LPDDR은 Low Power의 약자로 전력소비가 적어 배터리가 중요한 휴대용 기기에 적합합니다. LPDDR은 모바일 기기에서 주 기억장치의 역할을 합니다. 컴퓨터에서 CPU의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 하는 일을 합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어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채용되는 GDDR은 게임 콘솔, 노트북, 데스크탑 그리고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HBM은 GDDR 보다 향상된 처리속도를 자랑하며 그래픽카드는 물론 빅 데이터 처리용 서버, 자율주행, 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활용한 IT 기기에 채용 될 것이라 전망 하고 있습니다.


#NAND 반 

NAND는 DRAM과 다르게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남아있는 비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칩 내부의 전자회로를 직렬로 연결하여 좁은 면적에 많은 셀을 배열할 수 있어 대용량화가 용이합니다. 이전에는 PMP, MP3, USB 등 저장장치에만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저장장치 및 SSD등 여러 곳에 채용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해 나감에 따라 NAND 플래시도 발전해 나갔습니다. 기존의 2D NAND가 가지는 수명감소 문제와 성능 향상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3D NAND 플래시가 나왔습니다. 이전보다 더 빨라진 속도와 용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활약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CIS 반 

앞서 두 반과 달리 CIS 반은 비 메모리 반도체로 분류됩니다. CMOS 이미지센서(CIS)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광학 에너지를 전기적인 영상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CIS는 사진기의 필름 역할을 하며 인화과정 없이 사진을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CIS는 CMOS 이외에 CCD가 있습니다. CCD 는 CMOS 에 비하여 고품질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게 하지만 전력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CMOS는 화질은 조금 덜어지지만 전력 소비량이 적어 스마트 폰에 많이 채용 되었습니다. 현재는 CMOS 기술이 크게 향상되어 CMOS 채용 범위는 의료용 촬영장비, DSLR 게임기 등으로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해 나감에 따라 반도체에 활용 분야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빅 데이터용 서버? 인공지능? 아니면 모바일 기기?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HY 626 너는 우주로 가라!"